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딸 도시락 먹으러 수능보러가나봐요ㅠ
도시락 뭐 싸줄까? 물었더니
남들 다먹는다는 장조림에 전복죽 기본으로 해주고
오후 시험때 배고파 눈돌아갈지 모르니
육개장에 밥ㆍ스팸ㆍ계란말이ㆍ멸치조림 먹고싶데요 ㅠ
일단 도시락 두세트 꺼내서 씻어 뒀어요
이쯤되면
도시락 먹으러 수능보는거 맞겠죠ㅠ
그래도
학교행사때 사회도 보는 대범한 아이인데 떨리긴하나봐요
도시락 많이 먹고 시험 잘보면 좋겠어요
1. ........
'18.11.14 4:24 PM (211.250.xxx.45)아이고 그래도 씩씩해서 다행이에요^^
맛잇게 준비해주시고
따님 화이팅^^2. 아하하 귀엽
'18.11.14 4:25 PM (68.106.xxx.129)주문이 디테일 합니다. ㅋㅋㅋ 따님 수능대박 기원해요~ 넘 귀여웡
3. ..
'18.11.14 4:25 PM (125.183.xxx.172)오후에 밥 먹을 시간 있나요?
3교시 끝나고
20분 휴식이긴 한데...
도시락을 먹기엔 냄새도 그렇고
간단한 샌드위스 어떠냐고 합의 보세요.4. ㅋㅋ
'18.11.14 4:26 PM (222.109.xxx.238)귀엽네요~~ 대범하긴 한 따님이네요~~
5. redan
'18.11.14 4:29 PM (1.225.xxx.243)저도 첫 수능땐 죽 싸갔는데 매우 배고팠답니다. 따님의 요구대로 해주시는게 좋겠네요. 중간에 먹으라고 초코렛도 챙겨주심 더 좋겠어요
6. ㅇㅇㅇ
'18.11.14 4:29 PM (106.241.xxx.4)저도 수능 보러 가서 점심 도시락 엄청 잘 먹었던 기억이 나요.
1교시 때는 긴장이 너무 됐는데
1교시 끝나고 나니깐 긴장이 완전 풀려서
2교시 때 모의고사보다 더 편안한 맘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약간 긴장했을 때가 더 결과는 좋은 거 같아요 ㅎㅎ7. ..
'18.11.14 4:36 PM (58.237.xxx.162)귀엽네요..ㅋㅋㅋ 하는 행동이 대범하니...ㅋㅋ 저러면 하나 더 챙겨주고 싶을것 같아요...
8. ㅋㅋㅋ
'18.11.14 4:38 PM (118.223.xxx.155)저희 막내도 도시락이 너무 맛있었대요
수시랍격해서 진짜 도시락 까먹으러 간거여서.. 쿨럭~ ㅋㅋ9. 학부모
'18.11.14 4:42 PM (175.211.xxx.170) - 삭제된댓글우리 아이는 컵라면 싸달라는데 괞찬을까요?
10. 학부모
'18.11.14 4:46 PM (175.211.xxx.170) - 삭제된댓글우리아이는 컵라면 싸달라는데 괜찮을까요?
11. 두개 다
'18.11.14 4:5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점심 시간에 두개 다 먹는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ㅎ
남들 다 싸가는 죽 싸가고 그것만 먹으면 배고프니 육개자오등 싸달란이야기 ㅎ12. 우리애도 평소에
'18.11.14 5:08 PM (125.177.xxx.43)책 가방보다 더시락이 더 컸어요
13. ㅠ
'18.11.14 5:40 PM (49.167.xxx.131)저희애는 중간에 나올수 있냐고 묻네요ㅠ
14. ㅡㅡ
'18.11.14 6:41 PM (119.64.xxx.194)저는 큰일 앞에 두면 과민성 대장염에 점심 먹고 나면 꼭 볼일을 보는 건강한?장의 소유자라 저렇게 먹으면 시험치다 일 칠 것 같아요 ㅜㅜ다만 시험 때는 너무 긴장해서였는지 그런 기억은 없네요 ㅜㅜ 따님 꼭 잘 먹고 시험 잘 보길 바랍니다~~
15. ㅋㅋ
'18.11.14 6:51 PM (1.235.xxx.119)대딩된 저희 큰 애가 수능 끝나고 첫 마디가 피크닉 다녀온 기분이래요. 점심 시간에 시험보는 학교 잔디밭에 같은 학교 친구들 모두 모여 도시락 펼쳐놓고 먹었대요. 다들 가지가지 싸와서 진짜 맛있었다고.
16. 정말 그런가봐요
'18.11.14 7:01 PM (112.152.xxx.82)좀 전 친구들과 내일 도시락 어디서 먹을지
의논하네요 ㅠ
교실은 제외하고 잔디밭에서 먹자고 ㅠㅠ17. 제조카
'18.11.14 7:32 PM (120.29.xxx.66)수시합격해서 수능 안봐도 되는데 자기가 언제 또 수능을 보냐면서 이모인 저한테 전화와서 수능도시락 싸달래요~지엄마밥은 맛이없다고ㅋ제조카는 시험을 보러가는게 아니고 도시락 먹으러갑니다~~좀전에 전화와서 먹고싶은 메뉴가 바뀌었다고 콩나물국밥 싸달래요!!
18. 울 아들도
'18.11.14 8:23 PM (203.171.xxx.184)수시 합격하고, 수능 보러 갔어요
학교 잔디밭에 친구들이랑 둘러 앉아 점심 먹었는데
날도 따듯해서 정말 좋았다고 했어요
수능 끝나고 친구들이랑 노래방까지 갔다 왔네요19. ㅋㅋ
'18.11.15 12:12 AM (59.9.xxx.67) - 삭제된댓글맛있게 기분좋게 도시락 먹고
좋은결과있기를 바란당~20. 결국
'18.11.15 7:34 AM (112.152.xxx.82)아침에 원하는것들 모두 도시락싸서
들고갔습니다
덕담한마디 하려했더니
암말 하지마셔용~!하곤 후딱 내려서
양팔에 도시락 하나씩 흔들며 쿵딱쿵딱 뛰어가네요
아직 최종발표난곳도 없고
수능점수 모두 참고 하는 학교라서
가슴 졸입니다21. 아귀여워
'18.11.15 9:56 AM (58.102.xxx.101)엄마 걱정할까봐 씩씩하게 말하는 딸인가여?
넘나 귀엽네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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