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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도시락으로 죽 싸보신분..

ㆍㆍ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8-11-14 13:44:42
아이가 입맛이 없을것 같다고 죽을 싸달라하는데요..
제가 끓이면 맛이 없는지라 아이가 못먹을까봐
죽집을 다녀봤는데 낼 아침에는 문 안연다고 오늘 저녁에 사놓고낼 보내라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반찬 만들려고 재료 다 사놨는데 ..죽통도 없는데...
갑자기 당황스러워요..
IP : 117.111.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11.14 1:46 PM (14.32.xxx.70)

    저도 죽해달래요.
    근데 반찬은 고기 반찬을 해달라는데
    이건 무슨 조화?

  • 2. ..
    '18.11.14 1:48 PM (125.183.xxx.172)

    어떤 분이
    얼마 전에 죽 싸서
    놔 둬 보니
    떡이 되어 있더라고
    했던 글 봤어요.

  • 3. ..
    '18.11.14 1:50 PM (218.145.xxx.118)

    저희 애는 콕 찝어 본죽의 뭐뭐 주문해서
    미리 전날 저녁 문닫기 전에 주문해서 가져다 뒀어요.
    아침에 물 조금 더 부어서 따뜻하게 덥히고
    보온 도시락에 넣어주었습니다.
    같이 주는 장조림, 동치미 넣어주고 다른 반찬 조금 더 넣고요.
    점심도 잘 소화시키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제제
    '18.11.14 1:51 PM (125.178.xxx.218)

    꼭 한 김 빼고 두껑닫으세요~~

  • 5. 죽만 세번째
    '18.11.14 1:53 PM (211.245.xxx.178)

    저도 솜씨 없어서 사다 싸 주는데 저는 아이들이 원해서 죽 싸줘요.
    장이 예민해서 애가 다른거 안 먹겠다고 죽 싸ㅏ달라는 경우예요.
    재수인데 올해도 죽 싸달라네요.
    오늘 아침부터 계속 죽입니다.

  • 6. 아마
    '18.11.14 1:53 PM (1.211.xxx.20)

    도시락을 저녁에 준비해놓는 경우도 꽤 있을 거예요.
    저도 그럴 거거든요.
    시험장이 멀어서 여섯시에 나가겠다는 걸 겨우 말려서 여섯시 반에 나간다고 그래서 저녁에 다 준비해놓고 아침에 데우기만 할 거예요.

    새벽에 한두시간 일찍 일어나서 만들 수는 있지만 음식 만드느라 딸그락거리면 숙면에 방해될까 봐서요.
    아무리 조심스럽게 한다고 해도요.

    냉장보관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7. ......
    '18.11.14 1:55 PM (14.33.xxx.242)

    오히려 죽을 더 뻑뻑하게 해서 끓이고 뜨거운물 같이 담아 주세요
    뜨거운물 부어서 숟가락으로 팍팍 섞어먹으면 똑같아져요

    죽에 장조림에 김치.젓갈? 본죽셋트정도 싸주면 되지않을가요?

  • 8. 흰죽
    '18.11.14 1:58 PM (112.223.xxx.66)

    저는 조카가 내일 수능이라 도시락을 싸주기로 했는데 며칠 전에 죽 싸달라고 하네요. 그것도 흰죽.
    첫 댓글님처럼 반찬은 기존에 싸달라고 했던 거 고대로~~ ㅋㅋ 밥만 죽으로 바꿔달래요. 그게 편할거 같다고

    그래서 며칠 전부터 흰쌀로만 쒀서 죽통에 넣어보고, 찹쌀로만 써서 넣어봤는데 흰쌀로 쑨거는 좀더 구수한 맛이 나는 반면에 떡이 되더군요..ㅡ.ㅡ
    찹쌀로만 쑨 죽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죽.. 그런데 구수함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흰쌀 반, 찹쌀 반 해서 죽쒀서 죽통에 보관중입니다. 이따 8시쯤 개봉 예정이예요.
    혹시나 흰죽 말고 야채죽이나 닭죽, 전복죽은 찹쌀 100%로 하시는게 찰지고 부드러운 죽이 될거예요. 저는 흰죽이라 구수함이 없어서 고민중인데 이따가 열어보고 아니다 싶음 찹쌀 100%로로 해서 보낼거예요.

