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좋은 아파트 사람들 관계가 더 좋을까요

점점점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8-11-14 10:47:54
적은 세대수의 10년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결혼 한곳에서 이렇게 오래 살줄은 몰랐는데
여튼 아이들 학교때문에 옮기기도 애매한 위치에요
저희 아파트가 오래되고 싸다보니 전세나 혹은 저처럼 오래산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편인데
주변 아이들로 친해진 이웃들은 저를 많이 부러워해요
일단 나름 전문성 있는 일을 하니까요
여튼 잘지내려고 한번씩 만나는데
질투심이 쩔어요
제가 무슨 안좋은일 고민이 있어도
일하는 능력자가 뭘 고민해
얼마나 버는거야 도대체 등등
또 동네가 좁으니 벼래별 얘기도 돌고돌아 듣게되고
좀 여유있는 아파트는 다른가요
IP : 106.102.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8.11.14 10:52 AM (175.209.xxx.57)

    왜 질투심에 쩐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부러운가보죠. 외벌이보다 두배로 버니까 얼마나 커보이겠어요.
    그냥 '이래저래 하고나면 생각보다 별로에요..수입이 얼마 안돼요..' 그러세요.

  • 2. 여유
    '18.11.14 10:54 AM (121.146.xxx.10)

    좀 산다 하는 동네의 아파트는
    일단 남 일에 관심이 없어요
    엘베에서 마주치면 눈 인사는 해도
    관심이 없어요
    윗집 옆 집 아랫집 오고가며 애들 놀리고 커피 마시고
    하는 일 도 없어요
    집 이 아무리 좋아도 커뮤니티 시설에서 보거나
    상가 커피숍에서 보거나 하지
    사생활 침해도 안 하고 궁금해 하지도 않아요
    오래된 아파트도 아이 어릴 때 살아 봤는 데
    정은 많은 데 오지라퍼들이 많아 피곤 해요

  • 3. ...
    '18.11.14 10:54 AM (39.121.xxx.103)

    제 경험으로는 경제적 여유있는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가 더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렇다보니 질투도 적고...오지랖도 덜 부리고..

  • 4. ..
    '18.11.14 10:54 AM (183.98.xxx.95)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근데 좀 조심하는 면은 있어요

  • 5. ...
    '18.11.14 10:56 AM (58.237.xxx.162)

    아무래도 그런건 덜하겠죠.. 그런말로 상처받고 .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하면 차라리 다른 환경 나은데로 옮기시는것도 한방법이겠네요...

  • 6. 좀 사는
    '18.11.14 11:15 AM (118.223.xxx.155)

    아파트왔더니 이웃을 못 사귀겠던걸요

    일단 보이는 사람이 없고 엘베에서 서로 아는척할까봐 시선 피하고..

    뭐 전 이게 좋아서 상관없지만... 암튼 사교적인 곳은 아닌듯.

  • 7. 이사오기전
    '18.11.14 11:21 AM (121.129.xxx.82)

    저희층에 네세대가 살았는데 두집은 회사 대표였고 한집은 의사 한집운 교수였어요
    그중 회사대표 한분은 연세가 있어 어울리지못했지만 나머지 셋은 사이좋게 지냈어요
    남자들끼리 한잔 하기도 하였구요
    그러다 저희는 다른지역으로 이사하게되었어요
    친했던 두 언니들은 각기 애들 셋 둘 데리고 해외로 기러기 시작하구선 연락 뜸하게되었는데
    암튼 좋았어요

  • 8. 더좋은아파트
    '18.11.14 11:54 AM (211.214.xxx.39)

    불필요한 이웃과의 관계가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 9. ..
    '18.11.14 3:28 PM (211.106.xxx.20)

    제가 사는 아파트는 서초구에 있는데 40평대 이상만 있어요 여긴 같은 라인 사람들 거의 다 인사하고 지내요. 친하게 지내는게 아니라 인사하고 지내는데 대부분 교양 있으시고 좋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556 수학상위반 2 심심 2018/11/16 669
874555 강남대성 들어가기 힘든가요? 8 .. 2018/11/16 2,774
874554 초2 연산을 안하려고 하는데 15 앙앙 2018/11/16 2,086
874553 온세통신 2 스팸? 2018/11/16 807
874552 수능 만점자 나왔나요? 5 수능 2018/11/16 4,125
874551 꾸준히해서 빛을발한거뭐있으세요?(운동.피부관리.공부등..) 10 비도 2018/11/16 4,239
874550 고2여학생 4 생리 2018/11/16 817
874549 중년이후엔 키큰게 인물이라는 말.. 28 ... 2018/11/16 7,583
874548 삼바 분식회계 파장…‘삼성물산’ 겨눈다 5 손들고편히살.. 2018/11/16 818
874547 어떤운동 할수있을까요? 3 .. 2018/11/16 652
874546 서강대에서 대치동, 토요일 오후 3시에 차 많이 막힐까요? 10 교통 2018/11/16 1,224
874545 고딩자녀 키우는 분들께 묻고 싶어요 13 상전 2018/11/16 2,215
874544 컬링 캐나다인 코치 인터뷰 ㅠㅠ 1 ㅇㅇ 2018/11/16 3,053
87454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0 ... 2018/11/16 766
874542 반포에서 연세대 (토요일 8시까지) 어떻게 가면 제일 빠를까요?.. 12 시험 2018/11/16 1,511
874541 소규모 테이크아웃집을 하려고 하는데 조건 좀 봐주세요 2 갈팡질팡 2018/11/16 1,043
874540 요즘 김치20키로 한박스얼마하나요 14 ㅇㅅㄴ 2018/11/16 3,329
874539 벌써 14번째 보이콧…‘법안 90건’ 발목 잡은 보수 야당 2 ㅈㄴ 2018/11/16 710
874538 원점수 290점 정도.. 정시론 어디가던가요? 작년 기준.. 6 원점수 2018/11/16 2,630
874537 갱년기 주부님들 살림 귀찮지 않으세요? 14 2018/11/16 5,115
874536 보는분들 지겨우시겠지만 ㅠㅠ이제 기댈곳은 논술이네요 4 고3 2018/11/16 2,590
874535 한국사만 잘하는 거 아무 소용 없죠? 4 2018/11/16 2,055
874534 요즘은 오히려 부모들이 11 애낳기 2018/11/16 4,658
874533 이수역 사건 보면서 드는 생각 2 .... 2018/11/16 1,757
874532 친정어머니가 제살림을 너무간섭하세요 33 해품달 2018/11/16 6,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