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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7,787
작성일 : 2018-10-14 00:05:00
아이가 초1 이에요.

제게 이혼요구를하며
밑바닥 본성까지 다 보였어요.

이혼 요구의 원인이 모두 제탓이라해도
어떻게서든 잘 해보고 싶어서,,
저에게 불만이었다던 일들을 곱씹으며
잘 해보고 싶었어요.
노력하고 가정유지를 하고싶었어요.

여자가 있는건지,,
제 노력으로는 역부족이었어요.

회복되는가 싶더니,,
저허고는 안되겠데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나,, 기대했던 본인이 잘못이었다며,,


아이도 어린데,,
각방쓰고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내는 일은 없어졌어요.

저도 이제 자립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저보고,, 혼자살지 말래요. 좋은사람 만나래요.
속으로 미친놈이라 생각했어요.

본인은 외로움을 잘 타서 이혼 후 얼마 후에는 연애를 하지 않겠냐네요.

아이는 제가 키울거고요...
저는 아이 키우면서,, 그리고 이혼 후라도 아이가 아빠와의 관계가 있는 상태에서 연애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것 같아요.

근데,, 이 사람은 하는 말이
마치,, 본인은 사람을 만나도 이 상황 다 이해하고
저희 딸과도 잘 지내는?? 뭐 이런 걸 상상/기대 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그 말을 듣고
당신이 연애를 하던 상관 없는데,, 딸 앞에서 표나게 할 생각은 말아라. 라고 하니, 본인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래요.


이혼 후,, 아이 아빠가 연애/재혼 한다면
있는 그대로 아이에게 보여줘도 되는걸까요??
저는 내 엄마가 있는데,, 아빠가 다른 여자랑 사랑하고 있다면
어린 마음에 상처가 될거 같은데요...


이런 일은 이혼 후라면
간섭할 문제가 아닌가요??
제가 양육자 입장에서 제한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IP : 118.176.xxx.3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8.10.14 12:10 AM (216.40.xxx.10)

    이미 여자있네요. 밑밥 까는군요.

  • 2. .....
    '18.10.14 12:12 AM (118.176.xxx.37)

    저도 심증은 그래요...
    그래서 저의 하나부터 열이 다 싫은거 같아요.

    여자 있는 사람 잡아서 뭐하나 싶은 마음도 있는데,,
    나중에 알게 되면 많이 분할거 같긴해요 ㅜㅜ

    암튼,, 이혼 후 남편이 연애하는 모습,,
    어린 아이에게 보여줘도 괜찮은건지,,
    제가 막아야 할 일인지,, 조언 부탁드려요.

  • 3.
    '18.10.14 12:14 AM (121.167.xxx.209)

    이혼 자체가 상처인데 아이에게도 잘 이해 시키고 상처 덜 받는 방향으로 설득하는게 최선이몌요
    이미 이혼으로 아이는 상처 많이 받아요
    이혼한후에는 재혼하든 연애하든 남인데 원글님에게 권리도 권한도 없어요
    그 문제로 남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 원글님은 정상인 취급 못 받아요
    결혼 생활 하면서도 남편 휘어잡지 못해서 이혼 하는 마당에 이혼 했는데 남편이 원글님 말을 듣겠어요?

  • 4. .......
    '18.10.14 12:17 AM (216.40.xxx.10)

    ㅡ일단 증거를 다잡으셔야 나중에 위자료나 양육비나 판결에 최대한 유리하지 싶어요. 아. 근데 님, 최대한 버티세요. 한국은 아직까지 유책배우자가 멈저 이혼신청못해요
    이혼할땐 해도 최대한 유리하게 조건 내밀고 조건대로 해줘야 도장찍겠다 하세요.

    그게 참 그런데.. 결국 애한테 좋게좋게 하려면 보통 부모의 애인이나 재혼도 걍 오픈하더라구요. 무조건 모르게 하기도 어렵구요. 보아하니 재혼도 할거 같은대

  • 5. .....
    '18.10.14 12:19 AM (118.176.xxx.37)

    눈물 나네요,,,
    아이가 받을 상처 생각하니.. ㅠㅠ

    아이 때문이라도 이혼은 말자고 하면,,
    그 상처도 이겨내며 크는게 아이 몫이라고 하는 사람이네요..

