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정도 전에 잠시 한달도 못 다닌 회사가 있었어요.
입사 당시 회사 상황이 어수선해서 저녁모임을 자주 했어요
문제는 제 바로 위 부장님께서 저에게 가끔 얼굴보자고 연락을 주시는데 전 부담스럽더라구요
당시 절 뽑아주셨던 분이고 회사내에서 적응시켜주시려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저 40대 기혼여성이구요. 다들 퇴사해서 같이 얼굴보기 어렵고 단 둘이 보기도 어색하여
바쁘다 아프다며 핑계대는 중입니다.
지금도 연말이라 얼굴보자며 문자 왔습니다.
제가 불편해하는게 느껴지실텐데... 싫다라고 말을 못하겠고 신경은 쓰이고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