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첫 내 집인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전세 놓기로 했어요.
새 집에서 반들반들 하게 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속상하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때, 그리고 우리 집은 신도시 대단지라 전세입자가 없어서 난린데
이 와중에 빨리 빠져서 다행이긴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내년 초 입주 예정인데
다행히 며칠 만에 탑층을 원하는 세입자가 있다며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어요.
지난 주, 가 계약금을 받았고 내일 전세계약을 하러 가는데요.
계약할 때 참고하면 좋을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담달에 하자점검 하러 가는데 되도록 제가 꼼꼼하게 살펴보겠지만
살다보면 이런저런 하자들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하자가 생기면 바로바로 조치해 주실 것을 요청해도 될까요?
세입자 분께서 전세대출을 받으신다는데 저는 어떤 점을 유의하면 될까요?
새 아파트라 깨끗하게 써달라고 당부 드리고 싶은데
이래저래 밉상이 될까봐 망설여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