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11.9 5:02 PM
(119.67.xxx.194)
각자 그 헌신이라는 기준이 달라서요.
내가 먼저라도 부모로서 기본적인 것은 해야죠.
그러다보면 약자는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가 먼저가 되더라구요.
성인이 될 때까지는 내가 먼저 되기 힘드네요.
근데 그게 딱히 헌신이라는 생각도 안 들어요.
2. ..
'18.11.9 5:0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한번 더 사는 느낌이예요. 저랑 얼굴부터 하는짓까지 닮아서 더 그래요. 20년 동안 꽃밭 가꾸는 기분으로, 서로 의지해가며 잘 살아왔네요. 자식에게 주는 줄 알았는데 제가 받은게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외로운 인생에 길동무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3. ㅇㅇㅇ
'18.11.9 5:09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기본적인거죠
전에 수능연기되었을때
친구들과 미리예약한
해외여행을 가야되냐 물어보는글에
어쩌면 아이에게 일생에 한번뿐일 수능때
아이성적과는 상관없이
엄마가 없다면 아이도 섭섭할것같다
라는 답글을적은적있는데
이정도 헌신은 합니다
4. 헌신
'18.11.9 5:14 PM
(112.166.xxx.17)
저는 아이들 돌보고 하는것이 헌신 이라기보다는 내 책임이고 당연한 거다 하고 해요
나에게 찾아와준 별이잖아요
그래도 저도 화도 내고 혼낼때도 있지만 아이가 아프면 내가 대신 아프고 싶고 내가 혼자 하고싶은게 있어도 애들 먼저 생각해서 안가고 안하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우리 애들 커서 쉬고싶을 땐 언제나 와서 이불깔고 누워 쉴 수 있는 엄마집 ,,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
5. ᆢ
'18.11.9 5:18 PM
(118.221.xxx.161)
우리부부 둘다 얘들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어요. 이제는 성인이되는 나이지만 그래도 얘들을 떠나는날까지 그렇게 살거 같아요. 부모에게 받았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또 자식에게 내리사랑으로 갚는다는 생각입니다. 헌신이라고는 생각안하고 그냥 당연한거다 싶어요.
6. 좋은 말씀들
'18.11.9 5:21 PM
(112.155.xxx.161)
많아서 저장하고 싶어요.
저도 참 자유롭개 살다 뒤늦게 결혼 출산해서 육아중인데요....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이젠 온전히 아가들망 돌봐요
여행 유학 일...참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집에서 아가들만 봐요 헌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저 또한 아이들을 통해 제 자신이 변화하는 걸 느껴요
딱 20살까지.....우리 부부 품에 껴 지내다가 사회에 보내고 각자 배우자에게 보내야지해요
7. 저는
'18.11.9 5:23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자식앞에서 내가 먼저였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8. 사람마다
'18.11.9 5:27 PM
(211.248.xxx.216)
헌신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도 하지만요...
부모님에게 그런 헌신을 못받아봐서 나도 그런줄 알고 그렇게 한다/ 나는 그게 싫었더래서 그렇게 안한다
이것도 각자의 선택인거 같아요.
저는 후자의 경우예요. 혼자 다 알아서 하는 애라고 부모님들은 알고 계셨지만 저는 그렇게 하기까지
많이 힘들고 외로웠거든요. 이런건 엄마가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겠다...싶었던것이 많았더래서
딸들에게 저는 자상하고 꼼꼼한 엄마로 설정했어요.
9. 원글
'18.11.9 5:32 PM
(182.218.xxx.227)
정말 좋은 엄마아빠가 많으시네요. 많이 반성하게 되요. 전 좀 일찍 결혼해서 하고싶은걸 많이 못해봐서, 그욕심을 버리지 못하는것같아요. 그게 자식때문에 못하고있다는생각이 한켠에 있구요.. 내가 선택한 길인데, 자식들에게 그 탓을 하는꼴이 되버린것같네요. 덧글들 감사드립니다.
10. ....
'18.11.9 5:33 PM
(221.157.xxx.127)
자식이 먼저고 돌보는걸 헌신이라고 생각하지않고 즐겁게하는데요
11. 글쎄
'18.11.9 5:34 PM
(182.215.xxx.17)
-
삭제된댓글
헌신이라는게 엄마 만족인지
아이가 원하는 만큼 해줬는지 부담스러워하는지 각각다를겁니다.
12. ...
'18.11.9 5:37 PM
(115.161.xxx.253)
매우 한국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태도들이
자식에 이 정도인 나라는 잘 없을 거에요.
너무 심해지면 자식과 분리가 안 되고 이건 문제가 되기도 하고요.