    이혼 후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상관은 없어요..
    그런데 어린 아이한테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거라면 아이앞에선 표내지 말라 하고 싶어서요. 같이 만나고 싶어할 것 같아요.. 근데 아이가 어리잖아요... ㅠㅠ

  • 6. 결국
    '18.10.14 12:21 AM (223.39.xxx.138) - 삭제된댓글

    남자가 그게뭐래요~결국 지맘대로 살고싶어서 이혼하자고 땡강 아이키우는대신 돈이라도 마니 챙기세요~

  • 7. 때인뜨
    '18.10.14 12:25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연애만 하고 살면 좋겠네요.금방 끝나는데.

  • 8. ......
    '18.10.14 12:27 AM (216.40.xxx.10)

    근데 그게 사람심리인지 제 부모님도 그랫고 또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 애 친구부모들 보면.. 새로 누굴 만나면 꼭 자식에게 오픈하고 보여주고 같이 만나려하고 인정받으려하더라구요. 여긴 외국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심지어 주말이면 애 데리고 애인이랑 집에서 같이 놀고 오버나잇하고 도로 엄마네 아빠네 보내는 식으로 면접해요.

    그래도 아이는 속으로 다 판단한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9. .......
    '18.10.14 12:31 AM (216.40.xxx.10)

    그리고 보통은 애인 자녀와도 잘지내려고 하기땜에

    굉장히 잘해줘요.이조차도 싫으시겠지만..

    이걸 님이나 아이가 어찌 할수도 없고( 외국이민가지 않는한) 그냥 이것도 아이가 넘어가야할 성장과정으로. ..

  • 10. 웃겨요
    '18.10.14 12:35 AM (49.196.xxx.75)

    제한은 무슨 요, 남이사 뭘하던 웃기는 생각 마시고
    이혼 해도 행복하다 보여주면 됬지요.
    애딸린 이혼남 누가 쳐다 본다고 훗 하고 무시하세요

  • 11. .....
    '18.10.14 12:37 AM (221.157.xxx.127)

    니가 원해서 하는이혼이니 새로시집이나 잘가게 애는 니가키우라고하세요 ㅎ 애키워야되는상황과 안키워도 되는상황 많이 다르거든요

  • 12. mmm
    '18.10.14 12:42 AM (216.40.xxx.10)

    맞아요. 실제는 아니더라도 애는 니가 키우라고 하세요 .
    나도 새로 시집가려니 애있음 안된대네 하고 웃으며 흘리세요.

    절대로 애는 못주네 다 포기할테니 애를 달라.. 그런말하면 안돼요.

  • 13.
    '18.10.14 12:54 AM (121.167.xxx.209)

    그런 마음이면 이혼해주지 말고 버티세요
    증거 잡을수 있으면 잡고요
    상대녀도 원글님이 이혼 안해주면 불륜녀라 헤어질수도 있어요
    원글님 직장 구해서 경제적으로 준비 하세요
    생활비 안 줘도 버틸수 있게요

  • 14. 전에
    '18.10.14 1:08 AM (14.53.xxx.78) - 삭제된댓글

    아랫층에 아이들에게 젊은 엄마치고 너무나 아이들에게 헌신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분이 계셨었는데 어느 날 사라졌어요. 시댁에서는 시어머니라는 사람이 며느리 야반도주 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돌아다녔죠. 웃긴게 그걸 아무도 안 믿었어요. 아이들 엄마가 너무 착하고 성실했거든요. 한참 후에 알고보니 남편에게 이미 여자가 있었고 시어머니도 합세해 내쫒은거였어요.

    사람 고쳐쓰는것 아니라더니 정말 제 버릇 못 버리더군요. 그 남자 재혼 하고 얼마 안되어 또 혼자다녀서 왜저러나 했더니.. 여자가 나갔다고 .... 애들도 결국 시어머니가 키우더라구요.

