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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시누이가 서운할 일인가요

조회수 : 15,103
작성일 : 2018-10-22 16:44:05
제 친구 야긴데 곧 저에게도 비슷하게 벌어질 상황이라 질문드려요.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가 있거든요. 쌍둥이 애 둘 키우면서 애들 공부도 봐 주고, 재택 근무도 하고요.

시어머니가 가을을 타는지 너무 우울하다고 하면서 너희집에 며칠 가 있으면 안되겠냐 하더랍니다. 근처 사는 전업 시누이도 있고 시아버지도 있는데 만사 다 귀찮다며 그냥 집 너르고(친구집 60 평 방5개) 조용한 (경기도 끄트머리 거의 산중 수준의 아파트) 너희 집서 며칠 쉬었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친구가 지금 딱 마감에 걸린 일이 하나 있고 10월 말 마감. 중딩 쌍둥이가 뭔가 중요한 시험이 있어 애들 학교 가면 종일 일 하다가 애들 저녁에 학원 갔다 오면 방에 들어가서 밤 12시까지 공부 봐 줘야 한다고 정말 어머님 케어 전혀 안됩니다. 밥도 이 시기엔(일년에 3-4번 정도 마감시기가 있어요) 파출부 아줌마가 매일 와서 차려줄 정돈데 괜찮으시겠야 마감 지나고 애들 시험 끝나고 11월 중순쯤 오시라 했더니 시어머니가 나 신경쓸 거 없다, 그냥 나도 조용히 있고 싶어 가는 것이니 신경쓰지 마라. 하고 오셨대요.

친구는 뭐 아침엔 밥 차려서 남편 애들 친구 시어머니 밥 먹고 출근 등교 시키면 설거지도 안하고 그릇만 대충 정리 한 뒤 서재에 들어가 작업시작해서요. 파출부는 11시쯤 와서 청소 빨래 하고 점심 차려주고 그럼 친구는 나와서 점심만 먹고 다시 서재 들어가서 작업. 애들 하교할 때쯤 라이드 할겸 나가서 1시간 정도 산책겸 운동하고(머리 쓰는 작업이라 반드시 혼자 사색할 시간이 필요해서 시어머니 동반 요청 거절) 파출부는 저녁과 다음날 아침 먹을 거 다 준비 해 놓고 4시 퇴근. 쌍둥이는 학원갔다 6시쯤 귀가 해서 저녁먹고 각자 방에서 숙제 하다가 8시부터 친구와 함께 서재에서 12시까지 공부.
시어머니가 정말 하루종일 방치 상태. 나들이도 못하고 그냥 종일 tv 만 보다가 친구 서재 문을 자꾸 여니 친구는 흐름이 끊겨 죄송하지만 문 열고 들어오는 거 자제해 달라 요청. 파출부도 말 없기로 유명 한 분이라 시모와 대화 한마디 안함. 중2님자 애들은 뭐... 인사꾸벅이 전부... 아 남편은 감사에 걸려 거의 새벽 한두시 귀가.

닷새 되던날 시어머니 폭발. 시누이 불러서 내려가심. 시누이가 친구에게 서운함을 토로. 친구도 미리 경고하지 않았냐 했고.
그래도 해도 너무한다 산책이라도 같이 갈 수 있지 않냐. 하는 거고.

친구도 솔직하게 시모와 하루 열마디 미만의 대화 했다고 인정. 그러나 친구 작업 특성상 이해 됨(적어도 저는)

이거 누가 너무한가요?
IP : 218.51.xxx.138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몽
    '18.10.22 4:47 PM (123.254.xxx.232)

    우리 엄마면 올케네로 안 보냅니다. 올케 바쁘고 정신없는데 뭐하러 거기 가서 방구석 노인네 하려고 하냐고. 케어가 필요하면 전업인 딸네로 갔어야죠. 아니면 약속한대로 혼자 알아서 잘 지내시든지요. 섭섭해할 일도 많네요. 왜 사람이 들어갈 때 말이랑 나올 때 말이 다른지.

  • 2. 님 얘기?
    '18.10.22 4:48 PM (116.127.xxx.144)

    시모가 어디 조선시대에서
    강제소환 당해 온분이신가?싶네요

    참말로
    간 큰 시모다 싶네요
    딴말 안하고 싶네요

    친구의 그정도 능력이라면
    시모도 경제력 될텐데
    호텔에 가시지..
    호텔이 안되면 여관이나 모텔이라도.

  • 3. ...
    '18.10.22 4:48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오지말랬는데 와서 왜 난리? 산책도 같이 해야되요? 시모가 애완동물인가?

  • 4.
    '18.10.22 4:49 PM (59.10.xxx.26)

    당연히 시어머니가 잘못했죠.
    미리 며느리가 그렇게 얘기했으면 마감 끝난 다음에 오던가, 그래도 시어머니가 억지로 밀어붙여서 온거면 걍 국으로 조용이 쉬다 갈 일이지.......
    서운하다 하는 시누이년도 이해가 안되네요.
    미리 며느리가 다 얘기했구만 노인네 왜 꾸역꾸역 밀고 들어와서는..

  • 5. ...
    '18.10.22 4:49 PM (182.209.xxx.39)

    시모 시누가 너무한거죠.
    애초에 말 안한것도 아니고

  • 6. ㆍㆍㆍ
    '18.10.22 4:49 PM (58.226.xxx.131)

    며느리라고 저렇게 나오는거죠. 시짜 노릇 한거에요. 아들이 그리 바쁜 상황이었어봐요. 그리했을지. 아들한테 협조 잘 했을겁니다. 고생한다며 오히려 이것저것 챙겨줬겠죠. 결국 본인 대접 안해줬다고 저러는거잖아요. 며느리 잘못한거없어요. 혹시라고 사과같은거 하지 말라고 하세요.

