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결혼 준비중인데 참 우습네요

개구리인가요 조회수 : 5,236
작성일 : 2011-09-21 11:39:57

요즘 시누이 결혼 준비 중인데 시누이랑 시어머니랑 저한테 매일 같이 전화하셔서

사돈되실분에 대한 불평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세요

참 우스운게 저 결혼할때 하셨던 행동을 고대로 돌려받고 있으시더라구요

아무리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하지 못 한다지만

아무리 이기적인 성향들이라지만 참 씁슬하기도 하고 한편 고소하기도 하고

통화하고 나면 혼자 웃네요 ^^;;;;;;

IP : 118.217.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1.9.21 11:42 AM (112.168.xxx.63)

    그런 경우면 속이라도 시원하죠.

    반대로 시어머니나 시누이나 정말 이기적이고 개념없이 행동해서
    똑같이 당해봐야 속을 알지...싶은데
    정작 시누이는 팔짜 편하게 결혼하고 시어른도 성품 좋아요.

  • 2. ㅁㅁ
    '11.9.21 11:47 AM (125.177.xxx.167)

    속앓이하셨던거 다 풀어내세요.
    뭐 느끼는바가 있겠지요. ㅎㅎㅎㅎㅎ

  • 3. ..
    '11.9.21 11:47 AM (211.253.xxx.235)

    그래도 다행이네요. 속은 시원하잖아요.
    나한테 그렇게 했었는데 고대로 안돌려받고 꽃가마 타고가면 그것도 나름 분하잖아요.

  • 4. 그게
    '11.9.21 11:52 AM (147.46.xxx.47)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거죠.
    에고 토닥토닥~

  • 5. ^^;
    '11.9.21 11:54 AM (121.162.xxx.70)

    '어머니! 원래 남자쪽 집안에선 다 그렇게 하는거잖아요. 저도 잘 살고 있으니 아가씨도 지금은 부당한거 같아도 결혼하고는 잘 살테니 너무 속상해만 마세요! 우리나라 풍습이나 세태가 그런걸 화내신들 어쩌겠어요?' 하고 위로를 해드시리면 앞으로 3년간은 가슴이 뻥 뚫린채로 사실텐데....
    위로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ㅎㅎ

  • 6. ...
    '11.9.21 11:55 AM (119.71.xxx.30)

    울 동생네 시어머님과 시누는 동생네 집에서 장기 투숙(??)하면서 시누집에 시어머님 자주 오신다고 흉을 하보더라네요....ㅎㅎㅎ

  • 7. 원글이
    '11.9.21 12:05 PM (118.217.xxx.67)

    쓰고보니 비유가 좀 부적절한 거 같긴하네요 ^^;;;;
    제가 결혼한지 오~~래 되어서 그땐 시누도 어린애였고 어머님도 젊으셨지요
    ㅎㅎㅎ
    아무튼 무한 이기주의 성향들이시라 심지어는 기억도 본인들 한테 유리하게 매우 왜곡시켜서
    진심으로 믿는 스타일들 이세요
    우리 같은 시집식구가 세상에 어딨냐~부터 해서 자화자찬이 한이 없어요
    시누가 맨날 우리엄마 같이 좋은 시어머니 만나야 할텐데 하더니만 정말 비슷한 분 만났어요 ^^;

  • 8. 근데
    '11.9.21 12:22 PM (121.129.xxx.179)

    검찰 ‘곽노현-박명기 선거 전 이면합의’ 제시 못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100002135&code=...

    검찰은 왜 공선법 제 232조 제 1항의 제 2호를 적용했을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kimoon&logNo=60140216200

  • 원글이
    '11.9.21 12:30 PM (118.217.xxx.67)

    결혼 초부터 해서 이제 뭐 실망하거나 할 만한 마음도 티끌만큼도 없어요
    저 유산 했을때 조기유산 증상으로 입원했을때 하신 행동은 정말 지금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올 정도라...
    이젠 어이없는 행동 말씀들에도 그냥 헛헛 하거나 나참....이러고 웃는거에요

  • 9. ..
    '11.9.21 12:26 PM (125.241.xxx.106)

    속이 시원하시겠네요
    저는요
    지방에서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단 1원도 점심값은 낸나든지 차에 먹을 물 하병이라도
    올려준다든지 없었지요
    시누가 결혼하는데 시댁 사람들이 좋아서 점심값은 내준다고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저 결혼할때는 어머니가 점심값 내주지 않으셨는데요.....
    결혼때 알량하게 반지 해주더니--그런거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시누 결혼할때 ---받었다 최고로 좋은 것으로
    어머니 그런거 필요 없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22 다음주로 넘어가는 탄핵시계…尹·국회측 모두 신속결론 주문 ㅇㅇ 09:46:23 61
1694621 계엄 막아준 야당에 감사 4 야당에게 09:44:09 132
1694620 오늘 헌재 발표 안하나요? 6 ... 09:42:36 273
1694619 마녀스프에 애호박 가지 넣으면 2 ... 09:41:20 76
1694618 동물병원도 토요일에는 진료비 추가인가요? 2 ... 09:38:36 97
1694617 5월 연휴 2 .... 09:36:01 304
1694616 새론양 사건 여성단체들은 뭐하나요? 8 지옥가라 09:34:22 335
1694615 6세 여아 어디가면 계속 체력 짱 먹는데요 3 dd 09:33:51 186
1694614 왜 진보방송도 지귀연판사 감싸죠? 7 마토 09:28:36 648
1694613 금값이 더오르나봐요 이데일리기사.. 09:28:12 582
1694612 지방 상가주택 매입 어때요? 4 코코넛마카롱.. 09:23:14 384
1694611 헌재앞 차벽 8 .... 09:22:26 1,074
1694610 원베일리 70평 보유세 1억이 넘네요. 나인원한남도. 13 보유세 09:19:26 878
1694609 최상목 대행,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쓸 듯 5 .. 09:17:55 560
1694608 전세집을 6천만원 주고 인테리어하는 경우도 있네요 6 .. 09:16:18 962
1694607 네이버 대문에 연예인 뉴스?뜨는거 삭제ᆢ 1 ~~ 09:15:27 319
1694606 그루밍이란? 딸 가진 어머니들 꼭 보세요 7 .... 09:12:05 1,399
1694605 홈플러스 소유한 MBK파트너스 기가 차네요 15 초보요리 09:03:36 1,721
1694604 재미있는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9 책추천 08:59:12 425
1694603 경기도나 인천에서 대학을 서울로 가는 경우 7 ... 08:54:59 753
1694602 가세연, 김수현 거짓말하면 벗은 영상 공개하겠다 28 ........ 08:53:38 3,330
1694601 선의를 믿고 게으르면 6 악은부지런하.. 08:51:03 573
1694600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장염의심인데 ct찍나요 21 ..... 08:45:18 957
1694599 3/1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5:00 130
1694598 스테인레스 팬 사용법이요 8 ... 08:44:25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