    집에서 죽 만드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모두 화이팅입니다^^

  • 9. .....
    '18.11.14 1:58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작년에 아이 요청으로 본죽에서 전날 사다가 냉장해두고 아침에 물 약간부어서 끓여 보온도시락의 밥통 국통 두개에 넣고 찬통에 볶은김치랑 계란말이 멸치 볶음 넣었어요
    보온병에 따뜻한 물 (뜨거운 물 X) 로 국대신 하구요

  • 10. 아침에
    '18.11.14 2:00 PM (211.195.xxx.106)

    아들도 두 해동안 죽으로 수능 점심먹었는데 저는 딕접 끓였지만 오늘 저녁에 사서 냉장보관 했다가 물을 조금 더 넣고 너무 묽다싶을 정도로 팔팔 끓이세요

    한 김 나간후 보온도시락통에 담습니다

    울 아들 죽먹고 시험 잘 봤어요 ^^
    죽이라고 걱정하지 마시고 내일 수험생 부모님 수험생 모두 홧팅!!!

  • 11. ㅋㅋㅋㅋ
    '18.11.14 2:07 PM (183.98.xxx.142)

    죽이 소화도 잘되고 잘 넘어가고 좋은데
    옛날 엄마들은 시험 죽쑨다는 말인지
    방구인지 모를 말로
    부득부득 밥을 싸주셨죠 ㅋㅋ

  • 12. .....
    '18.11.14 2:10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헐 ..방금 죽집 전화해보니 오늘 휴일....죽 재료 얼른 나가봐야겠네요 혹시 죽 오늘 저녁 사다 놓으실 분들 죽 집에 미리 전화해보세요 ~~

  • 13. .....
    '18.11.14 2:11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헐 ..방금 죽집 전화해보니 오늘 휴일....죽 재료 사러 얼른 나가봐야겠네요 혹시 죽 오늘 저녁 사다 놓으실 분들 죽 집에 미리 전화해보세요 ~~

  • 14.
    '18.11.14 2:12 PM (49.167.xxx.131)

    사서 데워 보온통에 보내더라구요.

  • 15. 엄마
    '18.11.14 2:34 PM (118.223.xxx.120)

    이해가 안되요 죽집이 왜 내일 아침에 일을 안하는지....
    애들을 위해서도 좋고 정말 매상도 오를텐데

  • 16. ..
    '18.11.14 2:47 PM (175.117.xxx.158)

    죽저장해요

  • 17. 죽 반대요
    '18.11.14 2:52 PM (14.45.xxx.5) - 삭제된댓글

    우리딸 전복죽에 달걀말이 싸줬는데 오후 3시 넘으니 배가 고파서 집중이 안되더래요
    결국 재수 , 도가니탕 파 많이 넣고 싸줬더니 모의고사보다 더 점수 훨 잘 나왔어요

  • 18. 죽반대요
    '18.11.14 2:53 PM (14.45.xxx.5)

    우리딸 전복죽에 달걀말이 싸줬는데 오후 3시 넘으니 배가 고파서 집중이 안되더래요
    결국 재수 , 다음 해엔 도가니탕에 파 많이 넣고 싸줬더니 모의고사보다 더 점수 훨씬 잘 나왔어요

  • 19. 사람나름
    '18.11.14 3:13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긴장하면 배탈나는 아이라 소화 잘되게 죽 원했어요.
    소고기 기름없는 부위만 갈고 표고 양파 대파 다져서 죽 끓여줬어요.
    모자라는 에너지는 쵸코렛 싸줬고요.
    죽 먹으면 죽 쑨다는 터부는 넘기셔도 될 듯해요.

  • 20. 백숙
    '18.11.14 5:29 PM (110.70.xxx.215)

    저는 닭백숙해줬어요
    아이가 모의때부터 연습한다고 늘 같은거 싸달라고해서요.
    입짧은 여학생입니다.
    죽이 떡이됐다건 물이 너무 부족했던듯요.
    보온도시락에 죽 가득싸주면 아주 따끈하댔어요

  • 21. ㅇㅇ
    '19.11.4 7:57 PM (221.163.xxx.18)

    수능날 죽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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