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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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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올려서 조언받는거 도움돼요

집단지성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8-12-06 10:12:41

일상의 소소한 어려움이 생겨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을 때

아는 사람한테 얘기하기는 구차하고

뒷감당 힘들때

여기에 올리면

(저는 개인신변보장을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다소 믹스하거나 왜곡해서 올려요)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 글에서는 힘을 얻고,

나와 생각이 영 다른 사람들 글에서는 조언을 얻고

참 좋아요.

특히 다른 생각들 이야기에 고개 끄덕거리다 보면

경직되었던 마음이 좀 노골노골 해지면서

생각의 전환이 일어날 때도 있고요.

이런 게 집단 지성인가요?

암튼, 너무 고맙네요. 82...



세상 쓸데 없는 댓글은

조목조목 얘기해주지도 않고

덮어놓고 탓하는 글..

마녀사냥 하는 글..

조언은 상대가 나를 존중해주면서 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온오프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생각이 달라도 더 존중하고 진실된 태도로 이야기하기로..


고마워용~^^


IP : 180.69.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10:16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전에 밤에 질염약 넣고 쓰리고 아파서 글올리신 분 기억나요.
    세상에 심야에 어디가서 아프다고 얘길 할 수 있겠어요
    변태랬나 남자랬나 하며 몰아가는 댓글 달리다.
    저같은 경험자 분들이 댓글 달아 드렸었죠
    급한대로 좌욕하고 날밝으면 병원 가보시랬는데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 2. ...
    '18.12.6 10:19 AM (125.177.xxx.172)

    자식 문제 도움되요. 객관적이지 않아지는데 뭐라 질책하시는거 도움되요
    여기 전문가분들도 많이 계시는거 같고 연륜이 느껴져요

  • 3. 골라서
    '18.12.6 10:22 AM (1.233.xxx.107) - 삭제된댓글

    이상한 댓슬 자기 화풀이하는 댓글들 골라내고 진심을 다한 위로글이나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글들 때문에 자게를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특히 수능망친...엄밀히 말하면 수능치기 한참 전부터 망치기로 예정 되어있던 고3아이를 둔 엄마라 몇주전부터 82에서 살고있어요.ㅜㅜ

  • 4. ㄱㄱ
    '18.12.6 10:24 AM (122.38.xxx.197)

    공감합니다.
    다짜고짜 다그치는 댓글은 삼가했으면 좋겠어요.
    이런저런 다양한 세대의 다양한 관점들
    읽으면서 배우기도 합니다.

  • 5. 맞아요
    '18.12.6 10:31 AM (124.53.xxx.89)

    저도 82에서 인생선배님들 말씀 살면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ㅎㅎ

  • 6. ...
    '18.12.6 10:31 AM (125.186.xxx.152)

    82쿡 오래하다보면
    글 올리려고 할때
    예상 답글이 주르륵 생각납니다..ㅋㅋㅋ
    그래서 혼자 정리된 건도 많아요.

  • 7. 맞아요
    '18.12.6 10:36 AM (180.69.xxx.242)

    저에게 인생 백과사전 같은 곳이에요
    당연히 쓸데없는 글도 있고 낚시 혹은 화풀이 용 댓글도 있지만 옥석을 잘 가리면 손가락 하나로 이렇게 훌륭한 정보, 조언 얻을 수 있는 곳 없죠
    82가 예전 같지 않다는 둥 그런 말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도 십년도 더 된 회원이고 저에겐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없이 느껴져요
    예전 좋은 분들 그대로 계시니깐요

  • 8.
    '18.12.6 10:43 AM (175.117.xxx.158)

    어그로도 많지만ᆢ그래도 곧고 바르고 좋은분들 많아서 좋다고 생각해요 악보다는 선이 이긴다는ᆢ♡

  • 9. 공감합니다
    '18.12.6 10:46 A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

    특히 부모님 아프실 때 도움 받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꼬여있을 때도요

  • 10. 맞아요
    '18.12.6 11:16 AM (220.123.xxx.111)

    상황에대한 객관적인 의견.
    여러뷴야전문가들과
    각종물건 유저들의 솔직한 사용후기.
    좋아요~#

  • 11. 가끔
    '18.12.6 11:51 AM (223.62.xxx.110)

    여유좀 있는 사람들이 고민올리면 개떼같이 와서 비꼬고 뭐라하는 특징빼고는 도움이 될때가 많지요. 돈있는 꼴을 못보는 몇몇이 있기는 해요.

  • 12. ㅎㅎ
    '18.12.6 11:57 AM (122.60.xxx.197)

    개떼같이.... 너무 웃겨요, 저는 그런 개떼들 글에 현명하신분이 짠 나타나서 야단치고 좋은글 남겨주면
    감동도 받고 그래요~

  • 13. 저도
    '18.12.6 1:12 PM (61.81.xxx.191)

    항상 무슨 일이 생기면 또는 궁금한 살림살이 팁들이 생기면, 82에 올렸고 여기 82님들이 꼼꼼하고 자상하게 답글 많이 주셔서 하루가 든든했어요 지금도 그래서 감사하고 의지되구요..

    사실 친정이나 시가의 도움을 일절 못 받고 멀리서 살다보니 관계도 소원해지는데, 82 오면 마음의 안식처랄까요..ㅎㅎㅎ 모두들 건강하세요~~

  • 14. ///
    '18.12.6 11:00 PM (39.123.xxx.20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그래서 여길 못벗어나요.
    집단 지성! 공감합니다!!
    82님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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