  • 7. 내엄마라면
    '18.10.22 4:50 PM (223.62.xxx.53)

    솔직히 서운하지 않겠어요?
    다른건 몰라도 방해되니 서재문 열지마랄건 진짜 서운할듯합니다.
    돌봐 달란게 아니라 저런말은 친정엄마에게 사위가 해도 서운해요
    물론 안가면 100점 시모겠지만요

  • 8. 웃김
    '18.10.22 4:50 PM (58.235.xxx.133)

    바쁘다는데 심심하다 못해 할일 없어 노는 노인이나 그걸 말리지도 않은 시누이나 ...거기다 누가 너무 한지 분간마저 못하다니 시자붙으면 무슨 벼슬인줄 아나 봅니다.

  • 9.
    '18.10.22 4:50 PM (110.14.xxx.175)

    아무리 일해주는 사람있어도
    맞벌이하는 집에 와서 쉬겠다는것 자체가
    옛날 노인분들 착각이죠
    재택근무하는것도 집에서 놀면서 대충쉬엄쉬엄 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구요

  • 10.
    '18.10.22 4:51 PM (210.183.xxx.226)

    시누이가 뭘 알겠어요
    지도 당해봐야 알겠지
    어머니가 자기 딸한테 얼마나 며늘 욕을 해댔으면
    이건 며느리가 서운할 일이구만

  • 11. ...
    '18.10.22 4:52 PM (222.236.xxx.17)

    바쁜다는 그집에 뭐하러 가요... 오히려 엄마한테 한소리 할것 같아요.. 엄마는 눈치도 없냐고 거기를 뭐하러 갔냐고...

  • 12.
    '18.10.22 4:52 PM (117.123.xxx.188)

    닷새 되던날 시어머니 폭발..
    이 부분이 이해 안됨

    며느리는 분명 안 된다 말햇고 마감끝난 뒤 오시라 햇는데.....
    나 신경쓸 거 없다...해 놓으시곤 왜 신경쓰라 하는 건가요?
    며느리 직업의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왜 스스로 답답할 굴속으로 들어와서 폭발하는 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요
    그걸 또 엄마말만 듣고 올케한테 뭐라하는 시누이는 또 어쩔..
    곧 시어머니 될 수도 잇는 아줌마인 저도 이해가 안 되네요

  • 13. ...
    '18.10.22 4:54 PM (223.39.xxx.124)

    서운할수야 있겠죠..
    뭐 설마 시어머니가 왔는데.. 아무리 바빠도 모른척 하겟냐 하면서 왔겟죠..
    손님대접 바라면서..
    그러다 아닌거 알고 큰코다친거구요.

    담부턴 바쁘다그러면 안오시겠으니.. 잘된일이죠~
    사과는 마시고.. 그러게 왜 바쁠때 오셔서 서운해하시냐고.. 그러고 말겟네요~

  • 14. ...
    '18.10.22 4:55 P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

    전 친구분 같은 일을 해서 친구분 상황 넘넘 이해가고 가능한 끝까지 못 오시게 하는게 베스트였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원글님처럼 내가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일들 외에 1분 1초도 남한테 내주기 힘든 그 상황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혼자 산책할 시간에 그것 좀 하면 되지...다들 그렇게 생각해요.

  • 15. 양쪽말 다 들어봐야
    '18.10.22 4:55 PM (223.62.xxx.152)

    제가 친구중 어쩌다 시누와 올케를 다 알게됐는데요
    첨 친구 얘기들었을땐 시누 미친년인줄 알았어요
    어쩌다 시누를 만났는데 똑같은일 올케인 친구가 100배 부풀려 말하더라고요. 그 시누란분 항상 올케에게 뭐 해줄려 하고 돈이며 눌질이며 진짜 넘치게 해주고 2년탄 차도 올케 고생한다 넘겼던데 올케인 리친구는 그런 얘긴 딴사람들에겐 쏙 빼요.
    전 그래서 82쿡 글도 50%만 믿어요

  • 16. ...
    '18.10.22 4:56 PM (182.209.xxx.39)

    근데 무슨 닷새까지 있어요?
    아니다 싶으면 다시 내려가야죠
    아주 길어야 사흘....
    시어머니가 미련했네.. 시누도 모지리고

  • 17. 아우
    '18.10.22 4:57 PM (125.137.xxx.227)

    짜증나.........
    도대체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저 상황에 지 챙겨주길 원하다니......어이구야...

  • 18.
    '18.10.22 4:58 PM (218.51.xxx.216)

    친구가 안방을 서재로 쓰는지라 욕실도 아예방에 있어서 서재 들어가기만 하면 밥먹을 때 라이드겸 산책갈 때 말고는 아예 방 밖으로 나가질 않았다고 해요. 샤워하고 낮잠도 그냥 서재에서 다. 친구 밥 먹는 동안 파출부 아줌마가 서재 청소 간단히 하고. 시어머니가 자꾸 방문을 열고 과일 먹어라 뭐 하자 이러길래(서재에 커피 머신까지 다 있음) 그냥 좋게 좋게 제가 지금 너무 바쁘고 예민하니 어머님 저 부르지 마세요. 서재 들어오지 마시구요. 했다네요. 회사 출근한셈 치시라고.