13. 저도
'18.11.9 5:42 PM
(221.165.xxx.74)
애들 먼저 생각하는데 심한편인데
위에 글쎄님 말씀처럼 내 만족을 위해서인지 아이가 원하는건지 늘 생각하려고해요...자식키우기 참 어려워요 그쵸ㅜㅜ
14. ㆍㆍㆍ
'18.11.9 5:46 PM
(58.226.xxx.131)
내가 낳은 자식이니까 정성을 다해 키우지만, 나를. 잊지 않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원미경씨 컴백해서 활발하게 활동하잖아요. 미국에서 애들 뒷바라지만 십여년 하고 살았는데 막내가 대학들어가니 애들이 그러더래요. 이제 엄마도 우리한테 신경 안써도 되니까 엄마 하고싶은거 하라고. 원미경씨는 애들하고 있는게 너무 좋았는데 애들이 저러니까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데요. 가만히 생각을 해봤고, 이제 내가 애들한테서 독립하자는 생각이 들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행복하데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할 일거리가 있는 사람이었으니 복이죠. 저렇게 애들에게만 올인하다가 애들이 다 커서 날아가 버리면 갑자기 할일이 없어지고 휑 하잖아요. 빈둥지증후군이라는 단어도 있고요. 자식은 언젠간 제 갈길 갈 존재이니 제 갈길 잘 갈수있도록 키우고, 나도 내 갈길 잘 갈수있도록 준비는 해야할 것 같아용
15. 대물림
'18.11.9 5:46 PM
(61.252.xxx.189)
정말 어쩔 땐 소름끼칠만큼... 내가 엄마에게 대우 받던 것을 그대로 대물림하여 아이에게 해요.
화가 날 때 쏘아붙이는 말투, 은근히 무시하거나 없는 듯 대하는 것 등....
제가 그런 대우를 받을 때 얼마나 서운하고 슬펐는지 떠올라요.
그래서 그 대물림을 끊으려고 많이 의식하고 노력해요.
제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아이의 눈빛이, 제 어린 시절 눈빛하고 똑같아서요.
제가 의식하고 노력하는 걸 헌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아이들 케어하는 거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교감하는 거... 행복한 일인 면이 분명히 있어요.
16. 음...
'18.11.9 5:51 PM
(61.105.xxx.62)
대학졸업까지는 헌신?은 아니더라도 부모로써 할 수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17. ..
'18.11.9 5:57 PM
(175.119.xxx.68)
보통 부모에게 받은만큼 자식한테 하는거 같아요
부모그늘밑에서 자라지 않은 사람이 자식을 덜 생각하더라구요
18. ..
'18.11.9 6:03 PM
(125.178.xxx.106)
헌신이니 희생이니 그런얘길 하는 사람들 보면 좀 우습기도 하고
자식입장이라면 너무나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그냥 자식을 낳았으면 누구나 다 해야할 일인건데..
오로지 자식만을 위해~~~도를 넘는건 집착이라고 보고요.
19. 저희는부모교육ㅇ
'18.11.9 6:04 PM
(124.49.xxx.61)
많이 받았잖아요.
부모세대는 그런게 별러없었고 되는대로 살았져..
그래서 받은것보단 전 애들한테 더 많이해주고싶어요
20. 글쎄
'18.11.9 6:09 PM
(125.177.xxx.202)
헌신이나 희생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내 자식 배부르게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책임을 다 할뿐..
아이는 30만원짜리 패딩 입히면서 나는 5만원짜리를 10년 입거나,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하면서 애만 먹이거나 그런적이 없어서요.
미성년 아이를 위해 낮시간에 집에 있고 아이들 간식과 식사 제때 챙겨 먹이고 아침 굶기지 않고 엄마인 나도 아이도 적당한 옷 사서 입히고 그런게 헌신은 아닌거 같아요. 그냥 낳아서 기르는 자의 당연한 책임??
마음으로 그냥 아이를 사랑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이뻐요. 그건 그냥 당연한거 같아요.
21. 플럼스카페
'18.11.9 6:23 PM
(220.79.xxx.41)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주변에 헌신적인 부모는 자식에게 어떻게 하던가요?
22. ..
'18.11.9 6:28 PM
(180.66.xxx.74)
우리엄마가 좀 님처럼
저희한테 딱 그랬어요. 본인거 착착 챙기고
늘 본인인생이 먼저였던..가정환경도 불우했고
혼자 살아남은 분이에요.
기회딱딱잡아 준비하고.승진하고...본인도 약간 모성애결핍증이라고 했었는데 은퇴하고 자식이 곁을 안주면 엄청 서운해서 난리에요...
