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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들 센스

...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9-02-13 23:50:14
화장실서 큰일보는데
휴지가 한칸 남았네요
아들한테 문열고 휴지 좀 가져다달라니
아들이 휴지를 가져오는데

새두루마리휴지 접착된 첫부분을 열심히 찾아 떼어 건네주네요

나중에 물으니
엄마 편하라구~~하네요
이녀석 심쿵
IP : 125.186.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3 11:54 PM (119.64.xxx.178)

    이야 센스 쩌네요

  • 2. ..
    '19.2.13 11:55 PM (210.183.xxx.220)

    배려심이 남다르네요
    효심인가..^^

  • 3. 감격
    '19.2.13 11:55 PM (42.147.xxx.246)

    생각이 깊은 아드님.
    피곤해도 그런 일을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올 겁니다.ㅎ

  • 4. 타고난다는말
    '19.2.13 11:59 PM (121.191.xxx.102)

    실감나네요. 저렇게 해주기 어른도 생각하기 어려워요.

  • 5. 제 아이도 하나
    '19.2.14 12:06 AM (122.177.xxx.177)

    설거지 중에 긴 과자를 입에 넣어주더니
    옆에서 보다가 제가 한입깨무니까 나머지 부분을
    쓰윽 밀어넣어줬어요.
    우리 아들 나중에 부인한테 잘하고 행복하게 살겠구나
    싶어서 두배로 좋았어요.
    평상시에 애교없는 아들이거든요.

  • 6. 이쁜아들
    '19.2.14 12:3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네요.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더니..

  • 7. ㅇ__ㅇ
    '19.2.14 12:36 AM (116.40.xxx.34)

    귀여워 ㅜㅜㅜㅜㅜㅜ

  • 8. 저도저도
    '19.2.14 12:37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자다가 깨서 제가 이불을 차내면 발까지 쓱 덮어줘요..
    어찌나 손끝이 섬세한지..엄마가 혹여나 깰까봐 조심스레 움직이더군요. 심쿵

  • 9. ...
    '19.2.14 1:02 A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와~~~배려심 넘치는 아들이네요 ^^이뻐요

  • 10. 어머나
    '19.2.14 1:30 AM (104.222.xxx.117)

    센스덩어리.
    울집 까칠왕자는 휴지걸이에 뒤쪽으로 휴지풀리게 걸면 바로 한소리해요. 똑바로 걸어야지! 이럼서. 앞으로 다시 걸어놔요.ㅠ

  • 11. 넘이뻐요
    '19.2.14 3:17 AM (107.77.xxx.12) - 삭제된댓글

    완전 훈남으로 자라겠어요.

  • 12. ...
    '19.2.14 3:31 AM (111.118.xxx.4)

    아들을 보니 부모님도 좋은분이실것같아요

  • 13. hoony
    '19.2.14 4:42 AM (122.61.xxx.35)

    저런건 가지고 태어날까요..?
    심성도 가지고 태어나겠죠.?
    태교를 잘하셨나봐요.
    어쩌면 저런 생각을 할수있을까요.
    남편분도 그러시나요..?

  • 14. 나야나
    '19.2.14 10:00 AM (59.7.xxx.89)

    올~~~쫘식~~ 멋진구나~~~~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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