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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진료...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8-11-16 19:51:39
41살이고 일하고 있어요 딩크라 신랑하고만 살구요
일하는 회사 팀내에서 젤 언니인데 전 경력만큼 일은 잘하진 못하는거같아요
그래서 자격지심도 많고 같이 일하는 사람과도 트러블이 있네요 말투나 센스나 여러가지루요
난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오해를 한다던지 아무튼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진
않은 것같아요 요새는 회사가기가 너무 싫고 무서울 정도에요 웃음도 않나오고 말도 없어지구요
다 절보며 수근대는거 같아서 힘드네요 왜 회사 그만두지 않고 버티냐 이렇게 보는거 같네요
신랑은 자기 혼자 벌어도 맘편히 사는게 낫지 그만두라는데 쉽지가 않네요
돈도 돈이지만 회사 그만두면 더 큰 지옥이 기다린다는데,, 너무 자신감 부족일까요
회사 관두면 모든게 끝날거같은 15년 일했는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아기가 있는것두 아니고 ..
그리구 회사에서 연체된 사람들 진상 전화 받아야하는데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에요
일단 병원을 가볼까요 회사다녀와선 녹초가 되서 신랑이 와도 유령처럼 앉아있어요
신랑이 나까지 우울증 걸릴거같다고,, 다른거 안바라니 좀 행복해졌음 좋겠다네요

제가 배부른 고민하는건지 버텨야하는건지 일을 그만둬야할지 아닌지 그것조차도 결정을 못내리겤ㅅ너요
마흔인데 인생을 헛산거 같아요 ,,,
IP : 121.167.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7:56 PM (1.227.xxx.251)

    공황장애, 우울감,우울증 , 번아웃증후군 증상들과 많이 겹치네요
    혼자 고생하지마시고, 얼른 병원가서 도움 받으세요
    너무 나이 많은 의사보다 정신분석이나 면담치료 수련 많이 받은 비교적 젊은 의사가 하는 가까운 병원 찾아가보세요
    도움 받고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시길빕니다.

  • 2. 저두
    '18.11.16 8:01 PM (222.98.xxx.159)

    병원 가서 상담하고 약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 3. 호주이민
    '18.11.16 8:08 PM (119.70.xxx.238)

    제가 걍 버티다 우울증심하게 왔어요 그거 병원가야 하는 상태 맞아요 얼른 가세요

  • 4. 저도
    '18.11.16 9:03 PM (119.196.xxx.12)

    어디다닐때는 바쁘고 그러니 병원못갔는데 할일 다 하면서도 엄청힘들고 죽고싶고 그랬어요
    근데 그만두고 쉬면서 병원다니고 약먹으니 죽고싶고 힘들고 그런건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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