    평소에는, 마감 아닐 땐 그 정돈 아니었대요. 재택이니 작업량 조절 가능해서 시어머니 방문시기엔 아예 일 안한적도 있구요.

  • 19.
    '18.10.22 4:59 PM (223.38.xxx.213)

    내가 시누이면 애초에 못가게함
    못말렸으면 엄마가 불렀을때 그것봐라하고 엄마 타박줬을 것 같음

  • 20. 무슨일
    '18.10.22 5:02 PM (223.62.xxx.239)

    하는데 방밖으로 나올수 없을 정도 인가요?
    일에 따라 다르지 싶어요.
    회계쪽도 아닌듯 싶고 요즘 컴으로 작업해서 그리 안바쁘다 하고 뭘까요?

  • 21. 글로는
    '18.10.22 5:04 PM (175.116.xxx.169)

    시누 시모 이상하네요.
    오지말란 것도 아니고 11월에 오라는데
    괜찮다고 신경안써도 된다고 부득불 우겨서 와놓고
    왜 폭발인가요?
    사전공지 안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상황설명도 했는데말이죠.

  • 22. ...
    '18.10.22 5:06 PM (220.75.xxx.29)

    하는 일이 뭐 건간에 미리 못 살펴준다 예고까지 다 했는데 와서 삐대다가 지풀에 나가떨어져놓고 너무한다니 그 시누랑 시모가 너무하네요.

  • 23. 흠.
    '18.10.22 5:07 PM (210.94.xxx.89)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사람 제일 싫고 말한 거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바쁜데 신경쓸 거 없다고 해서 오신거잖아요.
    재택근무는 일 아닌가요? 일하는 사람 보고 뭘 커피마시자 뭘 먹자 그러나요.
    일하는 아들에게도 그러나요?
    아니잖아요.
    얼마나 바쁜 일을 하거나 말거나, 일하는 사람이 일하는 동안에는 방해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섭섭하다니요?
    며느리 골탕먹이기도 아니고, 그 시모 왜 그런답니까?

  • 24. ...
    '18.10.22 5:08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하는 일이 뭐건간에 당사자가 상황이 그렇게 돌아간다고 미리 얘기했는데도 왔다가 제풀에 버럭하고 서운타 몰아부치는게 포인트죠. 재택근무 얘기만 나오면 꼭 무슨 일인지 밝히라는 분들이 있더라...

  • 25.
    '18.10.22 5:10 PM (210.123.xxx.25) - 삭제된댓글

    당연히 시어머니 잘못이지.
    미리 얘기까지 했는데 설마 네가 내가 갔는데 그럴리가 있니? 하면서 오신 거잖아요.
    폭발해서 잘 내려가셨고 다음부터는 안 오시겠네요.

  • 26. 복잡하네요
    '18.10.22 5:12 P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딸이 살갑지 않아 전업 딸 놔두고
    바쁜 아들 며느리 집에 가신건지

    아님 아들이 보고 싶어 가셨는데
    아들 마저 무관심하니 며느리에게 폭팔하신건지..

    아들 딸도 품속에 있을때 자식이지
    다 남인걸..

  • 27. ...
    '18.10.22 5:12 PM (211.246.xxx.104)

    재택인데 마감앞두고는 홀로 전쟁중이라
    집안은 그냥 내팽겨칩니다.

  • 28. 그런데
    '18.10.22 5:17 PM (223.38.xxx.46)

    무슨 재택 근무인데 하루 10마디도 안한걸까요?
    직업상 이해가 간다니 궁금해서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본인맘대로 기대한거니 할말 없죠.

  • 29. 재택프리랜서
    '18.10.22 5:18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책번역이나 논문번역 같은거 하는 분 아닐까 생각이....
    저도 재택 프리랜서이고 늘 마감에 시달리는 사람인데
    내 엄마조차도 집에서 일하니 노는거라고 생각해요.
    일하고 있으면 들어와서 같이 마트가자고...ㅠㅠ
    그냥 바쁘니 오지 말라고 했어야 해요.
    재택업무라 해도 마감 맞춰주려면 피가 마른다는걸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 30. ㅇㅇ
    '18.10.22 5:19 P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글쓰는 일 하는 분인가요?
    같은 일 했던 사람이라 친구도 충분히 이해가고
    그럼에도 열받은 시어머니 마음도 이해 못할건 없다
    싶고 그러네요.
    근데 마누라가 저 정도로 바쁘면 아들이라도 저녁시간엔
    엄마랑 같이 놀아주든지 하루 휴가라도 내던지
    할일이지 참..

  • 31. ..
    '18.10.22 5:19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왜 그 바쁜데를 가서 서운해 하는지
    혼자 못 노시나봐요..
    오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11월 중순에 오시라고 한거고
    며느리가 쩔쩔매며 떠받들어줬는데 그거 못하니 폭발한거 밖에 더 되나요?

  • 32. ..
    '18.10.22 5:21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왜 그 바쁜데를 가서 서운해 하는지
    혼자 못 노시나봐요..
    오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11월 중순에 오시라고 한거고
    며느리가 쩔쩔매며 떠받들어줬어야 하는데 그거 못하니 폭발한거 밖에 더 되나요?

  • 33. 무조건
    '18.10.22 5:2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잘못이죠.

