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시생에겐 손해입니다
정시생이 내 밑에 몇 명 있는지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20만명 중 만등이든 백만명 중에 만등이든.. 어짜피 1등부터 성적대로 대학 가죠?
그런데 누군가가 깔아주게 된다면 정시생에겐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합니다
수능 등급컷이 내려가게 되어
최저등급 때문에 떨어질 수험생이 최저를 맞춰버리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이걸 단적으로 보여준 게 작년 수능인데요
작년 수능 국어 응시자수가 530,093명
1등급 컷은 94점
1등급 비율 4%까지 학생수가 21,203명이죠
95점 이상 점수를 맞은 학생이 21,194명 (3.998%)
21,203명을 채우지 못해 1등급컷이 94점으로 내려갑니다
딱 10명만 95점 맞았으면 1등급 컷이 95점으로 올라가게 되겠죠
만일 수능 응시자수가 529,580명일경우 1등급 컷이 95로 올라가게 됩니다.
수능을 몇 명이 더 포기한다 > 1등급 컷이 95로 오른다 > 94점 맞은 학생들 최저 우수수 탈락 > 그 자리 다음학생이 채우거나 정시로 이월된다
뭐 의미없는 뻘소리긴 합니다만..
친구들을 위하려다가 친구들을 해칠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