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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궁금해요 조회수 : 6,968
작성일 : 2019-03-05 22:27:06
저희 친정엄마랑 덧글 같이 볼거에요.

저는 50세. 엄마는 76세.

저희 엄마는 진심으로 가족들을 위해 살림하고 요리하시는게

즐겁고 재미가 있으시대요. 예전부터 그러셨다고..

설겆이도 재밌다고 하시네요.

반면 저는 내가 해야할 일이라 하는거지

즐겁고 재밌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거든요.

엄마랑 이야기 나누다가 ,

엄마는 제가 이해가 안된다하시고

저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고.

제 생각에 다른 여자들도 즐겁기보다는 의무감이 더 클것이다.

엄마는, 아니다. 살림과 요리가 즐거운 사람이 더 많다.

이렇게 설전을 벌이게 되었어요 ㅋㅋ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1번. 살림과 요리가 진심으로 재미있다.
2번. 의무감으로 하는거지 사실은 하기 싫다.

덧글에 좀 적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


IP : 182.209.xxx.5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9.3.5 10:30 PM (122.35.xxx.170)

    저희 엄마도 재밌대요. 전 아닐 때가 더 많아요.

  • 2. 궁금해요
    '19.3.5 10:31 PM (182.209.xxx.57)

    ㅋㅋ 저희집이랑 비슷하군요

  • 3.
    '19.3.5 10:3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한때 일이 많아서 집에서 잠만 자는시기가 있었어요
    재택하는 남편이 초중고 애들 밥해먹이고 살림하고
    제 밥도 해줬어요
    그때 일하면서 간절히 바란것이 집에서 애들밥해주고
    살림하고 싶었어요
    애들도 엄마밥 먹고싶다고 난리였고요
    저는 살림 좋아요
    살림할수 있는 여건 되는분들 복받은거예요

  • 4. ...
    '19.3.5 10:3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40이고요.
    유아 한명 키우고 맞벌이 중.
    서서 일하느라 몸이 피곤하고 힘든데
    저는 진짜진짜 살림과 요리가 재밌고 그걸 못하는게 너무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놈의 집구석좀 탈탈 털어 정리하고 반질반질하게 닦고 버릴 것 버리고
    저는 그게 늘 저의 로망이에요.
    매주 정해진 요일에 냉장고와 주방 청소를 하고
    정해진 요일에 대청소를 하고
    늘 살림에 목말라요. 더 하고 싶어서
    시간이 없어서 못해요.
    매일 퇴근하면서 오늘은 뭐 해먹을까.. 생각하면 시간도 빨리 가고요.
    살림과 요리가 즐거워요 저는 ㅎㅎ
    저한테 누가 일주일만 줬음 좋겠어요. 싹 다 뒤집어엎어 싹 닦아놓고 줄세워놓고 싶네요

  • 5. ㅁㅁㅁ
    '19.3.5 10:34 PM (222.118.xxx.71)

    70-80대 노인분들은 그렇게 무의식중에 세뇌아닌 세뇌당해 살아온분도 많을껄요. 그리고 진짜 재미있을수도 있죠. 사람마다 다른데 투표해서 얻다쓰실라고 ㅎㅎㅎ

  • 6. 어느부분은
    '19.3.5 10:35 PM (1.177.xxx.39)

    재밌던데요.
    설거지 좋아해요. 정리정돈도 좋아하고..
    음식하는건 즐거울때보다 힘든경우가 좀 많긴하네요
    전 1,2의 경우가 7:3정도 되려나 그러네요.

  • 7. 222
    '19.3.5 10:37 PM (222.237.xxx.213)

    저는 2번입니다. 살림이 너무 하기 싫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ㅠㅠ
    그 중에 요리가 제일 싫고 먹는 얘기 많이 하고 식탐 많은거 너무 싫어요.

  • 8. oo
    '19.3.5 10:38 PM (221.147.xxx.96)

    잼없어요 의무감이라도 성의는 보입니다
    내 일에 집중하고 바쁘니 더더욱..

  • 9. 궁금해요
    '19.3.5 10:38 PM (182.209.xxx.57)

    와. 저는 다른분들도 다 저같은 줄 알았는데.. 살짝 놀라고있어요

  • 10. ???
    '19.3.5 10:3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옳고 그름이 아닌
    다른겁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해 주시길.

  • 11. ㅎㅎㅎ
    '19.3.5 10:40 PM (183.98.xxx.202)

    집안일에 관심없어서 최소한으로 해요.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니까 못한다고 해서 아쉽지는 않아요. 다른 걸 잘하니까요.

