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결혼식엔 연락끊는 친구
절친정도는 아니었어도 1년에 한번정도는 만나는 사이었어요
취직하고 회사다닐때도 연락하고 가끔 만났죠
저는 그친구 결혼식에도 갔었구요
근데 결혼식 와준거에 대해 과하게 고마워하더라구요
친하다 생각했던 사람이 안와서 섭섭했는지
결혼식 이후로 인간관계 정리했다 뭐 그런얘길 했었네요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아이 낳았다고 밤늦게 아이사진을 저한테 보내더라구요
축하한다고 했죠
그리곤 저도 회사일이 많아서 연락을 잘못했는데
어느날 돌잔치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못갈것같아서 축하한다 메세지 보내고 말았어요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어느날 둘째 돌잔치라고 또 연락이 왔더라구요
축하한다 그러고 말았죠
그리고나서
얼마뒤에 제가 결혼하게 되었는데 아예 연락을 씹네요
돌잔치 안가서 관계가 끊겼나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몇년된일인데 가끔 생각나요
경조사는 기브앤테이크라던데 내가 그친구 결혼식에 갔던건 뭐였나 싶네요
1. ㅇㅇ
'19.3.2 5:26 AM (49.1.xxx.120)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그냥 가서 축하해주고 식사하고 그걸로 됐다고 마음 정리했어요.
뭐 부조라고도 하고 그러는데...내가 가서 축의금 줬는데 그 친구는 안왔다...
그 친구가 결혼할땐 둘이 사이가 가까웠는데 내가 결혼할땐 좀 멀어진 상태 서로 연락도 잘 안하고... 뭐 그런
상태 있잖아요. 그럴땐 청첩하기도 뭐하더라고요.2. ㅇㅇ
'19.3.2 8:28 AM (116.37.xxx.240)걍 결혼식때 밥먹은걸로 됐다고 생각하심이
살면서 관계는 계속 정리되고 만들어집니다3. 그런 거
'19.3.2 9:02 AM (223.62.xxx.32)신경쓰지 말아요.
대신 딴 친구가 와줄 거에요.4. 기브앤
'19.3.2 10:15 AM (119.198.xxx.59)테이크 맞지만..
모든 인간관계가요
자꾸 피해의식 가지지 마시고
내가 베풀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 많이 베풀다보면 누가 나한테도 베풀어주겠지같은 마음으로 베푸는게 아니라요
그냥 그 베풂자체가 원글님을 잘돼게 할거예요.
빨리 털어버리세요
불쾌한 기억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짓이에요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살아요5. ..
'19.3.2 10:21 AM (125.177.xxx.43)징하네요 들째 돌잔치 까지 연락이라니
6. 돌잔치에서
'19.3.2 10:23 AM (1.227.xxx.2)차단 당하셨네요 .
7. 지나
'19.3.2 10:24 AM (59.9.xxx.119) - 삭제된댓글그정도는 흔해요. 전 결혼식까지 간 친구가
뒷통수 쳤어요~ ㅎㅎ 친구가 선물 몇개 받으려고 저렁 철천지 원수진 회사에서 물건 받으면서 저를 지인으로 호칭했다는...(십년넘게 한달에 2번은 친구들 얼굴 보고 살았는데...) 그후로 모두 다 다시 안봐요~8. 돌잔치
'19.3.2 10:25 AM (223.62.xxx.126)아직도 그렇게 해대고 초대하고 그러나요?
제발 돌잔치는 가족끼리만 하기를9. 음
'19.3.2 5:00 PM (45.64.xxx.125)똑같은경험있음...게다 차비들여 멀리멀리까지 갔음
저도 애낳았아보면 그친구심정이 이해될까싶은데
애낳고 돌까지 키워봤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요...
욕해주고싶어요..양심없는x
다 시절인연이죠10. 일찍 결혼하고
'19.3.3 5:1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둘째 돌잔치까지 초대할 정도면 받을거 다받고 줄거있는 사람들 다 정리하는 거죠.
저런애들이 사회생활 야무지게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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