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칠순잔치 하나요?
이벤트도 하고 편지 낭독도 해달라고 하세요.
본인 친정식구 30명만 초대하신다고...
요즘 이게 유행인가요?
1. ...
'18.11.11 5:32 PM (115.238.xxx.39)네. 유행이에요.
자식들 번듯하게 큰거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혹시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잔치라..
이벤트, 편지 낭독, 자식들 합창, 감사패 전달 등등2. ...
'18.11.11 5:3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요즘 어떻게 하는지보다는 주인공 의지가 제일 중요하죠
낯 뜨거운 이벤트를 요구한다니 난감하네요
시모가 나고 자란 70 평생 자랑하고 싶은 일이 많은가요?3. 칠순은
'18.11.11 5:35 PM (211.219.xxx.59) - 삭제된댓글해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칠순지나면 많이 늙으시거든요 칠순이 만약 팔순을 사신다면 더 크게 해드리구요
칠순 팔순이 그래도 쌩쌩한 마지막 잔치 같아요4. 내 주위엔
'18.11.11 5:39 PM (175.198.xxx.197)칠순한다고 연락한 친척 형제,자매 한 사람도
없었어요...5. ㅇㅇ
'18.11.11 5:50 PM (125.132.xxx.128) - 삭제된댓글어머님이 대단하시네요.
남다른 인생을 사셨나 본데
아무도 칠순잔치 한 사람이 없어요.6. 음....
'18.11.11 5:53 PM (222.102.xxx.117)제 주변에는
환갑, 칠순, 팔순 이중에 한 번은 소규모라도
원글님 어머니 정도의 잔치는 다 하십니다.7. 부모님 의사시니
'18.11.11 5:55 PM (221.139.xxx.165)가급적 맞춰 드리세요. 칠순이든 팔순이든 자주 돌아오지않고 요즘 백세 시대다 하지만 팔순까지 못사실수도 있고 그 사이에 아프실수도 있고 그래요. 만약 부모님 원하시는대로 못해드리고 돌아가신다거나 무슨일 생기면 이래저래 맘 불편해지실 겁니다. 아예 형편이 안되는데 너무 크게 바라는것만 아니면요.
8. .....
'18.11.11 5:55 PM (58.123.xxx.202)요즘엔 칠순잔치 거의 안하는 분위기던데요.....
제 주위 여러분들도 아무한테도 알리지않고 자기 가족끼리만 식사만 하고 말던데요
. 칠순잔치 때문이 고민 하는사람 못봤습니다.9. ..
'18.11.11 5:56 PM (49.1.xxx.87)환갑, 칠순 다 해외여행 가셨고 팔순 때 고급호텔에서 친척들 모아 식사 했어요. 칠순은 거의 안하던데요.
10. 저희는
'18.11.11 6:01 PM (222.102.xxx.117)어머니가 원하셔서 뜻대로 해드렸어요.
중요한 것은 요즈음 어떠냐 보다 어머니가 원하는 것을 해드리는 거죠11. 환갑
'18.11.11 6:04 PM (119.69.xxx.230)저는 아빠 환갑해드리고 싶었는데 아빠가 주변 분위기나 이런것땜에 안하셨거든요. 그리고 3년후에 돌아가셨어요. 환갑잔치 못해드린게 가슴에 남더라구요
12. 저희집안
'18.11.11 6:04 PM (121.130.xxx.60)이모님 보니까 70인데 너무 젊으셔서 잔치? 그런거 절대 안한다고 고집피우심
잔치는 무슨이라며 그냥 가족들하고 식사하고 끝났어요
칠순챙기는거 못먹고 빨리죽던 육이오시절의 이야기긴 하죠
요즘 젊게 늙으시는분들은 잔치 오히려 싫어하시더라구요
본인의 의사가 중요함13. ‥
'18.11.11 6:06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칠수 팔순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식구들끼리 이벤트 편지낭독 감사패
다 했습니다
호텔에서요
조촐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6남매 너무 잘 키우셨고
자랑거리 엄청 많으신 부모님이십니다14. 직계가족만
'18.11.11 6:12 PM (118.223.xxx.155)좋은 데 가서 밥 먹었어요
제 주변은 잔치 안 하던데...15. ^^#
'18.11.11 6:16 PM (175.223.xxx.149)몇달전에 가까운친지들과 시아버님 칠순기념으로
간단히 한정식집에서 식사했어요
그런데 제가 아쉬워서 아버님 칠순상대여(인터넷주문) 해서
떡, 과일만 올려서 차려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더하구요
딸아들들 다있지만
며느리가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대접해줘서 고맙다고 용돈도 두둑히주셨답니다16. 에고
'18.11.11 6:56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아직도 칠순잔치를 하나요?
