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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대 이상이신 분들 시부모님 생활비

궁금 조회수 : 9,196
작성일 : 2019-03-03 15:38:44
오십대 이상 분들중 평범한 직장생활자이신분들 시부모님 생활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흰 시누가 사짜 직업이라 저희랑 시누가 오십씩 매월 보내드려요,
국민여금 육십정도 받으시니 160정도 수입으로 팔십전 두분 생활하시고 큰 병원비는 자식들끼리 반씩 부담하고 명절등은 모두 저희집에서 지내거든요. 에휴 나도 맞벌이로 평생 살아왔는데 이번 연말정산시에 보니 두분 자잘하게 카드값이며 병원비가 이천이 넘으셔서 놀랐네요, 더 달라고 하신적은 없는데요, 남편 실수령액 1/10쯤 시부모한테 나가는 거면 제가 그리 못된 건 아닌거죠?
지난번 뵐때 어느집 며느리 얘기하시며 돈을 움켜쥐고 시부모한뎨 돈을 못보내게한다는 얘기를 하셔서 곰곰 생각하니 나들으라고 그런신건가 싶기도 하고ㅠ
IP : 110.10.xxx.15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3 3:42 PM (180.66.xxx.23) - 삭제된댓글

    우리 엄니 50대에 제가 용돈 다달이 드렸었어요
    근데 지금은 내가 그 나이보다 더 먹었는데도
    지금도 용돈 드리고 있네요
    어렸을때 50대가 나이가 많은지 알았는데
    제가 50대 되는 어케 자식한테 그리 받아서 썻나 싶어요
    그럼서도 누구 딸은 집을 사줬다고 하더라
    누구 딸은 일본에서 술집 다니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친정이랑 형제들 다 살렸다고 하더라
    기타등등 갈수록 바라는게 많아지더라고요

    자식한테 해주시는 부모님들은 바라는게 없는데
    별로 도움 안주신 부모님들이 요구하고 바라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 2. 가진돈
    '19.3.3 3:43 PM (223.38.xxx.44)

    다쓰시고 주택연금으로 사시는중

    아마 병걸리면 그돈은 부담해야할거같아서
    아주 맘에 안들어요.
    참고로 친정은 어머님만 계신데
    노후준비 완벽이라
    비난 사절~

  • 3. ,,
    '19.3.3 3:43 PM (180.66.xxx.23) - 삭제된댓글

    그당시
    제가 20대 였으니깐
    울 엄니 50대가 아니고 40대였네요 ㅋ

  • 4. ㅎㅎㅎ
    '19.3.3 3:46 PM (220.85.xxx.184)

    여기는 꼭 시가에만 돈 들어가고 친정은 노후 준비 다 돼있다고들 하더군요.

  • 5. ㅁㅁ
    '19.3.3 3:47 PM (122.43.xxx.212) - 삭제된댓글

    고정적으로 월 50씩 부담해서 국민연금 합해서 160정도에 생활하시고, 큰 병원비 등은 자녀들이 추가로 부담해드린다는 거죠?

    자녀분들이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드시고 온전히 자녀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는 거고, 자녀의존 본인모은돈 국민연금 개인연금 월세 등을 잘 칵테일해서 살아야죠. 자녀 의존이 낮으면 좋은 거고

  • 6. 원글
    '19.3.3 3:47 PM (110.10.xxx.158)

    대학생 아이 하나 있는데 같이 맞벌이 안하면 생활이 안 꾸려지네요, 자존심 때문이신지 더 보내라고는 안하시는데 평생 일해본적 없는 어머님은 불만이 많으신 거 같고 평생 일하신 아버님은 저한테 많이 미안해하시네요ㅠ

  • 7. 에어콘
    '19.3.3 3:48 PM (122.43.xxx.212)

    고정적으로 월 50씩 부담해서 국민연금 합해서 160정도에 생활하시고, 큰 병원비 등은 자녀들이 추가로 부담해드린다는 거죠?

    자녀분들이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드시고 온전히 자녀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는 거고, 자녀의존, 본인모은돈, 국민연금, 개인연금, 월세 등을 잘 칵테일해서 살아야죠. 자녀 의존이 낮으면 좋은 거고

  • 8. 친정노후대비
    '19.3.3 3:51 PM (223.38.xxx.214)

    여긴이 아니라
    저는요~
    왜 댓다신분은 아니신가보네요?
    우리친정이 잘사시는게 문제에요?
    여긴~타령은

  • 9. 그나마
    '19.3.3 3:53 PM (125.177.xxx.91)

    전문직 시누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매달 120씩 보냅니다. 맞벌이해요

  • 10.
    '19.3.3 3:57 PM (211.221.xxx.174)

    매달80씩보냈어요

    원글님 훌륭하신거니 맘쓰지마세요 같은형제인데 노령연금나온다고 지 부모한테 한달 십만원주는것도 정지하고 이번에 아프신데 병원비 20만원 낸게 다인 형제가 있습니다