    며느리가 사정 다 얘기하고, 대접할 수 없으니 11월경에나 와 주십사 했는데,
    본인이 다 필요 없으니 신경쓰지 마라 했다면서요.

    역정 내는 걸 보니, 그냥 쉬고 싶어서 온게 아니네요.

  • 34. ...
    '18.10.22 5:21 PM (222.99.xxx.66)

    시모가 장모로 며느리가 사위로 바꾸었으면 댓들이 난리 났을듯...

  • 35. 저는 작가
    '18.10.22 5:22 PM (203.246.xxx.74)

    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암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이미 사전에 얘기가 다 되었는데 뭘 더 바라나요?
    본인 식사까지도 남의 손에 도움받고 있는데

    시누가 미안하단 전화를 해야죠.. 엄마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 실례했다고.

  • 36. 사람은 다 이기적
    '18.10.22 5:33 PM (223.39.xxx.83)

    본인 편한대로 생각합니다. 며느리도 이해가고 사실 저 시모가 친정엄마라면 화날거잖아요. 사위가 재택 근무인데 우리 엄마 방문도 못열게 하고 하면 인성 타령 나올 82분들 많을걸요

  • 37. ㅇㅇ
    '18.10.22 5:40 PM (125.176.xxx.65)

    오지말란 것도 아니고 바쁜일 끝나면 오라는데
    신경쓰지마라 부득불 와놓고 뭘 폭발한다는건지
    친정엄마면 애초에 못가시게 합니다
    천덕꾸러기 자처해놓고선 무슨 서운하네 마네 이지랄
    그러니 욕먹지 그러니 시짜소리듣는거라고

  • 38. ㆍㆍㆍ
    '18.10.22 5:43 PM (58.226.xxx.131)

    친정엄마라면 뭐가 화가나요 화가나긴. 사위 정신없는 기간이니까 엄마 다음에 오시라고 하거나, 건드리지말고 마감끝날때까지 놔두라고 딸이 어련히 교통정리 잘 할까요. 바쁜남편 일하게 두고 내 엄마 내가 챙기겠죠. 나도 못챙기게 바쁘면 다음에 오시라 하는거고요. 사위 일하느라 바쁜데 폭발해서 내려가는 장모가 몇이나 될까 싶네요.

  • 39. ~~
    '18.10.22 5:50 PM (223.38.xxx.148)

    미친 집구석이 은근 많아요.
    늙은 분이야 늙어 그렇다치고
    덜늙은 시누이는 왜 저모양?

  • 40. ~~
    '18.10.22 5:51 PM (223.38.xxx.148)

    이게 친정 시모 바꿀일인가~
    친정엄마가 사위 출근해일한다고
    ㅈㄹ하는 사람 본적없음.
    뭐든 친정갖고 오는것도 웃겨

  • 41. 이제
    '18.10.22 5:52 PM (139.193.xxx.73)

    알았으니 안기겠죠
    그럼 된가죠

  • 42. ..
    '18.10.22 5:54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집에서 며느리가 어쨌는지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오지말라고 했는데 우겨서 와서 서러움당했으면
    아 그말이 진짜였구나 깨달아야지 어디서 아직도 며느리 길들인다고 패악질인지..

    특히 나이먹어서 한입으로 두말하면 대접 못받아요.
    체면차린답시고 이해심많은 시모코스프레는 입으로 다 했는데
    막상 현실이 딱 그 말만큼이니까 내가 그렇게 말했다고 진짜 그거냐. 너는 미련곰팅이냐. 독한것. 하고 남탓으로 넘어가려는 수작이죠.

    노인네도 문제지만 시누도 정신나갔어요. 여자들 편먹어서 한쪽 밟아대는 짓거리 저나이 먹어서도 하네요. 발전이 없는 종자들.

  • 43. 혼자
    '18.10.22 5:56 PM (61.84.xxx.134)

    산책 가면 되지 뭘 며느리 얼굴만 쳐다볼까요?
    그리고 애초에 호텔도 아니고 남의 생활하는 집에 가서 쉬겠다는 발상자체가 에러라고 봅니다.

  • 44. 맥스
    '18.10.22 6:07 PM (175.214.xxx.161)

    에휴 재택근무나 노는줄 아나봐요ㅜㅜ
    이러니 꼰대소리 나올수밖에....

  • 45. 그냥
    '18.10.22 6:11 PM (180.230.xxx.161)

    제목 그대로만 대답하면 네...
    시누이는 자기 엄마 일이니까 서운할 수 있겠죠
    아휴 그러게 엄마는 거길 왜 갔어
    하면서도 올케한테 은근히 서운하지 않을까 싶네요

  • 46. ...
    '18.10.22 6:17 PM (58.230.xxx.110)

    저런분들이 또 며느리 전업하는꼴은 못보실걸요.
    아들혼자 벌어 어찌 사냐고...

  • 47. 씨그램
    '18.10.22 6:22 PM (118.37.xxx.159)

    딸 집에가면 자기가 일 다 해줘야하고 그래야하는데 며느리집에가면 대접 받을 줄 알고 갔다가 진짜 대접 안해주니 폭발했네요 할망구가 며느리가 애교도피고 자기 데리고 산책도 해야하는데 할머니 이제 안오겠죠 ㅋㅋㅋ아마 저 딸도 욱하는마음에 엄마 자기집에 있으라하다가 3일정도 지나고 가라할듯욬ㅋㅋㅋ

  • 48.
    '18.10.22 6:31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시모가 서운할수도 있다는 의견이 놀랍네요.

