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 입학한 저희 아이
김치 아주 좋아하구요.
나물도 좋아하진 않지만 식판에 담아주는대로 먹는 편이고..대부분의 음식을 거부 없이 먹어요.
속도는 느리긴해도요.
그런데 해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그 중 새우는 싫다 못해 손톱만큼 잘라 먹였는데 구역질을 심하게 하는 지경이예요.
유치원에서 시도하다 구토도 몇번 했다 하더군요.
유치원때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교유관계, 선생님, 학습 문제 없는데도 급식에 새우나오는 날이 무서워 유치원을 가기 싫어했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안좋은 행동인건 알지만 눈 딱감고 새우는 알러지, 두드러기가 있다고 써 보내려고해요.
이건 좋게 좋게 조금이라도 끝까지 시도해 봐야한다..의 수준을 넘어선 것 같아서요.
정확하게 의사소견까지 써 보내라는 설문지를 보고..
그냥 강한 거부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로 두드러기도 있을지 궁금해서요.
구역질을 하고 싫을 뿐이지 몸에 뭐가 올라오진 않았거든요..^^;;
이 문제 어찌 처리하는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