    애비노릇이요? 그거 못해요. 지딴에 무슨 헐리웃 배우들 보고 멋진 꿈을 꾸나본데. 지금 만나는 여자가 가만히 있겠어요? 더구나 결혼하면 그 여자도 제 자식 보려 할텐데 꿈도 야무진 인간이네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 남편이 저딴소리 하는것 다 녹취 해 놓으세요. 이혼할때 참작 됩니다.

  • 15. 전에
    '18.10.14 1:10 AM (14.53.xxx.78)

    아랫층에 젊은 엄마치고 너무나 아이들에게 헌신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분이 계셨었는데 어느 날 사라졌어요. 시댁에서는 시어머니라는 사람이 며느리 야반도주 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돌아다녔죠. 웃긴게 그걸 아무도 안 믿었어요. 아이들 엄마가 너무 착하고 성실했거든요. 한참 후에 알고보니 남편에게 이미 여자가 있었고 시어머니도 합세해 내쫒은거였어요.

    사람 고쳐쓰는것 아니라더니 정말 제 버릇 못 버리더군요. 그 남자 재혼 하고 얼마 안되어 또 혼자다녀서 왜저러나 했더니.. 여자가 나갔다고 .... 애들도 결국 시어머니가 키우더라구요.

    애비노릇이요? 그거 못해요. 지딴에 무슨 헐리웃 배우들 보고 멋진 꿈을 꾸나본데. 지금 만나는 여자가 가만히 있겠어요? 더구나 결혼하면 그 여자도 제 자식 보려 할텐데 꿈도 야무진 인간이네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 남편이 저딴소리 하는것 다 녹취 해 놓으세요. 이혼할때 참작 됩니다.

  • 16. ...
    '18.10.14 1:10 AM (210.182.xxx.103)

    아이가 남편이 연애하는 걸 알아서 애들이 이상해지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그거에 영향받아서 애들을 이상하게 만드는겁니다...

    한국이혼녀들 특징이 이혼하면 애들이 아빠 없이 자라면 어쩌나 이런 쓸데없는 걱정 하는데... 아빠가 있던 없던 애들이랑 아무 상관없거든요? 실제로 82보면 한국아빠들이 어디 애들 신경이나쓰나요 ㅋㅋ
    지들 맘대로 사는 남자들이 태반인데.?
    애들이 이상해지는건 엄마들이 그걸 신경써서 애들이 그렇게 되는거에요!!
    엄마가 아무생각없으면 애들도 아빠 없는거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어요

    외국에서는 여자들이 정자기증받아서 혼자 애들길러도 아무 문제도 없더만 .. 왜 한국에서는 아빠없으면 애들 이상해진다는건지 ㅋㅋ 웃기네요

    원글님이 애아빠가 연애하던 말던 신경을 안쓰면 애들도 신경을 안써요

    본인 정신 차리면 애들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 17. ..
    '18.10.14 1:13 AM (1.227.xxx.232)

    빈말이라도 나도 새출발하게 아이는 능력있고 돈잘버는 당신이 맡아야겠다 하세요 전략적인거에요 이혼싫으시죠 ?
    당신이 키워줘 나도 연애하고 결혼해야지 아이있음 재혼도어렵대 하면서 살살약올리세요 압박감을 느끼게해야되요 해방되는 자유감을 느낄수있게 냅두지 마시구요

  • 18. 맞아요
    '18.10.14 1:34 AM (216.40.xxx.10)

    고도의 심리전이에요.
    절대 쩔쩔매지 말고 여유있게 구세요.
    급한건 남편이지 님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혼전문변호사 꼭 상담하세요.

  • 19. ..
    '18.10.14 1:36 AM (1.227.xxx.232)

    이미 여자는있어보여요
    순진한 님은 지금 눈치도못채고 당하고있게 생겼네요

  • 20.
    '18.10.14 1:40 AM (115.136.xxx.173)

    다른 남자 만나라는 건
    자기 여자있다는 뜻이에요
    쓰레기 네요.