    기가차서 아직어머니 살아계셔서 보고살지만 돌아가시면 연락안할꺼라 맘 먹었어요

  • 11. 현실
    '19.3.3 4:00 P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

    전에 신문기사에서 봤는데 매달 부모에게 돈 보내는
    자식 비율이 30프로 정도였어요
    그 정도 액수면 잘하고 계신 거예요

    어떻게 보면 님이 맞벌이를 하시니 매달 돈을
    보내는게 가능한거지 외벌이에 매달 보내기가
    쉽지 않지요

    며느리가 크게 마음 쓰고 있는걸 알아주면 참
    좋을텐데 본인이 그리 안한 분은 모르더군요
    저희집도 그래요

  • 12. ...
    '19.3.3 4:1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노후가 되어 있으니까 되어있다고 하겠죠... 저희집은 아버지가 노후가 되어 있어서 아마 올케 입장에서도 시댁에 돈들어가는건 없으거예요.. 원글님정도면 잘 보내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뿐만 아니라 그 시누이도 마찬가지구요...

  • 13. ...
    '19.3.3 4:20 PM (175.113.xxx.252)

    노후가 되어 있으니까 되어있다고 하겠죠... 저희집은 아버지가 노후가 되어 있어서 아마 올케 입장에서도 시댁에 돈들어가는건 없으거예요.. 명절에 용돈 챙겨드리는거 말고는요.. 원글님정도면 잘 보내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뿐만 아니라 그 시누이도 마찬가지구요...

  • 14. ppp
    '19.3.3 4:21 PM (175.125.xxx.48)

    우리도 늙고 나랑 동반자인 남편 낳아준 부모님이고
    내 아이들 조부모님 이십니다
    늙고 병들었을때 병원비 요양원비 없으실 형편이면
    그 2가지는 외면하지 맙시다
    남편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내 엄마아빠 늙고 병들어 가는 모습...
    사치비나 체면유지비 여행비 이런거 말고
    생활비도 수족 얼쩡하고 하다면 꼭 해야할 필요 없을수도 있어요
    아들 며느리도 자식키우고 남들 사는거처럼 살아야하니까...
    근데 병원비 요양원비는 우리 그러지맙시다

  • 15. 장남
    '19.3.3 4:22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지겨워요
    저희는 저희가 신혼때 오년 내드린국민연금 받으시고 저희가 드리고 큰시누가 조금드리고

    병원비는 형제들끼리 모으는 통장으로합니다

    작은시누랑 시동생은 어렵다고 안주구요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남편실직때도 대출받아드렸어요
    방법이없으니

    이러다가제가받는국민연금으로 시어머니생활비드리게생겼어요

    우리가 수입줄어드니 손주들에게 빨대꽂고싶어하는데 전 보태주는거바라지도않아요 고맙다고맙다하고 뜯어가지나말았으면좋겠어요

  • 16. ppp님
    '19.3.3 4:27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다 좋은데
    시부모때문에 결국은 애들이 희생해야하는건요?
    조부모님 밑에 돈을 투척해야하니
    부모가 원래 못버는 집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할까요?

  • 17. ㅡㅡ
    '19.3.3 4:33 PM (42.28.xxx.198) - 삭제된댓글

    평생 맞벌이맘이구요
    28년째 150만원씩 자동이체하고 있어요ㅠ
    평생 벌이가 없는 시부모님이시라 방법없어요
    아들 셋 장남인데 남편말로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제간 인연 끊을거랍니다
    만원짜리 한장 안내거든요ㅠ

    친정은 굉장히 부유하셔서 지금도 무슨날만 되면 보통 오백만원 단위의 용돈을 주세요ㅠ 저 불쌍하다고요
    이제 시어머님 병원비가 추가되고있네요ㅠ

  • 18. ,,
    '19.3.3 4:34 PM (219.250.xxx.4)

    카드값 병원비2천에 매달 50이 포함된건가요?

    어쨋건 2천이 1/10이면 남편수입이 연2억이라는건데
    그 돈이 부족해서는 싫은건 아닐것같은데
    그냥 시부모라 돈 가는게 싫은거죠?

    남편 실수령액 2억에 맞벌이 대학생 아이 하나
    뭐가 그리 힘들까요?

  • 19. 윗님 계산이
    '19.3.3 4:37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쓰는 총액이 이천이라는거,
    시누이가 주는 돈과 연금 포함이죠.
    이분은 50 @아닐까요?
    연봉이 7천 언저리?
    저는 그렇게 계산했어요

  • 20. ppp
    '19.3.3 4:46 PM (223.62.xxx.182)

    성인군자연~
    정말 지겨운말투

  • 21. ppp
    '19.3.3 4:47 PM (223.62.xxx.182)

    병원비 요양원비가 한두푼이던가요?
    없는 사람들 마인드가 이건가보네.