우리 부부, 내일모레 칠순인데...듣기만 해도 얼굴 화끈거리네요.
편지 낭독..오글오글...
그냥, 평소와 똑같은 생일이고요..
평소 생일은, 호텔 뷔페에서 딱, 우리부부, 아이들 가족들하고만 식사해요.
변함없이 그럴 것 같네요.17. ㅇㅇㅇ
'18.11.11 7:17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께서 박수치고 기생 나오는곳에
자주 놀러다니셔서 그런지 잔치를 원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큰시누가 요즘 누가 그런걸 하냐고
딱잘라 얘기하길레 전 보고만 있었네요
친정은 육순잔치를 거하게 해서
시류에 따라 칠순은 여행 다녀오시는걸로 마무리 하셨구요
원글님글 보니 진짜 요즘 추세가 궁금하네요?
저도 잔치 연락 받은 기억은 없네요18. 그냥
'18.11.11 7:28 PM (211.231.xxx.126)울 아주버님
자식들도 번듯하게 잘 키워놓으셨는데
칠순때
고급음식점에서
형제와 조카들 (합하니 14명) 모여서
밥한끼 먹고
돈모아 해외여행 시켜준다고 합니다
간소하니 괜찮네요19. ㅇㅇㅇ
'18.11.11 7:30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잔치는 적당한가격의 뷔폐로 하시고
이벤트 는 안해도 친척중흥많은 사람들 노래부르면 되고
편지낭독은
아들인남편보고 하라고...20. ᆢ
'18.11.11 8:00 PM (121.167.xxx.209)남편 칠순 했어요
우리식구만 식사하고 말려고 했는데 남편 형제들이 먼저 칠순 식사 초대하라고 자기들도 칠순 해야 한다고 농담으로 졸라서 했어요
16명 한정식 집에서 저녁 식사하고 며느리가 플랭카드 주문해 와서 벽에 걸고 룸에서 했어요
보기 좋고 훈훈 하더군요
끝나고 아들이 친척들 자기집으로 초대해서 생일케잌 하고 과일 커피 대접 했어요21. 누구나
'18.11.11 8:15 PM (125.184.xxx.67)다 있는 그깟 생일이 뭐라고-_-
인생의 낙이 없는 사람들이 그런 걸로 과시하고 싶어하는 거죠.22. ㅡ
'18.11.11 8:26 PM (27.35.xxx.162)주위에 한명도 못봤음.
칠순때 가족끼리 식사하고 용돈을 매~~~우 두둑히 드렸음23. 와‥
'18.11.11 8:41 PM (211.229.xxx.228) - 삭제된댓글82에 칠십 대도 많으신거 같아요
존경스럽네요
칠순은 직계가족끼리 식사하고 현금 백만원 드리는걸로 했어요
어머니 성향이 그런거 원하시면 해드려야 될 거 같아요ㅜ24. 네
'18.11.11 10:06 PM (182.215.xxx.169)친정엄마 시모 두분다 하셨구요.
곧 시부 팔순이네요.
엄청 부담스럽네요.25. 저요저
'18.11.11 10:33 PM (122.34.xxx.249) - 삭제된댓글2년전에 했어요. 본인이 원하셔서. 호텔부폐 룸 잡고, 상은 호텔에서 맞추고. 빔으로 사진 틀고 축사하고..
가족사진 찍었어요. 직계랑 친척해서 딱30명. 그리고 그 다음해 돌아가셨죠.
해드리길 잘했다고생각해요.26. ㅇ
'18.11.11 11:28 PM (220.88.xxx.110)우리는 가족끼리 조용히 했어요
27. ..
'18.11.12 12:26 AM (125.177.xxx.43)원하면 해야죠
우린 시가는 동네잔치
친정은 가족 여행요28. 우린
'18.11.12 12:21 PM (119.199.xxx.172)시어머니 칠순전에 시이모님 칠순 갔다오는길에 시어머님이 당신 언니인데도 험담을 ㅜㅜ
한정식에서 식사만 했는데 나같으면 안하면 안하지 저렇게는 안하신다고
시어머니 칠순때 부페에서 외가쪽만 초대하고(30명 정도)
부페에서 사회자 부탁드려 돌잔치 이벤트팀이 잠깐 공연해주고
장남인 남편이 대표로 인사말 하고 입장할때는 사위가 업고 들어가시고
장조카가 노래부르고(답례떡 주문했구요)
암튼 부페에서 하고 2차 노래방 갔다 다시 우리집에 손님들 거의 다 오셔서 한상 또 차리고
직계가족이랑 이모님은 전부 주무시고 다음날 점심 드시고 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