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열람실인데 대부분이 노트북 펴놓고 공부중이네요.
충분히 이해해요.
학습실엔 자리가 없고, 사설독서실은 경제적부담 크고 그러니 여기서라도 공부중이겠죠.
그런데, 참 성인ADHD들이 많단 거 도서관 올 때마다 느낍니다.
대부분은 조심히 행동하죠.
그런데 한두명씩 비매너에 끊임없이 부산스러운 인간들이 꼭 있어요.
지금 앞에 앉은 사람은 뭔가 답답한지 머리를 흩뿌리며 털어대요.
그리고 한숨 푹푹.
그러다 갑자기 또 뭘 써대고요.
텀블러 탕탕 내려놓고.
가방에서 노트같은 거 꺼내 탕탕 내려놓고.
이게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거면 사서 통해 주의라도 주겠으나 간헐적으로 그러는 거니 뭐라 하기도 어렵고요.
저렇게 기본매너도 모르면서 공부를 하면 뭐하나 이 싸람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매너 모르는 사람들은 도서관에 안왔으면 좋겠어요.
시끄럽다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8-11-14 11:14:35
IP : 1.211.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라일
'18.11.14 11:38 AM (203.170.xxx.150)히끼꼬모리. 싸이코 같은 사람들 딱 보기에도 많을 거 같은데요?
그 시간에 도서관에 앉아 생업 종사안하고
답답하겟지요 3프로 이상한 인간 pc방에만 잇으리란 법 잇겟나요2. ㅇㅇ
'18.11.14 11:49 AM (218.237.xxx.203)도서관에 책좀 찾으러 갔다가 온통 개인책(수험서?) 보는 사람들이 자리차지해서 그냥 왔어요
공공도서관이 독서실 된건 좀 그래요.3. 답답
'18.11.14 12:39 PM (211.108.xxx.4)울동네도 엄청 큰시립도서관이 있어요
열람실은 늘 만석이니 책보는 곳에서들 노트북에 책들 쌓아놓고 공부해요
그래서 늘 책읽을 공간이 없어요
큼지막하게 개인공부는 열람실이라고 써있는데도 나몰라라..
그와중에 어떤아기엄마 도서관 도서증 문제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왔는데 삑삑이 신발 신은 아이둘
술래잡기하고 있으니 공부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벌떡 일어나 그아이를 째려봐요 근데 누구하나 아이들 조용히 시키라는 말을 안하네요 그냥 서서들 지켜볼뿐
엄마멘탈도 보통 아닌데 그상황에서도 사서랑 계속 언쟁
사서라도 좀 말하지 엄마랑 입씨름4. 매너 좀
'18.11.14 2:19 PM (1.211.xxx.20)지금도 있는데.
이제는 빼빼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빠스락바스락 소리내면서 먹고 있어요.
사람들이 쳐다봐도 아랑곳없이요.
제발 나가서 처먹으란 말이 목구멍까지 나와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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