    솔직히 저는 친정엄마가 바쁠때 서재 문 계속 열었다면 한소리 합니다. 시모니까 좋게 말하는거지...

  • 49.
    '18.10.22 6:32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시모나 시누가 서운할수도 있다는 의견이 놀랍네요.

    솔직히 저는 친정엄마가 바쁠때 서재 문 계속 열었다면 한소리 합니다. 시모(남)이니까 좋게 말하는거지...

    우리 엄만 저렇게 개념없지도 않지만 만약 올케한테 가서 저러면 제가 엄마한테 한소리 합니다.

  • 50. 비상식
    '18.10.22 6:50 PM (211.214.xxx.39)

    시모와 시누이댓글 포착. 방문열지말라면 서운할것이다?
    양해구해도 신경쓸거 없다며 내집처럼 밀고들어오는 무대포는 안서운?
    정신없이 사는 식구들 보면 바늘방석 아닌가 버티고있는거 미안하지도 않는지
    닷새나 뭉기적 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는 뻔뻔함에
    나 안봐준다고 딸한테 가서 징징대는 노인네 끔찍하네요.
    그거 편드는 시누는 진상시모 예약.

  • 51. ..
    '18.10.22 6:58 PM (125.177.xxx.43)

    미리 얘기했는데 설마 니가 그러겠냐 하고 밀고 온 시모 잘못이죠
    조용히 쉬러 온다며 왠 난리요? 차라리 끝까지 오지ㅡ말라고 했어야 하는거네요
    그리 심심하면 시누가 놀아주지

  • 52. ..
    '18.10.22 7:01 PM (125.177.xxx.43)

    남편, 딸 다 마다하고 만사 귀찮은데 왜 며느리네 가서 쉬려고 하죠?
    차라리 여행을 가던지 , 호텔 잡아서 누워 있지
    말만 그렇지 그 시모는 대접 받고 재밌게 놀아주기 기대하고 온거에요. ㅎㅎ
    근데 안 놀아주니 폭발

  • 53.
    '18.10.22 7:09 PM (211.243.xxx.103)

    조용히 쉬러왔는데
    저러면 더 좋아해야 맞는거 아니에요?
    저도 저런 공간 하나 있음 좋겠네요
    아무도 참견않고 먹고 자고
    얼마나 좋아요

  • 54. ..
    '18.10.22 7:11 PM (223.62.xxx.132)

    마님놀이 하러왔는데
    행랑어멈이 협조안해서~
    곱게 늙기는 힘든일인가.

  • 55. ...
    '18.10.22 7:18 PM (223.39.xxx.118)

    어머니 그러지 마세요.

  • 56. 아니
    '18.10.22 7:24 PM (210.123.xxx.25) - 삭제된댓글

    저렇게 바쁜 집에 왜 쉬러 오신다느 걸까요?
    시어머니 심술이지요.
    쌍둥이 중요한 시험있어 공부해야하고
    며느리는 마감 있어 꼼짝도 못 하고
    아들은 감사 받느라 새벽 1-2시에 귀가.
    이건 누가봐도 시어머니 잘못입니다.
    미리 다 얘기해 드렸잖아요, 그리도 조용히 쉬시고 싶다고 오셨으면서...

  • 57. 조용히
    '18.10.22 7:26 PM (125.177.xxx.106)

    쉬러 오셨으니 아무도 터치 안하고 혼자 쉬시니 조용하고 좋지않으셨나...

  • 58.
    '18.10.22 7:47 PM (39.7.xxx.15)

    내가 이래서 넓은집을 안 삼

  • 59.
    '18.10.22 8:38 PM (125.177.xxx.46)

    서운하기는...
    딸 노릇을 잘해야지
    그 바쁜 집에 뭐하러 가서 그 꼴을 보게 하나요.
    말렸어야지.
    서운하다니 시누나 시모나 똑같네요.

  • 60. 친정엄마
    '18.10.22 10:59 PM (119.196.xxx.125)

    오시면 계속 얘기를 하고 싶어 하세요. 전 재택근무인데요. 조용히 혼자 책보시라고 도서관에서 활자 큰 노인용도서 빌려드립니다.

  • 61. 정말
    '18.10.22 11:03 PM (45.72.xxx.22)

    시모들 며느리집에 와서 말수다상대 원하는거 진짜 진저리나요.
    제발 또래 같이 말하기좋아하는 친구를 찾으시든지..며느리한테 뭔가 기대하지마세요. 살기바쁜데와서 맨 쓸데없는잡담 한소리 무한반복..
    저 며느리 잘했구만요. 이번에 말동무하고 잘해줬어봐요 무한정 옵니다.

  • 62. ,,
    '18.10.23 1:26 AM (68.106.xxx.129)

    전화위복이라고 이제 안오고 덜 보면 그게 낫죠. 걍 냅둬요. 시모 대접 받으러 온 거 다 아는데 말이죠.

  • 63. ...
    '18.10.23 8:10 AM (70.79.xxx.88)

    며느리 착한데요. 저라면 못오게했습니다. 본인이 괜찮다고 밀고 들어와놓고 일하는 사람 방해하고는 섭섭하다 어이구.

