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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선택 넘 어렵네요

고등학교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8-10-14 01:02:58
지역에 딱한곳 있는 남고입니다
비평준화일때는 전국에서 알아주던곳인데 지금은 평준화되고
과학중점고로 바뀌면서 내신따기 무지어려운 학교
그러나 정시에서 그나마 대학 좀 보내는 학교
면학분위가 가장 좋은학교입니다
전통 있는 사립고라 그래도 지역서는 야자도 전교성 거의 다하고
분위기 좋고 공부 좀 하는 학생들이 오는곳인가봐요
울아들 중딩때 성적 별로 안좋아요
중위귄에서 중상 정도
근데 여길 가겠답니다
저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중딩때 잘하면 특목 생각했는데 일찍 접고 이학교 생각했다가 바로 또 접고 집에서 걸어 10분거리 남녀공학 보내서 내신이라도 잘받자 이런 생각였거든요
수행 잘못챙기고 비교과 거의 없구요
교내대회 이런거 안나가요
영수정도만 선행되어 있고 국어 못하구요
그래도 수시가 대세고 수시로 대학가는 요즘 내신따기 어려운 일반고 가면 내신 거의 포기해야 할것 같은데 아이 결정 존중해줘야 할까요? 제가 보기에 가까운 남녀공학가은 대입실적 별로인 학교이나 내신은 그래도 괜찮게 받을것 같긴해요

지금 그래도 수시포기 말고 내신 따기 좋은 집가까운곳 가는게 가장 나은결정일까요?
IP : 211.108.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8.10.14 1:05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가고 싶다는데 .. 보내세요
    아님 평생 원망 듣습니다

    여긴 비평준환데 성적은 중상이지만
    보낼수 있다면 좋은고 보내고 싶어요

  • 2. 전 반대
    '18.10.14 1:14 AM (121.148.xxx.251)

    내신이 좋아야 뭐든 해볼 수 있어요. 특히 일반고는요.

  • 3. 일반고
    '18.10.14 1:20 AM (211.108.xxx.4)

    그렇죠 일단 내신 안좋으면 암것도 안되는거죠?
    그래서 재작년부터 계속 미달 되더라구요
    200만점에 190이상 내신인 아이들이 한반 반이상이고
    특목준비하다 떨어진아이들 가는학교
    과고 떨어진 학생들 과중반으로 가기위해 가는 학교거든요
    그에 비해 울아이는 과학선행 하나도 안했고
    수학만 수 상 심화까지 겨우 했어요
    내신도 190 근처도 못가구요

    가면 내신 깔아주는 전교하위권 따놓은당산 일것 같은데
    심란합니다

  • 4. ㅇㅇ
    '18.10.14 1:23 AM (61.99.xxx.204) - 삭제된댓글

    근데 아들이 똑부러지고 야무진 편이 아니라면 오히려 남녀공학이 안좋을수도 있어요
    수행평가 1점 차이가 시험문제 한 개랑 맞먹다보니...

  • 5. 윗님
    '18.10.14 1:28 AM (211.108.xxx.4)

    수행 엄청 못챙겨요
    편차가 심해서 수학과학 같이 시험보는게 많은수행은 점수 잘받고요
    그렇지 못하는건 내신 다 까먹어요
    야무지고 똑부러진거랑은 거리 멀고 친구들 분위기 엄청타고요

    중딩성적도 노력하고 맘먹을때랑 아닐때 편차 심하구요
    근데 또 욕심이 없는건 아니고 맘먹음 잘하고..

  • 6.
    '18.10.14 1:29 AM (211.204.xxx.23)

    앞으로 학종 더 중요해지는데
    가까운 일반고 보내세요
    고3맘입니다..

  • 7.
    '18.10.14 1:31 AM (49.167.xxx.131)

    어딜가든 후회해요 내신쉬운 남녀공학도 내신은 쉽지않을꺼예요. 그런학교 전략적으로 내신잡으려고 들어오는친구들이 많아 상위권은 힘들다고해요.ㅠ 저도 아이가 가고자하는 학교 보낼꺼같아요 어딜가든 1년은 후회한다더군요

  • 8. 아이가
    '18.10.14 1:32 AM (223.62.xxx.250)

    선택하도록 놔두세요 다만 각 학교의 장단점과 사회 일반적인 통념들 이런거 말해두시구요 이제부턴 아이의 인생은 아이가 결정해야 모두가 서로 원망하는 일이 없어요 정보는 교환하되 결정은 스스로..

  • 9. ....
    '18.10.14 4:01 AM (125.130.xxx.104)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비평준화 다니며 내신때문에 너무 고생했는데 결국은 재수해서 갔어요
    솔직히 아이가 원하는 그 남고는 나중에 재수할 확률이 높죠

  • 10. .....
    '18.10.14 4:13 AM (125.130.xxx.104)

    저희아이 비평준화 학교 다니며 내신때문에 그 고생을 하고 결국 재수해서 정시로
    갔어요 논술 외에는 쓸게 없더라고요
    아이가 원하는 남고를 가면 아무리 사립이라 선생님이 생기부 열심히 써줘도
    어느정도 내신이 되어야 하거든요 한번 같이 잘 이야기 나눠보세요

  • 11.
    '18.10.14 7:02 AM (175.117.xxx.158)

    미달이라는건 갈놈만 간다는건데ᆢ비추요

  • 12. 그냥
    '18.10.14 7:09 AM (61.84.xxx.134)

    일반고에 한표 드립니다.
    울애가 딱 그런 지역명문 갔는데 지금 피눈물 나요.
    내신이 안나오니 자포자기 심정이예요.

  • 13. ㄴㄴ
    '18.10.14 7:42 AM (180.70.xxx.138)

    그곳에 오는 아이들은 엄청나게 선행된 상태로 옵니다.
    특히 수학, 과학은 심화과정까지 끝내고 오는 경우도 꽤되고
    과학도 문과과학까진 대부분 선행하고 와요
    저희 큰애 비평준화라 지역명문고 고집해서 보냈는데
    1학년에 그러더군요
    열심히 해서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내신문제가 수능보다 더 까다롭게 나온다고 학원에서도 그럽니다. 2학년때부터 정시로 돌려서 정시로 대학갔어요
    잘 설득해보세요

  • 14. ㄴㄴ
    '18.10.14 7:50 AM (180.70.xxx.138)

    그리고 학교 멀리가면 대부분 학원도 학교근처에 많아서
    학원도 먼 경우가 많아요
    특히 명문고는 그 학교 수업만 하는 학원이 대부분 따로 있어요
    수업내용이나 교재가 어려우니
    다른 학교 아이들과 같이 수업못하니
    대부분 학교앞에 몇군데서만 하더라구요
    물론 지역차있겠으니 학원도 알아보세요

  • 15. 고등
    '18.10.14 8:56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조금이라도 내신 잘나올것 같은 곳으로 보내세요 내신 정말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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