  • 12. 저도
    '19.3.5 10:40 PM (58.229.xxx.160)

    저도 재밌어요. 윗분처럼 저도 일해서 자주 못해서 서운한데.. 너무 맨날 이것만 하는 게 아니라 좋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돈과 사회나 집에서의 내 위치 이런 것 생각 않고 살림 요리만 하면서 살수 있으면 마냥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지난 연휴 내내 솥밥 해먹고 깍뚜기 만들고 국 찌개 고기반찬 계속 만들어 먹는 게 힐링이었긴 했어요. 미취학 애 하나 있고요.

  • 13. ,,,
    '19.3.5 10:41 PM (49.169.xxx.145)

    사람마다 다른거죠
    성별도 상관 없을거 같아요

  • 14.
    '19.3.5 10:42 PM (211.218.xxx.183)

    평생 하다 그게 유일한 취미 자랑이 된 사람 많죠
    손놀리고 몸 움직이고 생각하고 이런게 취미가 되는데
    살림이 그렇죠
    시간 때우기 좋고
    슬픈 거에요

  • 15. 22222
    '19.3.5 10:42 PM (58.226.xxx.100)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6. 저두재밌어요ㅋ
    '19.3.5 10:43 PM (211.209.xxx.46)

    한때 요리도 배웠구 그릇사구 빵도굽고
    요리도하고 좋아해요
    근데직딩이라 힘들어요
    저같은경우 여유있어 살림만하고싶기도 한데
    애들이 다커서 음식할일도없어요

  • 17. ....어쩌다
    '19.3.5 10:46 PM (14.47.xxx.136)

    어쩌다 하는 건 재밌지만..
    매 삼끼 평생할 생각하면 싫어요

    고로 2222222222222222222

  • 18. dd
    '19.3.5 10:4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 2번요 밥하는거 싫어요
    저희 친정엄마 85세인데
    안물어봐도 2번요

  • 19. 저는
    '19.3.5 10:46 P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살림하고 음식 만드는거 싫어합니다.
    그래서 회사 그만 안두고 다닙니다.
    아이 유학 가 있고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고
    평소에 양가에서 반찬 보내주고 간단하게
    먹을것만 하고 남편과 주말은 외식하고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글쓴님 어머니처럼
    그러셨지요. 서로 성향이 다름을 인정하면
    됩니다.

  • 20. ㅁㅁ
    '19.3.5 10:48 PM (121.148.xxx.109)

    2222222222222222222

    근데 아주 재미없는 건 아닌 게
    집 꾸미고 예쁘게 세팅하고 이런 건 좋아해요.
    청소나 설거지 매일 하는 밥상차리기 같이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싫지
    내가 하고싶을 때 돈 펑펑 쓰며 소꿉놀이하듯 하는 건 너무 좋죠.
    하지만 내가 재벌가 사모님도 아니고 그리 살 수 있나요?
    하고 플 때 베이킹하고 홈파티하고 꽃꽂이하고 그리 살 수 없으니
    틈틈이 일하고 집안 일도 해야하고 자식 신경써야지 집안 대소사 챙겨야지
    힘드네요 ㅠㅠㅠㅠ

  • 21. 강력하게
    '19.3.5 10:50 P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2번요 ㅎㅎ

  • 22. 궁금해요
    '19.3.5 10:50 PM (182.209.xxx.57)

    많은분들이 댓글 써주신거 감사히 봤어요.
    현명하신 덧글들 보며 엄마랑 깔깔 웃기도 하고,
    많이 배워갑니다.. ^^
    성향이 다름을 인정하는걸로 서로 합의봤어요 ㅎㅎ

  • 23.
    '19.3.5 10:52 PM (124.49.xxx.176)

    저도 의무감으로 억지로.. 요리하는 건 가끔 재미있기는 해요 어제도 쑥설기 해먹고 딸이 너무 좋아하니까 기분은 좋은데 여유만 되면 나머지 집안일은 전혀 안하고 싶어요.

  • 24. ...
    '19.3.5 10:52 PM (95.149.xxx.69)

    청소는 모르겠지만.. 요리하는 건 정말 즐거워요. 예쁘게 상차려놓으면 보기 좋고, 맛있는 음식 아이들과 남편 입속에 들어가는거 보는건 더 좋네요.

  • 25. ㅁㅁ
    '19.3.5 10:53 PM (121.148.xxx.109)

    아 그리고 이건
    마치 직업으로 운전하는 분께
    운전이 재밌냐하고 묻는 것과 다를 바 없네요.

