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안좋다는데 결혼한 분 있나요
결혼 전에 보고 안 좋다는 소리 듣고 강행해서 잘 살기도
하는지 주변에 그런 경우 있으세요?
1. 다 쓰잘데기 없는
'18.11.4 1:24 PM (175.200.xxx.82)얘기입니다.
결혼반대를 위한 구실로 쓰이지요(실제로 탐탁지 않은 경우 계속 원하는 궁합을 찾아다니고요. 돈에 벌벌 떠는 사람들이 이걸 물어주죠)2. ..
'18.11.4 1:25 PM (39.7.xxx.163)죄송한 얘기지만 궁합을 믿는게 더 신기해요 저는요
사주팔자대로 살거면 저는 남편복이 어마어마하고 70대까지 나랏일 벼슬자리 할 팔자인데 실제로는 이혼했고 자격증가지고 개인사업하며 살아요. 나랏일 하고 싶어서 몇년을 노력하고 난리를 쳤는데도 안되더라고요.3. 저요
'18.11.4 1:27 PM (174.73.xxx.192)궁합 안 좋다 했는데
애 낳고 30년째 잘 살고 있어요4. ㅇㅇ
'18.11.4 1:27 PM (110.70.xxx.237)네 가족중에 궁합 안좋다고 엄청 반대했는데 결혼 강행하신분 있는데 지금 거의 20년째 잘 살고있고 주위 아는 가족들중에 가장 알콩달콩 화목하게 사네요.
5. 저요
'18.11.4 1:34 PM (175.223.xxx.206)저요
어떤부분은 맞고 어떤부분은 살만합니다
성격이 나쁜게 아니라 나와 안맞는거고 금전적인거 욕심이없고 매사 처자식이 우선이 아니라서 육체적으로 제가 힘들지만 남보기엔 잘살아요6. 저도
'18.11.4 1:41 PM (1.238.xxx.192)저도 궁합 안좋아서 제가 무척 힘들거라 했는데 25년 살아보니 이해가 갑니다.
지난 세월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잘살아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요 몇년 사이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마음이 식어 가네요. 기본적으로.배우자의 인격과 부모님의 삶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세요7. .....
'18.11.4 1:43 PM (39.113.xxx.94)엉터리로 보는데 가서 전혀 반대 얘기 듣고 오면
부자니 팔자 좋다 소리들어도 가난하게 사는거죠..
보기 힘든 사주도 있고 실력이 없어 엉터리 소리 하기도 하고
그걸로 사주 안맞더라 소리 하면 안되죠8. ....
'18.11.4 1:56 PM (221.157.xxx.127)비과학적인 확률게임 비슷한거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봅니다
9. 마음에
'18.11.4 2:02 PM (139.193.xxx.73)답이 있어요
사랑을 전제로 존경하고 아끼고 살며 서로 위하면 잘 사는거고
이기적이고 해 주기만 바라면 웬수되며 시은거죠
띠 궁합 다 필요없음ㅈ10. 저요
'18.11.4 2:02 PM (211.186.xxx.176)진짜 힘들어요
맞는게 하나도 없어요.11. ..
'18.11.4 2:24 PM (175.223.xxx.70)사주를 왜 믿나요
사주팔자의 근거가 도대체 뭔데요?
세상천지 유명한 사주보는 사람들이라고 티비 나와서 사주봐주는것만 봐도 하나도 안맞던데요.
예전에 정씨 여아 유괴사건 났을 때요, 전국의 유명하다는 온갖 사주인들 다 등판해서 한명빼고 전부 애가 죽었다고 했는데 살아있었잖아요. 구체적인 상황은 고사하고 살았냐 죽었냐 그 중차대한 기본문제도 못맞추는게 사주에요.
유명한 사주보는 분이 티비 나와서 정형돈더러 평생 혼자살팔자라고 했는데 정작 정형돈은 바로 그 프로그램 작가랑 결혼했고요.
사주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도 바넘효과의 일종이고요.
저도 한때 사주에 미쳐서 유명하다는 사람 다 찾아다니며 사주 봤었는데요, 10개중에 5개만 맞아도 와 신기하다 어찌 이걸맞추지 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5개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나타내준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에요.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이라 아무 상관없는 남의 사주풀이 갖고와서 저에게 대입해 봐도 10개중 5개는 맞더라고요12. 무시하지마세요
'18.11.4 3:41 PM (223.39.xxx.116)고신살,과숙살있는분들은
결혼늦게하거나
주말부부하시고
꼭 여자분도 사회생활하셔야합니다
그럼 평균으론 삽니다
참고해서 화를 피해갈수있습니다
무작정 무시하고살지는마시지요13. ᆢ
'18.11.4 3:44 PM (121.167.xxx.209)한군데 말고 서너군데 봐도 안 맞으면 힘들어요
우리 시누는 그 남자뫄 결혼하면 과부 된다고 했는데 혼전 임신해서 결혼 했는데 60세 인데 아직까지 잘 살아요
저는 궁합이 안 맞는다고 시댁에서 반대 했는데 남편이 다른곳에 가서 자기 사주랑 맞는 엉터리 사주 가져다 시어머니
주고 결혼 했어요
너무 안 맞아서 평생 이혼할까 말까 그러고 살았어요
인내로 참고 살았어요
안 좋다고 하면 살면서 힘들고 인내가 필요 해요
지금도 노후 자금 넉넉하면 이혼하고 싶어요
둘이 살면 그럭저럭 살수 있고 이혼하고 둘로 나누면
형편 없어서 그냥 살아요14. 저도
'18.11.4 4:16 PM (61.252.xxx.195)시어머님이 보셨다는데 안좋았대요.
저는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았어요.
31년차 잘 살고 있어요.^^15. 나옹
'18.11.5 1:10 AM (123.215.xxx.117)저요. 인사드렸는데 친정엄마가 나중에 궁합 안 좋다고 절대 안 된다고 난리치길래 제가 연 끊을 각오하고 더 펄펄 뛰어서 결혼했어요. 결혼 15년째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사주 궁합은 그냥 통계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참고할 일이지 그걸로 자기 인생을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