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에 하노이에 갑니다. 사파 그룹투어가 있어서 예약을 할려고 하는데 이 일정이 힘드나요? 하루에 15km 걷는다고 하고 일정은 3박 2일 일정입니다. 밤에 기차 타고 도착해서 트랙킹 하루 하고 하루 호텔에서 자고 트랙킹하고 저녁 기차로 하노이로 돌아오는 코스인데 현지 여행사에서는 힘들다고 한국인들이 포기를 많이 한다고 버스 티켓을 사서 가라는데 아마 그룹투어가 아닌 개별 여행으로 가라는 것 같아요.사파까지 가는 티켓과 판시판까지 가는 버스 티켓 가격만 알려주는 것을 보니... 바로 바로 여행사와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혹시 82에 다녀오신분이 계신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사파 트렉킹 다녀오신분?
1. 청포도사탕
'18.11.11 4:01 PM (49.168.xxx.220)2015년인가에 하노이에서 사파 고속도로가 뜷렸는데 기차타고 가시나요? 밤기차가 운치가 있기는 한데....기차는 밤에 타서 아침도착이고 차는 4시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파가 풍경이 아름다워서 그렇게 어렵지 않으실거예요...흙길도 나름이니까요. 좀 더 꼬꼼히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해요~
2. 원글이입니다.
'18.11.11 4:05 PM (125.182.xxx.20)윗님 감사드립니다. 네 기차로 가는데 여행사로 이메일을 보냈는데 두 번이나 응답은 3박 2일 기차로 가는 거 말고 버스 티켓을 사라고 해서 지금 또 연락을 취했고 답장을 기다리는 중입니다(한국인들이 힘들어서 포기한다고). 청포도사탕님 걸으셨다는 거죠? 그룹투어 가능하다는 거죠? 하루에 15키로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인터넷 구글을 검색해봐도 3박 2일 기차로 다녀오신 후기를 못찾겠어요
3. 사파
'18.11.11 4:16 PM (211.202.xxx.20)하노이에서 버스타면 시내 내려주는데 내리면 현지분들이 트레킹 가자고 로비?합니다.
깟깟마을 가는길에도 트레킹 가자고 많은 사람들 있구요.
깟깟마을 정도는 그냥가도 되는정도라..
그냥 걸어가서 돌아오는길은 오토바이 타고 왔어요.
사파에 안개 심하면 잘 보이지도 않아서 판시판은 안갔어요.
단체일겨우 운 나쁘면 안개만 보다올수도 있고.
동네가 작아서 투어가 아니여도 될것같은데..
저는 5일정도 머물러서 여기저기 그냥 다녔어요.
날가 변화무쌍 해서 안개끼면 2미터 이상은 보이지도 않는듯.
기차타면 또 버스타고 들어가야해서 하노이에서 대부분 버스 탈껍니다.버스는 광장에 내리는데 거기에서 택시 오토바이 전부 섭외가능하구요.4. mono1004
'18.11.11 4:18 PM (116.41.xxx.219)10년전 야간기차타고 갔고 그룹 아닌 개인으로 현지가이드 통해 트래킹을 했으며 다시 야간기차타고 하노이로 오는 일정였는데요 그다지 힘들었던 기억은 없네요 제가 체력이 좋았던 것도 있긴해요 ㅎ 너무 좋아요 사파
5. 원글이입니다
'18.11.11 4:21 PM (125.182.xxx.20)댓글 써주신분들 감사드려요.
6. ㅇㅇ
'18.11.11 6:34 PM (82.43.xxx.96)다녀오시면 꼭 글 남겨주세요.
저는.내년 겨울에 다녀오려고 해요.
행복한 경험되길 바랍니다.7. 저도 10년전
'18.11.11 6:54 PM (125.177.xxx.91)10년전에 다녀왔는데 하노이에 한인여행사에 기차표랑 호텔 , , 트레킹 가이드 대행하고 기차에서 내려서 사파까지는 호객꾼과 흥정해서 봉고차 타고 갔어요. 아름다운 곳이어서 2박이 아쉬웠고 아마 사파이 도착하면 몽족 여인네들에게 찍힘 당하시요. 공예품 파는게 목적인데 트레킹 내내 따라 와서 결국 안사줄수 없게 만드는데 마지막에 사주세요. 중간에 사주면 다른 여인네들이 또 따라와요
8. ...
'18.11.11 7:27 PM (125.191.xxx.53)작년추석에 다녀왔어요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앞에서 사파익스프레스 버스타고
사파에서 다음날 현지여행사통해 당일투어 예약하고
그다음날인 사파 이틀째에 갔는데
길이 좀 험한데도있고 진흙길도있고 논두렁도질러가고
나쁘지않았어요 대단히힘든길은아니에요
현지공예마을도 들리고 점심은식당서일괄로제공-4인당한테이블,식후커피나음료는 타로 개별계산하셔야해요
가는내내 몽족아주머니 네다섯분이 풀잎공예도건네주시고 험한길은 손도 잡아주고
점심 식당에 앉으면 그때부터 수공예 가방 파시는데
질이 썩 좋지는 않아서 물빠짐과 이염이 심한편
안사셔도 되고 하나사시면 나머지분들도 다들 몰려와서
급 분위기반전,강매까지는아니니 편한대로 거절하셔도됩니다
그후 한 두 시간쯤 더 걷는데 그때부터는 시멘트포장길이라
걷는거 편하고 마을 질러가고 학교도 구경하고
봉고차로 태워서 다시 사파 복판에 데려다줍니다
다끝나고 와도 오후5시 전이라
숙소와서 씻고 다시 저녁먹으러 나갔죠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많이 비싸진 않았던듯
날이 변화무쌍해서 안개있어도 아래쪽은 맑은편이었어요
결론은-저는 갈만하다 입니다
기차말고 버스타세요
그게 편하고 가격도 더 싸요
기차타면 사파 메인광장까지 또 차타고 가셔야해요
사파익스프레스는 검색하시면 홈피에서 바로 예약가능하고
결제는 현지에서 현금결제했어요
슬리핑버스라 예약안하시면 자리없어서 못타세요
사파까지는 버스로 4시간쯤 걸립니다
중간에 휴게소 들리니 화장실도 식사도 해결가능하교
간단한스낵과 물 제공하고
버스안에도 화장실있어요9. ...
'18.11.11 7:28 PM (125.191.xxx.53)참 슬리핑 버스는 누워갈수 있는거고
현지결제 아니라 현장결제에요 현금했구요10. 원글입니다.
'18.11.11 9:05 PM (125.182.xxx.20)여러 댓글 감사드립니다. 82에 글 남긴후 현지여행 사랑 연락이 되었는데.. 고민하다가 버스티켓만 구입하기로 했고 겨울이라 산에는 오르지 않기로 결정했고 사파 주변을 관광하다가 올려구요. 겨울보다는 다른 계절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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