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안하다가 갑자기 하신분들 어떤계기로 했나요?
오늘부터 딱 3년 남았네해도 그어떤 느낌도 없네요~ 본인이 깨달아야 공부한다는거 알면서도 조급함에 자꾸 잔소리가되는 말을 하네요
공부 안하다가 급공부하게된 경우 어떤계기로 공부를 생각하게됐나요!
제주위엔 솔직히 딸들은 서울대등 명문대 혼자알아서 착착 가는경우는 봤는데 아들은 다들 아들농사 망쳤다고 하는 분들 밖에 없어요~ 특히 아들 들은 어떤계기를 제공해야 좀 철이 날까요! 하루하루 속이 타네요
오늘 수능도 남일같지 않아서 가슴이 벌써 떨리더라구요~
1. ..
'18.11.15 11:41 P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고등 때 딱 반에서 중간 석차였는데 공부의욕도 없고, 그러던 와중에 생물선생님이 60점인가 70점 미만은 엉덩이를 틀린 개수만큼 때리더라구요. 그때 참 뭔가 분노같은 것이 생겼달까?
그날로 집에 와서 첫단원부터 책을 나노단위로 외웠죠.
거의 전과목을. 480명 중에 2등까지 하고. 장학금받고 서성한급 대학 진학했죠.
저기 시골 구석이라 대부분 사대 갔는데 저만 독특하게 진학했어요.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고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83학번입니다.2. 블링블링하트
'18.11.15 11:43 PM (121.175.xxx.13)남학생들은 군대다녀와서 정신차리는경우 많아요
3. 제아이는
'18.11.15 11:48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서울대에서 하는 물리강의를 듣고와서 열공시작했어요.
책상앞에 서울대 마크 붙여놓고 공부합니다.ㅎ
서울대 갔더니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다며 자기도 그런 사람되고 싶다고..
가끔 학교에서 대학강의나 탐방 같은거 신청받는거 같은데 그런것도 이용해보세요.4. 연고전이요
'18.11.15 11:54 PM (116.45.xxx.45)연고전 다녀와서 연세대 갔네요.
5. ...
'18.11.16 12:15 AM (1.232.xxx.179)중학교까지 반에서 10등하다가
고 1때 반에서 30등대 .... 완전 팽팽 놀다가
고2 2학기에 갑자기 이러다 대학 못가는거 아닌가 라는 불안감이 엄습 ...
그때부터 미친듯이 공부함 . 갑자기 성적 확올라서
고3때 전교 10등해서 다들 놀랐죠.
수능 4%대 나왔는데 전략 잘 못짜서
여기서 많이 씹히는 여대 갔어용 흑흑6. 우리애는
'18.11.16 12:27 A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사정도 하고 울고 불고 메달려도 안하던 공부
저랑 남편이 공부하는거 보고 하더니
백점 쏟아지고 스스로 재미 붙였는지
하더니 요즘은 좀 주춤 해요7. . .
'18.11.16 12:34 AM (110.10.xxx.113)졸업식에서 대학간 친구들 부러워하더니
재수 열심히 해서 대학 갔어요8. ....
'18.11.16 1:14 AM (58.140.xxx.232)초5때 제가 아들한테 그랬어요. 공부 안해도 괜찮은데, 대신 남들한테 무시당할 수도 있어. 그건 니가 감당해야할 몫이야.
그랬더니 그게 싫어서 열심히 공부했대요. 현재 세계랭킹 20위 내의 대학 다닙니다.9. 근데
'18.11.16 1:16 AM (58.140.xxx.232)애들 나름이에요. 막내한테 똑같은 얘기 해줘도 콧방귀도 안껴요. 돈 많이벌면 무시 못해요~ 공부 잘한다고 돈 많이 버는거 아니에요. 저는 다 돈벌 방법이 있어요~~~ 뭘 믿고 큰소린지..
10. 방학
'18.11.16 2:10 AM (49.196.xxx.141)초5 이긴 한데 18살 되면 혼자 벌어먹고 살아야지 준비해야해 몇 년 남았어. 생일되면 말해주고 있고 방학하면 한번씩 대학교 가서 아빠랑 점심 먹고 오네요. 아빠 친구들이 교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