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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짓거리 하지말고 잘살아

조회수 : 7,295
작성일 : 2019-02-05 16:52:32
시어머니가 아프셔서 대학병원 다니시느라 한달에 한번꼴로
서울오세요, 이번 명절에도 병원날짜가 겹쳐서 토일 저희집에 계시다 가셨는데 점심 저녁 다 저희가 사고 저녁도 시아버지가 고른 메뉴가 너무 매워 못드신다해서 집에오는 길에 또 죽을 사서 집에와서 드리고 아기도 늦게 재우며 실컷 보여드리고 같이 쇼핑도 하고 선물도 사드리고 잘 지냈어요

아니근데 일요일에 내려가실때 하시는말이 저보고 잘지내라며 헛짓거리하지말고 잘 살아 느그 엄마아빠처럼 잘 살아 이러는데 진짜 교양없는거 알고 있었지만 왜이렇게 기분나쁜가요? 헛짓거리라뇨 진짜.. 기가차서 아무말도 못한 제가 멍청이 같네요 꼭 잘지내다 저렇게 심술스럽게 말씀하시더라구요
IP : 122.40.xxx.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5 4:5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싹퉁머리없네요ㅎㅎ

  • 2. ..
    '19.2.5 4:58 PM (110.12.xxx.140)

    헐 담부턴 너무 신경써주지마세요
    아들이 버는 돈으로 너무 펑펑 써댄다고 용심부리는건가
    복도 발로 차버리네요

  • 3. ㅁㅁㅁㅁ
    '19.2.5 4:59 PM (119.70.xxx.213)

    참 무식하네요..

  • 4.
    '19.2.5 5:00 PM (122.40.xxx.17)

    진짜 명절연휴첫날부터 너무 기분나빠서 똥 밟은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 아들이 버는 돈도 아니고 저 맞벌이에요 아니 설령아들이 버는돈이라거해도 제가 뭐 집에서 차렸어야 저런말 안하시려나요? 진짜 너무기분나빴어요

  • 5. ㅎㅎ
    '19.2.5 5:01 PM (210.106.xxx.3)

    교양없이 말씀하셨지만 찰떡같이 알아들으셔요 나름 덕담이셨을 거예요
    아기 예쁘게 잘자라길 바래요

  • 6.
    '19.2.5 5:01 PM (175.223.xxx.50)

    뜬금없이 무슨 헛짓거리?

    님보고 한 얘기 확실해요?

  • 7. ..
    '19.2.5 5:02 PM (222.237.xxx.88)

    우양우가 찐찐이에게 하듯
    드르륵~ 할 수도 읎고 으이그.

  • 8. --
    '19.2.5 5:03 PM (122.40.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제귀를 의심하느라 아무말도 못했어요 ㅋㅋ 저한테 한얘기 맞아요 진짜 문화적충격이었어요

  • 9. --
    '19.2.5 5:04 PM (122.40.xxx.17)

    저한테 한얘기맞아요 그동안 제가 헛짓거리 한다고 생각한건지 뭔지 ㅋㅋㅋ 진짜 너무어이없었어요

  • 10. .....
    '19.2.5 5:05 PM (220.85.xxx.115)

    잘됐네요
    잘 모시고 헛짓거리한다는 말 들었으니
    다음부터는 올라와서 바로 병원갔다 부모님 집으로 가라하심 되겠네요

  • 11. ..
    '19.2.5 5:05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기분나쁜소리해도 기가차도 암말 못하는 멍충이 며느리니까요. 담에 오면 네네 하며 또 잘해드리세요

  • 12. 어휴
    '19.2.5 5:06 PM (203.226.xxx.13) - 삭제된댓글

    시모가 그렇죠머
    자기복을 자기가 터네요
    무슨말을 저따위로 하나요
    그리고 저게 무슨 좋은의미인가요!
    베베 꼬인 말이지!!!!

  • 13. --
    '19.2.5 5:06 PM (122.40.xxx.17)

    네 제가진짜 멍충이 소리들어도 싸요 ㅜ 진짜 너무너무 화나요요 제 자신이 ㅠㅠ

  • 14. 헛짓거리
    '19.2.5 5:08 PM (116.37.xxx.156)

    맞죠
    님 헛짓거리한 병신맞아요
    맞벌이까지 하면서 나는 못써도 모처럼 시모한테 정성으로 대하고 돈쓰고 아휴. 그거 다 병신같은 헛짓거리라는거 시모가 알려주고갔네요

  • 15. 글쎄...
    '19.2.5 5:16 PM (210.106.xxx.3)

    원글님이 헛짓했다가 아니고
    야무지게 잘 살라는 뜻 같은데..아닌가요?
    님행동에 대한 평가가 아니고 그냥 노인네 당부

  • 16. ..
    '19.2.5 5:25 PM (114.206.xxx.28)

    예의없는 말.
    얼마나 만만히 보면 남의 딸에게 헛짓거리라는 말 하나요.
    우리 시모 첫어버이날이라고 오셨다가
    쥐뿔도 없는것들이 라고 막말하고는
    삼십만원 넘는 신발 얻어신고 갔죠.
    직업도 학벌도 본인 아들보다 월등한 며느리가 머갸 그리 맘에 안드는지
    결혼할 때 십원한푼 안보태시고 저러시더이다.
    어제도 막말.
    이번엔 그냥 쏴붙이고 대꾸하고 왔더니
    열은 덜 받습니다.
    담부턴 똑같이 물어보셔요.
    헛짓거리가 뭐예요? 하고.

