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옆자리에서 도박하는 아저씨가 돈빌리고각서 쓰시는거 같아요. ㅠ_ㅠ

모랑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8-11-16 11:33:37
저는 커피숖에 있습니다.
제가 있는 커피숖 옆에는 큰 마사회 건물이 있어요. 
그 왜 과천에서 하면 화면으로 중계하고 머 거기에 돈걸고 그런시스템인가봐요. 
근방 식당에서, 거리에서 도박하는 아저씨 아줌마들 많이 보여요. 
일요일에는 빨간옷 입고 아저씨들 어디로 가라고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고용되시나 보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자주가는 큰 브랜드 커피숖에는 그런 아저씨들은 안오셔요. 

그런데 오늘...
저 일하고 있는데 옆자리에 (약간 유리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는 곳이거든요)
저 혼자 있었는데 삼사십대 아저씨 두분이 계시더니만
좀있다가 육십대 쯤 되신 아저씨가 오시더니만
한 아저씨가 막 왜이리 늦으셨냐고 친근하게 막 비위를 맞추고 막 그러더니
다른 아저씨가 막 돈을 세시더니
그 육십대 아저씨-할아버지 께서 막 각서를 옆에서 쓰셔요. 

지금은 다 쓰시고 지장을 찍네 마네 그러고 계셔요. 
각서 쓰신거 지금 젊은 아저씨가 막 사진찌고
나이드슨 아저씨는 사람들이 이런거 쓰라고 하면 기분나빠 하더라고....(근데 난 안나빠)
머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하고 하셔요. 
그러더니 지금 다 드신 컵 치우지도 않고 나가시네요. 

82에서 막 도박은 절대 못끊는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아니 무슨 각서를 쓰고 돈을 빌리셨을까요?
은행가신다던데, 은행에 뭐가 있을까요?

저도 애들 엄마이고 딸이다보니 가족들이 얼마나 힘드실까 싶고
괜시리 불안하고 마음이 콩닥거려 적어봅니다. 
아직도 가슴이 진정이 안되요. 


IP : 220.116.xxx.2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12:18 PM (220.116.xxx.172)

    에구 원글님 맘이 고우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218 치과에서 대충하는 것 2 ㅡㅡ 2018/11/16 1,982
874217 우편계리직 아시는분 10 공무원 2018/11/16 2,773
874216 지금 메가스터디나 진학사 합격예측은 의미가 없는건가요? 1 고3학부모 2018/11/16 1,346
874215 나혼자 산다 쌈디 하차한건가요? 5 ㅇㅇ 2018/11/16 4,063
874214 국어를 유난히 못하는 애들은..책 안읽어서인가요? 31 ... 2018/11/16 6,110
874213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마지막 선물 3 ........ 2018/11/16 1,801
874212 요즘은 국가 자체에서 수능에 큰 비중을 안두나요? 9 ... 2018/11/16 1,122
874211 지역별 인서울 인경기 대학 상경 비율.. 경상도 지역이 그나마 .. 1 Mosukr.. 2018/11/16 1,624
874210 11월 18일 M Trio 인문학콘서트 내 인생의 배경음악은 초.. 2 꽃보다생등심.. 2018/11/16 711
874209 요새도 수능 끝난 다음날 신문에 문제지 나오나요? 4 수능 2018/11/16 1,032
874208 여유있는 전업이 꼭 좋지만도 않아요 33 2018/11/16 15,765
874207 영화 하나 추천요 3 ㅇㅇ 2018/11/16 1,586
874206 입시는 겪어봐야 압니다 17 무조건 2018/11/16 4,006
874205 82는 공부 잘하는 자식들만 있는듯..... 16 ㅇㅇ 2018/11/16 4,972
874204 중국어 어플 좀..한국어 못하는 중국인 간병사 1 리부트 2018/11/16 1,053
874203 아이학교와 이사문제..문의드립니다 5 ... 2018/11/16 786
874202 입시를 망친다는 것... 3 수능 2018/11/16 1,954
874201 옆자리에서 도박하는 아저씨가 돈빌리고각서 쓰시는거 같아요. ㅠ_.. 1 모랑 2018/11/16 1,928
874200 수리논술 수업) 가능성 있는 학교 한둘 집중 vs 일단 다 준비.. 5 수리논술 2018/11/16 1,049
874199 개포동역 근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초등 점심) 5 ㅇㅇ 2018/11/16 913
874198 뼈 속까지 게으르고 살림이 적성에 안 맞는 분들...어찌 사세요.. 34 .. 2018/11/16 8,029
874197 인생술집에 나온 김동완 3 너무웃겨요 2018/11/16 2,655
874196 수능잘보았을까요? 6 ?? 2018/11/16 1,964
874195 직징다니는 여성은 바지에 어떤스타킹을 신나요? 5 미소 2018/11/16 2,392
874194 애 수능도시락에 추가로 나무젓가락 몇 개 넣어줬는데 요긴했대요... 5 어제 2018/11/16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