전 그래도 지금 생활을 내가족, 아이한테 많이 맞춰서 살아요.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전 솔직히 엄마랑 무난히 지내긴해도 같이 여행가거나
같이 영화보거나 그러고싶진않거든요 암튼
전 제가 받고싶던 다정한 사랑을 아이에게 주려고
노력하는데 저도 울엄마말투 눈빛나올때있어요
넘자책하죠...근데 울엄마는 그걸 보고 또 뭐라하는데 본인이 그랬다는건 다 잊는가봐요..
23. 아이가 어릴때야
'18.11.9 6:38 PM
(222.109.xxx.238)
내가 낳은 자식이니 일정기간동안은 헌신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머리크면 서서이 나를 찾고 자식한테서 독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24. 헌신
'18.11.9 6:45 PM
(116.125.xxx.167)
헌신 아닌 사랑으로...
사랑과 희생의 차이가 뭔지 의구심이들 때가 있지만 처음엔 힘들어도 아이 키우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아이를 욕심내서 잘 키우고 싶은 욕구도 결론은 내 인생의 편안함 같아요.
아이가 잘 커야 손이 덜 가고 내 인생도 더욱 자유로워질테니...
아이가 한번 엇나가기 시작하면 부모인생도 흔들립니다.
중학교 정도 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그 이후로는 지켜보며 지지해주고 조력만 해주면 될 거 같아요..
25. 음...
'18.11.9 6:48 PM
(175.193.xxx.88)
저는 애를 낳고 키우면서 줄곧 해온 생각이... 나중에 나이들어 내 인생을 돌이켜 봤을때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자식과 관련된 거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슬플까 하는 거였어요.. 내가 애한테 좀 더 잘해줄껄... 더 사랑해줄껄...그때 어떻게 좀 더 해주면 좋았을껄... 하는 것들이요... 완벽할 순 없지만.. 적어도 아이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나중에 후회할 일을 최소화 하자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생각보다 금방 크더라구요...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요... 뭐든 때가 있다고.. 아이가 독립하기 전 내 곁에 있을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때 하루하루 추억도 함께 쌓고 더 많이 사랑하고 그렇게 살려고 매일매일 노력해요.... 저는 그냥 이게 당연하다 생각되고 좋아요...
26. ..
'18.11.9 7:00 PM
(175.223.xxx.176)
너무 좋은 댓글이 많네요!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을때
이 글을 다시 보고 또 봐야겠어요
전 저에게 헌신적이였던 엄마가
10대 사춘기 막 들어설 무렵 돌아가셨어요
그날도 절 위해 엄마가 헌신하다 돌아가셨죠
이후 커오면서 꼭 엄마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오랫동안 생각했었는데
내 기억 속에 엄마는 희미해져가고
엄마가 떠난 후에
스스로 모든걸 알아서 해야했던 제가 더 많이 자라나서
차갑고 건조한 모습의 어른이 되었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아이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지 못하고
엄마가 나한테 어떻게 해줬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아이를 키우며 순간순간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볼 곳 하나 없는 내 상황이 싫고 일로 회피하고 싶고
하지만 엄마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 내가 마음 한켠에 있고
댓글들 모두 좋았지만
20년간 꽃밭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돌본다는 글을 보는 순간
깨달은것 같아요
내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맙습니다.
27. 저는
'18.11.9 7:44 PM
(175.209.xxx.57)
헌신...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걸 전부 아이한테 맞추고 그냥 저희 집의 중심은 아이예요.
뭐든 다 좋은 건 아이 먼저 해주고 아이가 행복하면 저도 행복해요.
고딩이라 학원,과외,독서실,용돈 등등 들어가는 돈이 정말 많아요. 버는 돈의 대부분을 아들이 쓸거예요.
그런데 너무 희한하죠. 그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저는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만원짜리 옷 사입어도 아들은 좋은 걸로 사줘요.
제가 가난하게 자랐고 부모님이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껴주셨어요.
돈이 없어 갖고 싶은 걸 못가지는 갈증은 컸지만 그래도 부모님의 큰 사랑 덕분에 마음이 많이 충만했어요.
그래서인지 저도 부모님같은 마음인 거 같고, 우리 부모님보단 제가 형편이 훨씬 좋으니 제가 예전에
못가져서 서러운 것들 아들이 다 가지고 다 누리는 게 너무 행복해요.
제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다 가져보는 것 같은 느낌요.
제가 원래 성향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까칠해요. 그런데 아마도 신께서 너 하나만 소중히 여기지 말고
너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걸 알라고 아이를 주셨나봐요. ^^
28. 글쎄
'18.11.9 7:46 PM
(223.38.xxx.175)
전 헌신이라기보다는 태어나서 죽기까지
내 전체 삶이 있다면..