  • 17. ㅇㅇ
    '19.2.5 5:30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나쁜 뜻은 아닐것 같네요
    노인네가 어휘력이 없거나 사시는 곳에서는
    부모가 자식들에게 하는 당부수준의 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통용될 그런 종류의 날일겁니다.
    그 말이 나왔을 당시의 분위기 보면 대충 아실것 같은데..

  • 18. 교양없는거
    '19.2.5 5:37 PM (203.81.xxx.25) - 삭제된댓글

    아셨다니 충격이 좀 덜 하려나요
    헛짓거리가 뭔가요 하려면 아들한테 하시든가
    느그 엄마아빠는 또 누군지...

    고맙다 열심히 잘살아야 한다
    사돈댁처럼~~이러심 더 간단하구마

  • 19. 근데요
    '19.2.5 5:40 PM (203.81.xxx.25) - 삭제된댓글

    고맙다 쓰고보니 생각나는 친구가 있는데
    말로는 고맙다 니가 제일이다 수고한다
    딸보다 낫다 등등 이러시면서 이거도 해라 저거도 해라
    이런 시모를 둔 친구는 이또한 미치는 노릇이래요

    저렇듯 교양없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면
    속으로라도 실컷 미워나 하겠는데 이건 환장한다고....

  • 20. 그냥
    '19.2.5 5:42 PM (182.224.xxx.119)

    말그대로 교양 없어서 그런 거 같아요.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뒷말이 없음 모르겠는데, 뒤에 님 부모님 칭찬은 하면서 한 말이니까요. 노인들 저런 말투 쓰는 사람 더러 있더라고요. 헛짓거리...

  • 21. 한낮의 별빛
    '19.2.5 5:50 PM (211.36.xxx.123)

    나쁜 의도로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네요.
    말주변이 없으시고 어휘가 딸리신 거지
    님이 헛짓했다는 의도는 아니예요.
    친정부모님 칭찬하며 하신 말씀이잖아요.
    나이먹으니 단어선택이 이상할 때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님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셔요.

  • 22. 곧50대
    '19.2.5 6:17 PM (211.213.xxx.72)

    나쁜뜻이 아닐거 같아요.
    연세드시면서 여기저기 아프시다보니 죽음을 생각하실나이시고
    몸아프면 더 그러하니 아웅다웅 살아온 날들이 생각나면서 죽음앞에선 인생무상을
    느껴서 그런말씀 하신거라 생각되네요.

  • 23. belief
    '19.2.5 6:29 PM (119.67.xxx.9)

    저러니 잘하고 싶다가도 정내미가 팍 떨어지죠..ㅡㅡ
    시어머니들 진짜 생각좀 하고 말하셨음 좋겠어요..

  • 24. 의도
    '19.2.5 6:41 PM (116.37.xxx.156)

    나쁜 의도든 아니든
    느그 엄마아빠가 뭐야
    장인장모님이 사위한테 "느그엄마아빠처럼 좀 살아~" 이러면 어떡게되나요? 그냥 어휘선택의.문제지 악의는 없다고 허허웃고 넘어가나요
    어디감히 장인장모가 사돈한테!!! 그자리에서 뒤엎고 나올 사위 많을텐데? 결혼하는 순간 지네.엄마아빠를 하늘이랑 동급으로 올리는게 남편임

  • 25. .....
    '19.2.5 7:27 PM (1.235.xxx.119)

    제 생각에도 님을 평가하거나 나쁘게 말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잘 살라고 당부하는 말에 의미없이 따라나오는 관용어 같아요. 마음에 두지 마세요. 살아온 역사와 장소, 환경이 다 다른데 딱 한두 마디 때문에 원수 삼을 일 있나요. 평소에 하는 걸 보고 평가하시길.

  • 26.
    '19.2.5 8:07 PM (175.223.xxx.8)

    생각엔 네가 겁없이 돈을 턱턱 쓰는것 같은데 네 부모님처럼 알뜰하게 살아야 한다. 이 소리인것 같아요. 본인은 생전. 그렇게 턱턱 돈을 못 써 봤는데 돈 버는 며느리가 자신감 있게 돈 내고 선물 사고 그런 행동이속으로 배알이 꼴리고 자기 열등감을 자극한거에요. 그래서 그걸 헛짓거리라고 깍아 내리며 입으로 내지른 거에요. 불쌍한 중생이라고 생각하시고 맛있는 커피 한 잔 사 드시고 지금처럼 당당하고 밝고 열심히 따뜻한 심성으로 사세요. 제가 진심으로 님을 칭찬합니다.

  • 27. ㅇㅇ
    '19.2.5 8:31 P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

    원래 그자리에서 못따지는게 정상이예요.

    몇번 쌓이고 쌓여야 터지더라구요.

    담엔 할말을 준비해서 연습정도해야..말이 터질걸요

  • 28. 죄송
    '19.2.6 10:55 AM (39.120.xxx.126)

    이틀동안 전부 외식에 죽까지 사서 주니 그런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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