  • 64. 아들이 잘못했네
    '18.10.23 11:57 AM (112.187.xxx.194)

    마누라 직장에서 심심해 미치려고 하는 자기 어머니
    그냥 두고 출근하는 아들이 나쁜놈이죠.
    어머니 심심하신데 제 직장에 같이 나가시죠.
    모시고 나가 사무실 한쪽에 앉아계시게 하든가
    동료 눈치 보이면 차 안에 계시라고 하다가
    점심, 저녁 맛있는 거 사드리고
    커피타임 야식타임 잘 챙겨서 어머니랑 잠깐 데이트라도 할 것이지
    그놈의 감사가 뭐 그리 중요해서 자기 어머니 서운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뭐시 중헌디! 뭐시!!
    그깟 감사 그래봐야 직장일이지.
    프리랜서 재택 근무자가 마감 잡히면 잠도 못자고 일하는데..

  • 65. ****
    '18.10.23 12:26 PM (14.36.xxx.204)

    그냥 며느리 부릴려고 온거죠.
    저도 벤처 붐 시절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청 받아서 집에서 헀어요.
    run 걸어두고 집안 일 잠깐 하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먹고 자고.
    애들은 학교 다니니 학교 갔다 집에 오면 간식 먹고 학원 가고.

    저희 어머님도 간단한 수술하시고 부득불 아들네 오시겠다고 물론 아버님까지 세트로.
    저 그 때 due 때문에 아이들도 짜장면 시켜 먹는데 왜 부득불 우리 집에 오시겠다는건지?
    오셨다가 반나절 만에 집에 가셨어요.
    그나마 우리 부모님은 애정이라도 있었네요.

  • 66. 저상황에
    '18.10.23 12:29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혼자 조용히 며칠 있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거.

  • 67. 아들이 잘못했네2
    '18.10.23 12:43 PM (143.138.xxx.244)

    아들이 잘못했네님,
    말씀 잘 하셨네요.

    그렇게 심심한데,
    자기 자식이 아들한테나, 딸 한테가서
    엥기고 놀것이니,

    바뻐서 도저히 안되니,
    마감 끝난 11월에 오시라고 했건만
    설마 니가, 며느리인 니가, 시에미인 내가 오는데....하고 온 것이지요.

    진상 중의 진상,
    그야말로 개진상입니다.

    아마 아들이, 딸이 마감 시간에 맞추느라 저리 일 했으면,
    분명 다른 행동을 보여 줄 시모입니다.

  • 68. ㅇㅇㅇㅇ
    '18.10.23 12:46 PM (211.196.xxx.207)

    아들하고 비유할 거면
    사위가 재택근무라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집에 있는 장모한테 5일 간 말 한마디 안 걸었다로 치환해야죠.
    이 상황에 처형이나 처제가 한 마디도 안 할까요?
    할 거 같은데, 공감능력 흘러넘치는 여자들이라 엄마한테 완전 감정이입할 거 같은데?

  • 69. 저런
    '18.10.23 12:48 PM (112.148.xxx.109)

    한심하고 눈치없는 시어머니 그밑에서
    자란 더 한심한 시누이..
    며느리가 오히려 넘 착하네요
    저리 바쁜 일상에 시어머니를 지내게 하셨다는거 자체가 착한거 인증했네요

  • 70. ..
    '18.10.23 1:00 PM (147.47.xxx.138)

    시어머니가 나쁜 거죠. 사전에 며느리가 상황 고지했고 자기 딸(시누이)도 있으면 그리로 갔어야지. 아들이 종일 서재에서 일 했어봐요, 아침 저녁으로 식사에 간식에 날랐을 거면서. 집안일을 시키길 했어, 오지 말라고 하길 했어. 별게 다 폭발할 일이네요. 잘 됐네, 이젠 다시 안오겠네. 시누이한테 제대로 말 하라고 해요. 분명 바쁜 시기라 아무것도 못해드린다 말씀드렸고 앞으로는 그냥 시누이랑 지내시라고. 재택근무를 무슨 집에서 노는 일인줄 아는 사람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 71. 으음...
    '18.10.23 1:04 PM (218.50.xxx.154)

    저 20년차 재택 프리랜서예요. 마감 큰거 걸리면 눈코뜰새없이 바쁘긴 하지만 말걸지도 못하고 대화도 못하고 집안일도 못할정도 아니거든요. 좀 서툰 프리랜서인듯 하네요. 저 일량 어마어마하지만 집안일도 하고 애들오면 얘기도 하고 할거 다 합니다. 뭘 또 머리식히려고 굳이 혼자 산책해야 하며.. 좀 웃기네요. 그냥 핑계예요. 시엄니 싫은거. 재택 마감으로 인한거라고 핑계대지 마세요

  • 72. 착한 며느리
    '18.10.23 1:06 PM (211.107.xxx.253)

    저도 재택 프리랜서인데 저라면 애초에 시어머니 집으로 모시지도 않아요 정 모시게 됐다면 정중하게 서재문 잠그고 작업할 것이니 볼 일 보시라고 하고 코빼기도 안 비출 거에요
    저도 친정이나 시가나 재택 프리랜서가 집에서 그저 살랑살랑 노는 걸로 아셔서 속 터질 때 많은데 그러시거나 말거나 안되는 건 첨부터 딱 잘라 안된다고 거절해버리는 게 서로 편해요

  • 73.
    '18.10.23 1:23 PM (117.111.xxx.236)

    산책정도는하지~좀

  • 74. 저위에
    '18.10.23 1:33 PM (106.253.xxx.206)

    으음님.재밌으시다
    남 하는 일 강도나 업무 뭘 아신다고 ㅎㅎㅎㅎ
    님 하는 일하곤 급이 다른가보죠...ㅋㅋ뭘 시엄니 싫을거 핑계래..ㅡ왠 뇌피셜 혼자쓰고 앉았....