    먹고 살려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테고
    그중엔 운전이 다른 일 보다는 적성에 맞아 직업으로 택한 분도 있겠죠.

    엄마랑 살 땐 가끔 해먹는 간식도 재밌고 내 방 꾸미는 일도 재밌었는데
    살림하고 자식 키우고 하면 그건 이미
    택시 운전이랑 다를 바 없는 거죠.
    자가용 몰듯 하고 싶을 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로 몰아야하고.

  • 26.
    '19.3.5 10:53 PM (49.175.xxx.146)

    정말 우문이네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일반적인게 어디있나요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는거지....
    답딥합니다

  • 27.
    '19.3.5 10:54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요리가 젤 싫어요. 2번입니다

  • 28.
    '19.3.5 10:55 PM (39.113.xxx.112)

    요리가 젤 싫어요. 2번입니다. 요리랑 살림 좋아하는 어머니둔 원글님도 복받은 사람 같아요
    엄마가 그거 싫어하면 결혼해서도 사위와도 계속 외식하자 하는 사람도 많아요. 돈도 안내시고

  • 29. 2222
    '19.3.5 10:59 PM (112.144.xxx.154)

    222222222

  • 30. 50대
    '19.3.5 10:59 PM (221.166.xxx.92)

    2번요.
    육아문제로 직장 그만뒀지만 지금이었다면 절대 직장다녔을겁니다.
    살림보다 직장일을 훨씬 잘합니다.

  • 31. ...
    '19.3.5 10:59 PM (119.64.xxx.92)

    대부분 밥벌이 하는 일도 비슷하죠.
    재미있어서 하는 부류 있고, 먹고사니즘으로 하는 부류 있고.
    수학문제 푸는거, 프로그래밍이 취미여서 일도 그쪽으로 했는데
    이해 가시나요 그런 취미생활? ㅋㅋ
    물론 몇년 지나니 매너리즘에 빠져서 하기 싫어졌죠.
    먹고사니즘으로 함. 하지만 또 새 프로젝트 시작하면 나름 재미있고.
    업으로 하는것과 취미로 하는건 다르기도 하고..

  • 32. ㅇㅇ
    '19.3.5 10:59 PM (175.223.xxx.220)

    3.지긋지긋해요

  • 33. 어머 비슷
    '19.3.5 11:0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도 70넘으셨는데 요리 잘하시고 즐기세요.재밌대요ㅎ
    애들도 엄마표 보단 할머니표에 열광하구요.
    전 20년 열심히 쿠클 다니며 배우고 차리다가 애들 다 커서 나가니 1번에서 2번 됐어요. 남편꺼 겨우 차림. 살림도 반짝반짝에서 광택을잃음;;;

  • 34. 궁금해요
    '19.3.5 11:05 PM (182.209.xxx.57)

    저는 친정와서 엄마가 요리해주실때 늘 주변에 서성거리며 도우면서도 죄송해했어요. 내가 요리하는거 싫으니까 엄마도 의무감에 하시는거라 생각한거죠. 반면 엄마가 저희집에 오시면 거의 소파에 편히 계시는데 , 그게 저를 (즐거운 요리시간) 방해하기 싫어서라고. 그런데 오늘 얘기하다가 결론이 시원하게 났어요. 저는 앞으로 맘편히 소파에 앉아있어도 되는걸로요 ㅎㅎ 제가 장 봐다 드리면 요리는 엄마가.. 심지어 엄마께선 우리 집에 와서 살림을 해주고싶다 하시네요. 진심 엄마를 울집에 모셔가고싶습니다 ㅠ (저는 캐나다에 사는데 지금 잠깐 친정 와있어요)

  • 35. 둘다
    '19.3.5 11:06 PM (104.222.xxx.117)

