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영혼이 연결되는 거 아닐까요?
사랑한다면, 상대도 같은 마음 아닐까요? 영혼이 연결된 느낌...
이런 사랑을 하는 상대는 평생 그마음이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저 만의 착각인 가요?
여러번의 연애, 만남과 헤어짐을 겪으면서, 정말 사랑이라고 느낀건 몇번
안되더군요.
나의 일부인듯한 느낌...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과는 해어졌어도 그마음이 사라지지 않을것 같아요
강할때도 있고 옅어질때도 있어도 그마음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네
'19.2.11 7:30 PM (211.44.xxx.160)짝사랑 확률 크다고 봅니당....ㅜ
2. 내비도
'19.2.11 7:31 PM (121.133.xxx.138)처음엔 사랑이란게 참 쉽게 영원할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3. 촉촉
'19.2.11 7:39 PM (125.130.xxx.116)이렇게 영혼을 씻겨주시나요? 글 참 서정적이에요.
4. ㆍㆍ
'19.2.11 7:43 PM (122.35.xxx.170)모두 그런 사랑합시다ㅎㅎ
5. 저도
'19.2.11 7:46 PM (125.142.xxx.145)그렇게 생각해요. 진실한 사랑은 영육의 결합이라고 하죠.
그런 사랑을 통해서 정신이 성장한다고 봅니다.6. 00
'19.2.11 7:46 PM (223.33.xxx.168) - 삭제된댓글오천미터 떨어져 있는데 한눈에 서로를 알아봤어요.
그 사람이 절 찾아냈어요.
오래 만나왔던 사이같이 그 친밀함은 말로 못해요.
전 꼭 있다고 믿어요. 그걸 경험했다는건 특별한 일이죠. (저 트리님 아님 ㅋㅋ)7. .....
'19.2.11 7:52 PM (39.113.xxx.94)정말 사랑헀는데 왜 헤어지나요??
8. ...
'19.2.11 8:11 PM (223.39.xxx.215) - 삭제된댓글네 그친밀함요..
가족같이... 남깉지 않은 친밀함.
처음 만닮아도 남깉지 않았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헤어졌다 만났다 했어요.
그냥 느낌이 이사랑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겠구나 싶어요.
궁금한건 이렇게 영혼이 연결된 느낌을 주는데, 상대도 같은지
에요.9. ...
'19.2.11 8:12 PM (223.39.xxx.215)네 그친밀함요..
가족같이... 남깉지 않은 친밀함.
처음 만날 때도 남깉지 않은 친밀감이 있었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헤어졌다 만났다 했어요.
그냥 느낌이 이사랑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겠구나 싶어요.
궁금한건 제가 이렇게 영혼이 연결된 느낌을 받으면
상대도 같은지
에요.10. tree1
'19.2.11 8:25 PM (122.254.xxx.22)아마 같을 거예요 상대도
11. tree1
'19.2.11 8:28 PM (122.254.xxx.22)그게 학문적으로 여러 가지로 볼 수 있어요 김형경 씨 책에의하면 심리적 배경이 같은 거예요 처음 보는데 왠지 운명적이고 저 사람과 친밀하다 그건 그것은 어릴 때부터 같은 심리적 배경을 갖게 된 거지 그래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고 그 다음에 유전적으로도 보는 설이 있어요 같은 유전자 아주 오래 전부터 동일 유전자를 갖고 있는 거 그래서 유전자에 다 기록이 되잖아요 그래서 그 기록된 유전자가 알아 보는 거라 그럴 수도 있죠
12. ᆢ
'19.2.11 8:29 PM (125.130.xxx.189)남자들은 아닙니다
일 하다가 잊고
다른 관심사로 까먹고
다른 여자 눈에 들어 오면 정말 잊고요
뇌가 달라요
그리고 변치 않고 자기 좋아하는 여자는
서로 사랑했다라고 말 안 하고
그 여자가 나를 무지 많이 좋아 했다라고
기억하고 말 합니다