  • 75. 방글
    '18.10.23 1:47 PM (182.31.xxx.106)

    재택하면 탱자탱자 놀면서 하는줄 아시네요?
    저는 편집디자인하는데 그런거 하나 맡으면 끝날때까지 하루종일 컴터 앞에 앉아서 정신집중해야해요.
    게다가 시간도 빠듯하다면 정말 스트레스 끝장나지요. 어떨때 화장실 갈 틈도 없어서 끝까지 참기도 합니다.
    그와중에 남편은 밥차려달라고 기다리고 있으면 완전 돌아버릴때도 많아요. 마감 빠듯하면 밤을 꼴딱 새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남편도요. 밥 안먹어도 되니 스트레스만이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 76. 괜히왔다
    '18.10.23 1:57 PM (122.36.xxx.56)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왜 폭발하죠?

    어머니 시누가... 일을 안해보셔서 그래요..

    그리고... 친정엄마라면..원글이가...더 심하게 말했을수도 있는데..

    일에대한 이해도가 낮고 직장생활안해보신 친정엄마라면 똑 같을 수도 있지만요..

  • 77. aa
    '18.10.23 2:01 PM (112.187.xxx.194) - 삭제된댓글

    아들하고 비유할 거면
    사위가 재택근무라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집에 있는 장모한테 5일 간 말 한마디 안 걸었다로 치환해야죠.

    --> 이게 우리나라에선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사위가 재택근무라 마감 잡혀있다면 어느 장모라 쉬러 옵니까?
    아마 바쁜 사위 맞벌이 딸이 보필하지 못할까봐
    사위랑 손주들 돌봐주러 오겠다는 분은 있겠죠.
    한국 실정에 맞게 생각해 보세요.

    그냥 아들이 재택근무자고 며느리가 감사 걸려서 새벽에 들어온다면
    그걸로도 난리났을 거예요.
    며느리가 아침도 아들이 차려주는 거 먹고
    새벽에 들어온다고 난리난리 ㅋㅋ
    아마 아들이 하던아침밥 본인이 했을 겁니다.
    수시로 간식 해다 바치며 아들 쉬게 하려고 귀찮게 했을려나?
    얘야 좀 쉬어라
    얘야 이거 좀 먹고 해라

  • 78. ㅁㅁ
    '18.10.23 2:03 PM (112.187.xxx.194)

    '아들하고 비유할 거면
    사위가 재택근무라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집에 있는 장모한테 5일 간 말 한마디 안 걸었다로 치환해야죠.' --->

    이게 우리나라에선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사위가 재택근무라 마감 잡혀있다면 어느 장모가 쉬러 옵니까?
    아마 바쁜 사위 맞벌이 딸이 보필하지 못할까봐
    사위랑 손주들 돌봐주러 오겠다는 분은 있겠죠.
    한국 실정에 맞게 생각해 보세요.

    그냥 아들이 재택근무자고 며느리가 감사 걸려서 새벽에 들어온다면
    그걸로도 난리났을 거예요.
    며느리가 아침도 아들이 차려주는 거 먹고
    새벽에 들어온다고 난리난리 ㅋㅋ
    아마 아들이 하던아침밥 본인이 했을 겁니다.
    수시로 간식 해다 바치며 아들 쉬게 하려고 귀찮게 했을려나?
    얘야 좀 쉬어라
    얘야 이거 좀 먹고 해라
    노심초사 애가 닳아서 새벽에 들어오는 며느리만 또 잡았겠죠.

  • 79. ㄷㄷ
    '18.10.23 2:10 PM (59.3.xxx.121)

    너른집 타령할때부터 진상예감요.
    한입갖고 두말하지 말자구요.
    바쁜데 왜 그래~

  • 80. ..
    '18.10.23 2:15 PM (1.227.xxx.232)

    시누이 미친년이네요 시어머니는 뭐 위험한 외국이라 혼자밖에나가서 산책도못한대요?미저리구만요
    친구가 너무착하게말해서그래요 못오시게해야했는데.

  • 81. 다시는
    '18.10.23 2:24 PM (203.128.xxx.44) - 삭제된댓글

    안오시겠네요 이번에 몸소 체험을 하셨으니....
    아무리 바쁘다고
    닷새동안 남대하듯 그리 대했다면 며느리도 그렇고

    얼마만에 간건지 몰라도 부득불 간 시모야 당연 잘못이고...

    가신다면 조용히나 모셔가지 결국 던지나 마나한 한마디
    던지고간 시누이도 그렇고....

  • 82. ㄴㄴ
    '18.10.23 3:09 PM (211.46.xxx.61)

    그 시어머니 고소하네요....
    설마 며느리가 그정도로 신경 안쓸줄은 몰랐던거죠
    앞으로 다시는 며느리집에 안가겠네요
    친구분이 현명하네요~~ㅋ

  • 83. 친구는 개뿔
    '18.10.23 3:25 PM (91.115.xxx.173)

    본인 이야기죠?
    아예 초대를 말아야지 한번 엿먹어봐라란 심보가 있었죠?
    거절을 하세요.
    노인네 집에서 유령취급하면서 왕따시키지 말고.