  • 22. 많이
    '19.3.3 4:58 PM (1.231.xxx.157)

    보내시는거죠

    저는 양가 다 노후가 되셔서... 감사할따름
    애들 돈 들어가는 시기에 50씩 내라면 울었을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친정부모님 연금 200 가지고 생활하시는데 100이면 된다 하셔요
    나머진 저축하시고 손자들 용돈 넉넉히 주시고 사세요
    병원비도 부담 안시키시구요

    160이면 두분 사시기 괜찮을거에요

  • 23. ..
    '19.3.3 5:02 PM (117.111.xxx.64) - 삭제된댓글

    근데 다들 퇴직 해서 60-70대 되고 부모님들은 90대인
    집들은 어찌하나요

  • 24. 양가 모두
    '19.3.3 5:38 PM (110.70.xxx.180) - 삭제된댓글

    보태주시기만 하는분들이라,,용돈 보내시는분들 보면 너무 대단해보여요
    저도 자식들에게 절대 안받고 주기만할건데;
    자식에게 돈받아 쓰는 맘이 좋을까..
    그런 부모의 자녀,즉 내 배우자 인성도 별로 좋을거 같진 않아요. 죄송;
    근데 시댁에 용돈보내는 경우가 더 많은 이유가 나이 좀 드신분들 아직 옛날 사고방식으로 살아서 그런거죠?
    젊은 부부들도 양가에 그렇게 용돈보내드리며 사나요?
    자기네 쓰기도 빠듯할텐데 그러면 자식들 모자라는 돈은 누가 메워주나요?

  • 25. 투명하게
    '19.3.3 6:25 PM (188.23.xxx.48)

    시누랑 반으로 나누세요.
    병원비든 잔치든 꼭 그렇게 하세요.

  • 26. Ppp
    '19.3.3 6:41 PM (175.125.xxx.48)

    병원비, 요먕원비 모른척 하실분들은 집으로 모실건가요?
    절대 모시지도 병원 한번 모시고 가실것 아니시면
    돈이라도 좀 드려야 하지 않나요?
    사치하고 노름하느라 자식 내팽개친 쓰레기 같은 부모아니고
    못배워서 먹고 살고 자식 키우느라 당신 몸 못챙겨서
    이리 되셨다면 측은지심에 못 그럴것같은데...

    원글님은 충분해보이세요

  • 27. 보내기야하는데
    '19.3.3 7:32 PM (223.62.xxx.250)

    측은지심이요?
    아무리 그래도 보내기야하지만
    좋은 마음까지 바라진 말란 말이에요.
    정말 줘봤던 사람들은 윗글과 일부 넌씨눈처럼
    입바른말 못하죠.
    다늙은 노인네들 뒤치닥거리하다
    나도 자식에게 폐끼치는 인간될까
    그게 무섭다는건데
    뭘 구구절절 훈계는 하느라고~
    지겨운 훈계충들

  • 28. 보내기야하는데
    '19.3.3 7:33 PM (223.62.xxx.250)

    돈 조금?
    병원비 안내봤죠?
    조금이요?
    암튼 입바른 소리못해 죽은귀신 붙었나

  • 29. Ppp
    '19.3.3 7:5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 억울한 마음이라서 그런가 보내요
    친정 아빠 폐암으로 12년 전 부터 시골에서 일원 삼성으로 수술 항암 정기검진 다니세요
    시아버지 5년전 세브란스에서 대장암 수술 항암 정기검진 다니시구요
    친정은 저 딸하나 제가 병원에 다 따라다니구요
    오빠둘은 외국에 있네요

    시댁은 서울 사는게 저희 뿐이고 딸이 없어 제가 모시고 다닙니다

    네....힘이듭니다
    친정 부모도 힘들어요
    병원비는 자식들이 나눠 냅니다
    병원 모시고 다니는거 나눠서 하든지 모른척
    입퇴원만 들여다보고 싶은 맘도 있는데
    안되네요
    그래서 나몰라라 하는 친정 오빠들 시아주버님 원망이 드네요
    뭐 제가 이런 상황이라 이런 글이 나왔는데
    입바른 소리 귀신 붙었나 소리까지 들으니...

  • 30. ppp
    '19.3.3 8:01 PM (175.125.xxx.48)

    저 억울한 마음이라서 그런가 보내요
    친정 아빠 폐암으로 12년 전 부터 시골에서 일원 삼성으로 수술 항암 정기검진 다니세요
    시아버지 5년전 세브란스에서 대장암 수술 항암 정기검진 다니시구요
    친정은 저 딸하나 제가 병원에 다 따라다니구요
    오빠둘은 외국에 있네요

    시댁은 서울 사는게 저희 뿐이고 딸이 없어 제가 모시고 다닙니다

    네....힘이듭니다
    친정 부모도 힘들어요
    병원비는 자식들이 나눠 냅니다
    병원 모시고 다니는거 나눠서 하든지 모른척
    입퇴원만 들여다보고 싶은 맘도 있는데
    안되네요
    그래서 나몰라라 하는 친정 오빠들 시아주버님 원망이 드네요
    뭐 제가 이런 상황이라 이런 글이 나왔는데
    벌레라느니 입바른 소리 귀신 붙었나 소리까지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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