    어떤 취미도 직업이 되면 별로라고 하지요.
    저 요리하는거 좋아하는편인데 매일 삼시세끼 가족들 해먹이고 의무가 되니 귀찮아요. 어쩌다 한번 나 하고싶을때 해야 재밌지 돌아서면 밥달라고 기다리는 식구들..특히 몸 아플때 나 아니면 어느누구도 한끼 먹을만한 밥상조차 못 차려내는 가족들. 지긋지긋합니다.
    집안일도 종류가 수십가지라 요리는 좋아하지만 설거지는 하기 싫고요. 깨끗한 상태를 좋아해서 청소 자주하지만 청소가 좋아서 하는거 아니에요 남편은 매일 청소기돌리는 절보며 청소자체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더군요. 누가와서 대신 청소해주면 제일 좋겠어요.
    돌아서면 원위치. 청소한거 도루묵되고 어질러져있고 돌아서면 밥때돼서 또 밥해대야하고 빨래돌리고 널고개고 다림질하고 이걸 매일같이 반복하는거 정말 진저리나요.
    예전 어머니 세대는 정말 힘들게 사신 세대라(바깥일 하시면서 집안일도 다 도맡아하셨죠보통. 아버지는손하나 까딱안한 세대고) 집에서 살림만하는거 부러워하시더라구요 저희엄마도. 나도 너처럼 집에서 이쁘게 살림만살고 애 키우고 살아봤으면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전업이니까 귀찮아도 꾹참고 하는거에요. 그나마 요리라도 좋아하니 다행. 살림 취미에 안맞는분들은 정말 고역이실거애요 차라리 나가 돈버는게 낫지.

  • 36. 전 두가지 다..
    '19.3.5 11:21 PM (108.210.xxx.168) - 삭제된댓글

    오늘 몇 달 만에 도시락,아침 안했어요. 다른 날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즐겁기도 했는데...
    제가 몇 주 째 아파요. 병원도 못가고...근데 같이 사는 딸하나가 그런 저를 닭 소 보듯이 하니...
    전 친정엄마가 아침 한번도 해준 적 없고 도시락 맨날 김치국물 줄줄 흐르고...ㅠㅠ...
    고3때 학원 갔다와도 딱 한번 라면 끓여준 것 외에 밥 차려준 적이 없어요...학교서 반찬때매 왕따 당하고...
    그래서 딸하나 정말 잘 싸주거든요...근데 가끔씩 너무너무 억울해요....
    저 사실 고3때 학교 옥상에서 죽을려고 뛰어내려서 팔다리 더 부서져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거든요...근데 그때 라면이나 돈까스나 그냥 병원매점에서 파는 음식들 너무 먹고 싶어했는데 그 상황에도 한번도 안사주고 병원에서 나오는 식판 음식만 줬어요..엄마가.으샤으샤 화이팅하면서 삼십 년 가까이 열심히 살았는데....요새 너무 슬퍼요...저도 저를 위해 밥 해주는 엄마가 있었음 좋겠어요.

  • 37. 청매실
    '19.3.5 11:33 PM (116.41.xxx.110)

    하이고.60대인데 살 림 안하고 나가서 돈벌면 좋겠어요.으아악 지겨워요

  • 38. 로그인
    '19.3.5 11:33 PM (182.222.xxx.94)

    바깥일이 백배 좋아요.
    집안일! 젊을 때 쌩쌩할 때 잠시 좋았고,
    육아시작부터 집안일, 육아, 청소 모두 너무 너무
    힘에 부칩니다. 질려요

  • 39. 222222
    '19.3.5 11:41 PM (211.109.xxx.76)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절대적으로 2요. 요리가 제일싫어요. 설거지는 물론이구요.
    청소랑 정리도 너무너무 정신사납고 더러워서 하는거지요.

    바깥일이 백배천배만배 낫습니다.

    애때문에 억지로 해요.
    하고나면 잠시잠깐 뿌듯한데 금방 도루묵되고 돈도 안주구요...ㅡㅡ

    저도 댓글 비율보고 놀라고 갑니다.

  • 40. ㆍㆍ
    '19.3.5 11:44 PM (122.35.xxx.170)

    저희 어머니는 진심 집안일 좋아서 하시는데. 저한테 미루고 시키는 걸 보면 모든 집안일을, 늘 좋아서 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일을 만들어서 하는 스타일이랄까? 어제도 만두 만들어 냉동실에 차곡차곡 보관해놓고 오늘은 쌀강정 만들고 내일은 생선
    을 박스로 사다가 손질해둔다거나...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랄까요ㅋㅋ

  • 41.
    '19.3.5 11:45 PM (118.222.xxx.21)

    전 2번. 절대다수가 2번일거라 짐작하고 있어요.

  • 42. ㆍㆍㆍ
    '19.3.5 11:49 PM (122.35.xxx.170)

    엄마는 왜 맨날 뭘 그렇게 하냐고 물어보면 너무 재밌어서 한대요. 근데 엄마의 엄마인 외할머니도 똑같은 성향이에요ㅋㅋ연세 엄청 많은 지금도 가만 못 있으시고 뭐라도 해야되고 엄청 재밌어서 하세요. 저는 그런 성향이 전혀 아닌 것 같은데.. 결혼한다면 또 모르죠ㅋㅋ

  • 43. 222
    '19.3.5 11:59 PM (222.235.xxx.13)

    222222 죽고싶을 정도로 싫어요......