여자의 정서가 특별하고 진실한 사랑에 목마를 때
그런 느낌 갖지만 쌍방이 똑 같을 거란 생각은
접어 두세요
그냥 현실적인 사랑에 충실하시고 이상적인
사랑은 철저히 나 만의 것 인데 ᆢ주의 하세요13. tree1
'19.2.11 8:37 PM (122.254.xxx.22)일단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남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헤어진 이후로 만난 적이 없어서 그 이후에 어떻게 생각하고 사는지 남자들 에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14. ᆢ
'19.2.11 8:38 PM (125.130.xxx.189)여자는 사랑 자체를 사랑하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몹시도 사랑하는거지요ᆢ지나고 보니 그래요ᆢ
젊을 때 사랑이 값지고 보석 같지만
상대랑 상관 없이 그 시절 자신을 찾고
형성해가고 그런 자기가 너무나 새롭고 사랑스럽고
대단하고 ᆢ내 자신을 그 상대에 투영시켜 사랑한거더군요ᆢ대상을 참 사랑하는 것은 아녔어요
함께 평생 살면서 부대끼고 같이 희노애락 나누며
애 낳고 키우고 쓴맛 단맛 보면서 용서도 하고
불쌍한 연민도 나누는게 진짜 사랑이더라구요
즉 ᆢ현실을 같이 마주 하고 같이 지내지 않는
사랑은 환상에 불과해요
영혼의 연결도 희망사항이고 욕구가 일치 했을 뿐
현실떠나고 헤어진 사랑은 그냥 구름입니다15. ..
'19.2.11 8:47 PM (175.116.xxx.93)안변하는 사랑이 어디있나?? 유통기한이 있지
16. tree1
'19.2.11 8:51 PM (122.254.xxx.22)그런데 만약 김형경 씨 말처럼 심리적 배경이 같아서 운명적으로 뭔가를 느꼈다면 그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여기서 말하는 악연일수도 있는거 악연인지 선연인지 판단을 잘 해야겠죠 악연이라도 강렬하게 심리적 배경이 같다면 운명처럼 느낄 수 있는 겁니다
17. ᆢ
'19.2.11 8:55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사람이 변하는데 사랑이 안 변한다는게 이상한거죠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면서 사랑하고 있을까요?
그냥 나는 나를 사랑하기 위해 상대를 채택했을 뿐인데 이게 타이밍을 잘 만나면 결혼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아님 헤어지기도 하고 ᆢ결혼 했다고 진짜 사랑한것도 아니고요ᆢ결혼 이후 밑바닥까지 보면서도
변치 않는게
사랑이죠ㆍ결혼 후 환멸ㆍ결별ㆍ18. Hug
'19.2.11 8:55 PM (115.64.xxx.24) - 삭제된댓글전 제 모든 걸 다 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만큼 진심을 다해 흐회없이 사랑한 경험이 있어서...원글님 글에 동감이 됩니다. 제 영혼 깊숙히에 새겨져 있는 사람이예요. 어리다면 아직은 어린 시절에 만난 사람이라 조건 같은거 안따지고( 물론 저보다 객관적 조건도 좋았지만) 사람 하나만 순수하게 봤던거 같아요. 물론 나중에 다른 사람이랑 다른 색깔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지만 그 사람은 제게 너무 소중한 추억입니다.
19. ᆢ
'19.2.11 8:56 PM (125.130.xxx.189)사람이 변하는데 사랑이 안 변한다는게 이상한거죠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면서 사랑하고 있을까요?
그냥 나는 나를 사랑하기 위해 상대를 채택했을 뿐인데 이게 타이밍을 잘 만나면 결혼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아님 헤어지기도 하고 ᆢ결혼 했다고 진짜 사랑한것도 아니고요20. 00
'19.2.11 8:57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그런 사랑이 오는 순간 딱 이거다 알아요.