  • 84. 시어머니
    '18.10.23 3:34 PM (180.230.xxx.4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산책 정도는 같이 해줘도 좋을 걸 그랬어요
    어차피 차 타고 나가서 산책하면 두 시간은 걸릴테니까요

    글에 나오는 며느님이 덜 현명하신 듯
    이게 나중에 남편과의 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 85. 222
    '18.10.23 3:36 PM (180.230.xxx.46)

    그래도 산책 정도는 같이 해줘도 좋을 걸 그랬어요
    어차피 차 타고 나가서 산책하면 두 시간은 걸릴테니까요

    글에 나오는 며느님이 덜 현명하신 듯
    이게 나중에 남편과의 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 86. 글쎄요
    '18.10.23 3:48 PM (223.38.xxx.160)

    시어머니잘못이죠 분명히 일이 있다고 했는데 괜히 자기가 어딘가 가고싶어 왔다가 섭섭하다는건 뭡니까 그럼 딸한테 미리 연락해서 같이 놀러 다니던지요 한참 바쁠때 산책을 누군가와 강 마음의 여유도 없는때에 와서는 남탓하면 어째요

  • 87. ...
    '18.10.23 3:53 PM (110.70.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노동하는 프리랜서라 생활패턴이 비슷해서 데드라인 앞두고 폭탄맞은 상황 잘 알아요 잠도 많이 못자고 집밖에도 잘못나가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죠 그상황에 밀고 들어오신 시모가 일차적으로 잘못입니다 근데 저같음 이왕 오신거 산책할때 한두번은 동반해줬을것같아요 일단 나가서 산책할 여유가 있다면 그래도 손님이니까 마지못해서 하는거라도 그정도 배려는 했을것같네요

  • 88. 어쩌나
    '18.10.23 4:06 PM (122.34.xxx.207)

    이랫거나 저랫거나 한번은 겪을 일이었어요. 저도 재택근무자라 저거 상황 이해됩니다.
    밥이고 뭐고 다 차려놓은 밥도 못 먹어요.
    청소 빨래? 마감걸리면 두세주씩 못합니다. 다행히 애는 없어서 그럭저럭 합니다.
    산책이요? 머리 비우러갈때 하죠 20분.
    딴데 정신 안팔아요. 심지어 말도 안합니다.
    남편이랑 사는데 그때는 서로 노터치에요. (남편도 같은직종)
    대화 한마디하면 흐름깨져서 그거 다시잡는데 또 시간걸려요. '
    재택이니 놀면서 하는걸로 생각하신가본데 잘못 생각하신거죠.

    근데 섭섭하다 하신건 이해되는게
    원래 그런건지 모르고 며느리가(감히!) 바쁘다고 핑게대고(!)
    나를 방치한걸로 이해한거 같아요. 시누도 그렇고.
    어쩌겠어요. 그들 이해폭이 그거뿐인데.. 안해본 사람 몰라요.

  • 89. 재택근무자
    '18.10.23 4:30 PM (125.178.xxx.203)

    마감 걸리면 커피 타 놓고 다섯시간 뒤에 한모금 마실 정도로 바쁠때도 있어요. 신경이 온통 쏠려서 멍하니 앉아 있더라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혼자 작업하면거 성과를 내는 일이 만만한게 아니죠. 애들까지 돌보려면 투잡인데요.

    남의 상황을 편한대로 해석하고
    개인의 영역과 시간을 넘보는 건
    시가 아니라 아이들이라도 못하게 하는게 맞아요

  • 90. ㅍㅍ
    '18.10.23 4:55 PM (211.172.xxx.154)

    마감이면 피말라요. 시엄니는 조용히 있고 싶다면서요. 왜저러니..

  • 91. ...
    '18.10.23 5:02 PM (218.159.xxx.83)

    신경쓰지않아도 된다고 부득불 오셔서 닷새만에 폭발이요?
    맘대로 와서 맘대로 화내고 ㅋㅋ
    당연히 시어머니 잘못이죠

  • 92. 흠.
    '18.10.23 5:12 PM (210.94.xxx.89)

    근데 나이들면 젊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 잘 모를 수는 있겠어요.

    평생을 정해진 출근 퇴근 했던 시부모님은
    며느리가 외국 사람들과 일 하는거 때문에
    밤에 전화로 회의하는거 이해 못 하시더군요.

    놀러 가서도 급한 전화 받아야 하고
    그게 영어로 얘기해야 해서 그래도 좀 조용한 공간이 필요하고 폰으로 메일도 보낼 수 있고..뭐 이런 걸 본 적이 없으시니까요.

    저 시모님이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은 바뀌는데
    경험하지 못 한 나이든 세대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젊은 사람들과 단절이 생기겠어요.

  • 93. ..참...
    '18.10.24 11:58 PM (45.72.xxx.22)

    거절했대잖아요. 근데도 괜찮다고 밀고 들어온건 시모에요. 너른집 타령할때부터 진상예감요 22222
    제가봐도 며느리의 살짝 의도적인 냉대 느껴지긴 합니다만.....저기서 그래도 시모라고 짬내서 챙겨드리고 산책 같이 해드리고 해봐요. 그냥 1회성으로 끝날것같나요? 재택하면 노는줄알고 뻑하면 저렇게 밀고 들어온다에 한표겁니다. 아들며느리 일하는집에 저렇게 뜬금포로 밀고 들어오는 시모 흔한 시모 아니에요.
    제가 울시모 저렇게 냉대못해서 오면 밥차려주고 말동무해주고 잘해줘버릇했더니 평생 제집처럼 드나들며 살아서 알아요. 시모들 한번 잘해주면 고맙다 알아줄것같죠? 그래도 되는줄알고 평생 엉겨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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