  • 44. ...
    '19.3.6 12:02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엄마나 저나 나 먹으려고는 귀찮아해요.
    가족이니 손님이 먹는거 좋아서 하니
    1번과 2번의 중간이네요.

  • 45.
    '19.3.6 12:02 A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요리만 재밌어요
    나이들수록 요리가 늘어가니까 더 재밌어지는거같아요
    할머니들이 자식먹이려고 왜 그렇게들 반찬을 해서
    갖다주는지 알거같아요
    울딸내미 시집가서 요리하기싫어하면 제가 반찬해다주고싶어요

  • 46. 저는
    '19.3.6 12:15 AM (121.131.xxx.55)

    22222
    최소한으로 하고 싶어요.

  • 47. ㅣㅣ
    '19.3.6 12:40 AM (49.166.xxx.20)

    2222222222222222ㅠㅠ.

  • 48. 48세
    '19.3.6 12:51 AM (49.143.xxx.69)

    2번
    살림 요리 다 싫은데 그중에서도 주방일이 제일 싫어요.
    어쩔 수 없이 해요..
    하기 싫어서 빨리 죽고 싶단 생각까지 해요.
    가끔 남편이랑 애들에게 미안해요.
    대충 끼니 때우는 식으로 하니까요.
    근데 너무너무 싫은 걸 어떡하나요..

  • 49. 제나
    '19.3.6 1:58 AM (175.125.xxx.169) - 삭제된댓글

    저 40인데 주위에 살림 싫어하는 엄마들이 많던데요.. 외동키우는 집은 아예 밥 안해먹는 집 몇있어요. 아침은 빵. 점심은 학교. 저녁은 외식 이러고 끝이에요. 저도 살람은 의무감에 합니다. 요리. 정리정돈 정말 싫어요. 그래서 전 식당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라워요 ㅎ

  • 50. ha
    '19.3.6 1:58 AM (110.12.xxx.140)

    평생 집안 모든일 다 안하고 싶어요
    특히 주방일은 더. 너무 손가고 반복적이고.
    의무로 하는일에 재미를 느끼려고 일부러 최면걸거나
    새 도구 사서 보상 받아요
    돈만 많으면 다 남 시키고 싶은 일.

  • 51.
    '19.3.6 3:17 AM (118.40.xxx.144)

    나이드니 2번이요
    젊을때는 요리하는거 좋아했는데

  • 52. 저도
    '19.3.6 6:56 AM (122.62.xxx.207)

    저도 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차라리 돈버는게 더 좋아요.
    밥하기 힘들어 주방에서 술마시면서 했어요.
    밥할때 다가오면 숨이 막혀요.
    친구는 요리 좋아하는데
    식구들 먹이기보다 내가 먹고 건강할려고 한다네요.
    저는 안먹고 안하고싶다 주의..
    의무감으로 합니다

  • 53. 저도
    '19.3.6 6:58 AM (122.62.xxx.207)

    댓글보니 원글님 캐나다.
    외국이면 더 하기싫죠.
    외식 별로잖아요.
    그러니 집에서 거의 해결.저도 그래요.

  • 54.
    '19.3.6 8:39 AM (174.216.xxx.63) - 삭제된댓글

    2번이요. 하다보면 자꾸 뭔가 하고 있지만 마음은 2번이라 그 순간을 즐기기보단 해야할 일 목록을 완수하려는 마음이 되요. 그래서1번이신 분들 부러워요.

  • 55. 저도..
    '19.3.6 8:56 AM (211.177.xxx.36)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56. 시크릿
    '19.3.6 9:02 AM (175.118.xxx.47)

    점점점더하기싫어요 맨날시켜먹는게 소원

  • 57.
    '19.3.6 9:10 AM (180.66.xxx.58) - 삭제된댓글

    아주 가끔 1
    대부분은 22222222222222

  • 58. 비빔국수
    '19.3.6 10:14 AM (218.236.xxx.36)

    우리 엄마 음식을 열심히 잘해주시는데
    힘드시니깐 짜증내요
    짜증내려면 안해주셨음 좋겠어요
    엄마 75세

  • 59. 궁금해요
    '19.3.6 10:18 AM (182.209.xxx.57)

    2번도 많으시네요. 왜 반갑지.. 하하 ^^;;;
    어차피 해야할 일 즐겁게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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