그 경험을 했기에 못보면 서로 죽을것 같아요. 그러다 만나봐요. 오선생 오만배의 쾌감이요. 이런 강렬함이 운명적으로 느끼는 것이고 꼭 현실에선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봐요. 하지만 헤어져도 그 감정은 영원해요. 말하지 않아도 서론 다 이해해요.21. ᆢ
'19.2.11 9:13 PM (125.130.xxx.189)왠 오선생 이야기! ㅋ
22. ㅇㅇ
'19.2.11 9:18 PM (125.142.xxx.145)사람이 변하면 사랑도 변한다고 하는데,, 사랑은 사람의
그릇 크기와 비례하더군요. 사랑 자체가 변한다기 보다는
사랑을 하는 사람이 어떤 인간이냐에 따라 사랑의 질이
결정된다고 봅니다. 인간적으로 이상적인 남녀가 결합해
진실한 사랑을 할 경우 둘이 지옥까지도 함께 갈 수 있습니다.23. Dd
'19.2.11 9:34 PM (39.7.xxx.112)사람은 자기가 경험해봐야 진짜라고 믿습니다.
사랑을 해 본 사람들은 님 글에 깊이 공감할 거고
못 해본 사람들은 그런게 어딨냐 헛소리마라 할 거예요.
저는 깊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런 영혼의 결합인 사랑도
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인간이 완전하지 않으므로.24. 너트메그
'19.2.11 9:55 PM (211.221.xxx.81) - 삭제된댓글나와 영혼의 교감을 느낌 상대도 나와 같을까?
아닙니다. 이건 100퍼센트죠.
영혼으로 연결된 느낌은 둘다, 혹은 한쪽만 느낄수도 있죠.
혹은 감정의 강약이 다를수도 있고요.
만약 상대와 내가 같다면 수많은 연애소설이나 영화가
감동적이지 못하고, 짝사랑따윈 없죠.
하지만 내가 진심을 다해 영혼까지 사랑한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그 감정이 사그라 들더라도 내 기억에 새겨져있겠죠.
감정의 농도와 색이 달라지언정 사라지진 않는것같아요.
가장행복하고, 찬란한 원글님 전성기인데 어찌 지워지나요25. ...
'19.2.11 10:18 PM (122.32.xxx.142)상대방이랑 불같았던 딱 1년만 그런 느낌 가져봤어요.
2년차되니 점점 옅어지더라고요.
서로 식은거겠죠.
영원한건 없다고 봅니다.26. ...
'19.2.11 10:24 PM (223.39.xxx.215)내막은 잘 모르는데, 저희 아버지가 한여자 40년 가까이 불륜이셨어요. 엄마가 이혼을 안해주셔서 둘 사이가 평생 불륜으로...
처음엔 아버지 원망을 많이 헀는데, 지금은...
아버지를 보면 그런 사랑이 있는 것 같아요27. 네
'19.2.11 11:08 PM (124.53.xxx.131)그런거 같아요.
처음부터 눈도 마주치기 전부터 내사람인거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고..28. 네
'19.2.11 11:08 PM (124.53.xxx.131)사랑도 팔자따라 가는거 같아요.
29. 0765
'19.2.11 11:27 PM (220.79.xxx.194) - 삭제된댓글상대방한테 물어보면 됨....
30. 공감
'19.2.11 11:52 PM (211.215.xxx.45)여자는 사랑 자체를 사랑하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몹시도 사랑하는거지요ᆢ지나고 보니 그래요ᆢ
저도 지나고보니 그런 느낌이듭니다
내 생각속의 그를 사랑하지만 만나고 있을땐
이 사람이 정말 그 사람일까 생각되었지만
지나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맞고
멀리 떨어진 지금도 그 사람은 내 생각속의 그 사람이 맞아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사랑한다는 말
그거 맞아요31. 여자의 사랑
'19.2.12 3:15 AM (223.38.xxx.220)여자는 사랑 자체를 사랑하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몹시도 사랑하는 거지요.
내가 진심을 다해 영혼까지 사랑한 사람...
내 영혼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