원가정과의 삶에서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삶, 그리고 지금은 아이가 더해진 삶을 살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에게 헌신이라기보다 내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최선을 다하는 중인거죠
29. . ...
'18.11.9 7:46 PM
(183.78.xxx.86)
나이들어 스스로 약해졌을때
자식들이 기댈만하지않으면 그때쯤 후회하던지
할수도 있을거같아요.
남의 헌신을 바라는 사람들은 나중에자식은 헌신도 기대하기에.
오히려 헌신적인분들은 자식이 커도 계속헌신적인데.
30. 내가 원해서
'18.11.9 8:06 PM
(223.38.xxx.140)
낳았으니까 책임과 도리를 다해야 하죠
아이는 낳아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어요 ~~~~
성생활로 의도치 않게 생겼다 하더라도
그것 또한 성인인 엄마의 책임이죠 ~~~~
31. ㅇㅇ
'18.11.9 8:14 PM
(122.36.xxx.71)
저는 고기먹으러 가서 아이만 원없이 먹게 하고 부부는 대충 먹었다는 말 들으면 뭐지?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가 잘 먹었으니 되었다고. 무슨 가난한 집도 아니고 아이도 중요하지만 부부도 중요한거 아닌가요.
32. ..
'18.11.9 9:21 PM
(125.132.xxx.163)
헌신이라기보다 즐거움 아닐까요
아이가 어릴땐 보호해 주고 청소년기엔 바라봐 주고 성인이 되면 떠나라
아이가 커서 대학생이 되면 떠나야지요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짧아요
33. 갈망하다
'18.11.9 9:24 PM
(125.184.xxx.241)
헌신까지야 ^^
나이 들고나서 좋았던 기억이 깨끗한 세탁한 이불을 뽀송히 말려 이부자리 펴 놓고 날 기다리던 엄마의 모습.
내가 먹고 싶다고 아침에 말하면 밤이나 다음날 만들어놓던 그엄마의 모습들이 지금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애들에게 그렇게 해줘요. 먹고 싶다고 하면 꼭 기억했다 사주거나 만들어주고... 이불도 자주 빨아놓고 ... 친구들 데리고 오면 꼭 간식 만들어주고...
어릴때 몰랐는데.. 커보니 저런게 너무 그립고 감사하더라구요.
애들한테 화내기도 하고 혼도 내지만 , 내 아이가 커서 엄마를 생각할때 나처럼 좋은 느낌을 받았으면 해서요.
그런데 제 엄마는 가게를 하셔서 학교로 준비물이나 우산을 가져다 주지 않으셨어요. 비맞고 가거나 혼 안나게 알아서 챙기거나 했거든요. 우산 들고 기다리는 엄마 있는 애들이 부러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제 아이가 빠트린 준비물 가져다 주거니 우산들고 기다리는게 참 귀찮아요. 하지만 섭섭했던 기억에 최대한 가져다주고 우산들고 나가고 하려고 해요.
전 익숙하지 않은건 커서도 잘 안되나봐요
34. ᆢ
'18.11.10 12:57 AM
(222.238.xxx.117)
저는 제가 그렇게 못자라서요. 울 애들은 그렇게 자랐으면해서 제 한몸 다 바치네요
35. 흠
'18.11.10 5:26 AM
(199.7.xxx.135)
구체적으로 적질 않아서...님을 위해 시간쓰는게 꼭 이기적이라고 할건 없죠. 아이들한테도 해줄거 해주고 님을 위해 시간도 쓰고 둘다 할수 있잖아요. 갓난아기 아닌이상 24시간 대기조일 필요 있나요.
제가 생각할때 부모의 헌신은 아이들이 날 필요로할때까지만 하면 될것 같아요. 커서도 내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되 늘 자식곁에 맴돌면서 원하지도않는 헌신 도움주는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 생각해요.
36. 환경
'18.11.10 5:31 PM
(210.178.xxx.230)
환경탓도 있을거에요. 기질탓도 있겠고오.
제가 좀 그런편인데 저희 외가쪽이 다 이래요. 엄마 이모 외삼촌들 자식에 대한 헌신이 엄청나고요 가까이 모여살기까지 한답니다. 뒷버라지해주려로요.
저희 친가쪽도 역시 이런데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들 사촌언니오빠들의 자식사랑이 지극해요. 딱 1명 봤어요. 자식보다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하단 사람. 빼고 다들 자식에 대한 헌신이 크고요.
제가 하도 애들한테 절절하니 남편은 한명으로 족하다고 본인이 우선인 삶을 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