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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삶이라면 어떨거 같아요?

허허허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8-11-08 19:43:58
이삼개월이 전부인 시한부 삶을 산다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제 아버지 일인데요.. 감히 상상이안 되는 제가 아빠를 어떻게 이해해 드려야 할까요?
너무 힘드네요...
IP : 175.223.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
    '18.11.8 7:51 PM (223.38.xxx.61)

    덤덤해요. 때때로 서글퍼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마음 한 구석에 기적을 바래보기도 하고. 암성통증이 심할때는 빨리 숨을 거두었음 좋겠고. 고통없이 죽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일 클거예요.

  • 2. 아버지
    '18.11.8 8:03 PM (116.41.xxx.209)

    생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드리세요
    님의 감정보단 아버지 입장에서 생각하고 가족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게 하셔야죠

  • 3. 우리
    '18.11.8 8:31 PM (103.252.xxx.220)

    우리 모두 시한부 인생인데요.

  • 4. 상상
    '18.11.8 9:36 PM (211.248.xxx.147)

    다 시한부죠...오히려 긍정적이라면 갈때를 알 수 잇어서 행운이라는...연세가 어떻게되느냐에 다라 다르겠죠

  • 5.
    '18.11.8 9:42 PM (121.167.xxx.209) - 삭제된댓글

    저는 삼개월보다 길게 15년 받았어요
    그동안 지금보다 의술이 발달하면 수명 연장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힘들다고 해요
    2015년에 들은 말인데 3년 지나고 12년 남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하루 하루 무사히 지낼수 있는거에 감사해요
    요즈은 단풍 든 나무도 새롭고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도 의미 있게 보게 되네요
    또 한해가 가는구나 싶어요
    남은 세월 즐기며 가려고요

  • 6. 추억만들기
    '18.11.8 10:34 PM (175.193.xxx.206)

    엄마는 하루라도 더 사시게 하려고 근거없는 방법을 적용했어요. 커피한잔도 염분이 몸에 좋지 않다고 소금을 넣지 않기도...아빠의 투병과 아무 상관이 없는것이었죠.

    전 아빠와 함께 멋진 카페에서 라떼를 사드리고 아빠가 좋아하는 염분가득한 찌개를 사드렸죠.
    저와의 데이트가 아빠에게는 기다림이었다네요.

    엄마와 방향은 다르지만 하루만이라도 조금더 편하게 하루만이라도 그냥 이생에서 누릴걸 더 누릴수 있기를 바랬죠. 아빠가 아프고 나서는 언제나 메시지는 "아빠게 최고였어요..." "아빠게 옳았어요..." " 아빠는 내게 참 좋은아빠였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아빠앞에서는 울지도 않고 슬퍼하지도않았고 걱정하지도 않았고 아빤 내일 곧 건강해지실것 처럼 아주 가벼운 골절환자 대하듯 했어요. 5개월 암선고 받으신 아빠가 1년넘게 사셨어요.

    엄마의 정성이 컸겠지만 돌아가신 후에 저는 저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좋은곳에 많이 함께 가지 못한것이 아쉬울뿐..

  • 7. ..
    '18.11.8 11:23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누가 상상이아 할 수 있을까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친척 동생이 판정받아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오늘, 원글님과 가족분을 위해서 기도드릴께요.

  • 8. 에휴
    '18.11.9 12:06 PM (116.41.xxx.204)

    읽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가족과의 이별의 너무 고통이고
    태어난이상 그고통이 기다리고 있다는게
    인간에게 형벌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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