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에요
아이가 2학년인데요
영어학원에서 자기꿈에대해 영작을하다가
다 못해서 집에서 마저 해오라고 했나봐요
어제 같이 숙제봐줬는데 그쪽지를 못봐서 같이 해주지 못했어요
조금 전에 전화가와서 이런숙제가있었는데
다 못했는데 학원 안가면 안되겠냐고 전화가 왔어요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 숙제였는데
아마 못해가면 그자리에서 하라고 할텐데
더이상 쓸게 없고 못쓰겠다고 하면서
못하면 혼날거라고 안가겠다는 거에요
괜찮다고 다녀오라고했어요
오늘 엄마랑 같이하자고
아이가 울먹이면서 혼날텐데 혼날텐데 이러면서 알았어요
하고 끊었는데
마음이 편칠 않네요
영어학원이 뭐라고 애를 잡는가 싶고
이럴때마다 전화와서 아이사정을 봐주고
그래 오늘만 딱 쉬는거야 하다보면 아이가 자주 그럴거 같아 걱정이고
이럴땐 보통 어터케 하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