  • 21. 여기서
    '18.10.14 1:4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이럴게 아니라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듣고 제대로 준비하세요.
    지금은 이혼 후 남편의 연애상대를 내 딸에게 보이지 말라는 제재의 말이 무슨 효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딸의 심리적 충격 감소를 위해서라면 이후 생활 안정을 위해 이혼이 어떻게 수행되어야 할지, 가능한 법적 장치는 무엇인지, 자신과 아이를 보호할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를 찾을 때로 보입니다.
    대범과 강단이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씨도 안 먹힐 모지리 같은 소리에 엄마가 요동치지 않고 중심을 갖는 것이 지금은 아이에게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 22. 이혼할때
    '18.10.14 1:58 AM (211.193.xxx.106)

    똑! 부러지게 잘 하시고
    이혼후 아이 데리고 둘만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셔요
    남편은 아예 없는 사람인듯 잊고 아이도 보여주지말고 끊어버리세요
    미련 가질필요없어
    개자식이 망나니짓을 하던가 말던가
    내 평생의 동반자는 이제 내 아이예요
    아이에게 정성 쏟고 재미나게 살 계획만 하세요
    저런 남자는 재미 없어지면 아이 핑계로 다시 들러붙으려 할지 몰라요
    싹을 잘라버려야해요

  • 23. ....
    '18.10.14 2:03 AM (58.226.xxx.131)

    저런 개소리, 녹취는 다 하고 계시죠?
    이혼과정은 전쟁이에요.
    승리하시려면 총알 장전 필수입니다.

  • 24.
    '18.10.14 5:06 AM (38.75.xxx.70)

    이미 여자 있거나 자기 마음속에 둔 사람이 있네요. 김칫국 한사발 들이키는 중입니다.

    그러나 그러거나말거나 이혼하면 남이고 님이 그 연예사 관련할건 없지 않나 싶네요. 애도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입니다. 차라리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 그 상황을 애에게 잘 설명하고 비록 엄마 아빠는 헤어졌지만 아이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고 말하시고

    님도 남편에 대한 어떤 희망도 버리세요. 이혼한 전남편이 뭘하던 무슨 상관이겠어요.

  • 25. 현실적으로
    '18.10.14 6:32 AM (59.6.xxx.151)

    그게 제한이 될까요
    이혼은 모든 권리와 의무의 말소에요
    또 들키지않는다는 장담도 안되고요
    아이가 자라서 스스로 판단되기까진 두 분 서로에 대한 악감정 아이에게 보이지마세요
    이것도 다 감추어 지는 일은 아니지만
    아이 입장에선 혼란과 양가 감정이 올 뿐이에요
    그리고 아이 데려가라ㅠ
    님 잘못으로 가정이 깨진 건 아니지만 아이도 피해자에요
    아이가 도구여서도 안되고, 아이 있다고 연애할 남자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중하게 더 잘 키울 수 있는 쪽이 어느 쪽인지 판단하셔서 결정하시길.

  • 26. 라라라
    '18.10.14 9:13 AM (39.113.xxx.94)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고 버티면 안되나요? 여자 만날생각에 들뜨고 행복해있는거 같은데 뭣하러 이혼해줘요.

  • 27. 라라라
    '18.10.14 9:14 AM (39.113.xxx.94)

    이혼 안하고 버티면 안되나요? 여자 만날생각에 들뜨고 행복해있는거 같은데 뭣하러 이혼해줘요.
    최소 봐둔 여자들 있어요

  • 28. ....
    '18.10.14 9:24 AM (118.176.xxx.37)

    밤새,,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왠지 당하는 느낌이 있긴한데,,
    그렇다고 버티면
    저한테 더 악랄하게 할 사람입니다. 일단 재취까지는 기다려주겠다네요. (그것도 제게 가사하랍니다)

    아빠의 연애사/결혼 등은 아이한테 안좋은 영향은 없을까요...?

  • 29. ...
    '18.10.14 9:50 AM (203.220.xxx.111)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있다에 한표이고요 이왕 이혼할거면 이혼증거 잡아서 재산분할, 위자료에 좀 유리한 조건 만드세요.
    아빠의 연애사/결혼등 걱정하지마시고 아이한테 엄마가 중심잡고 자녀곁에 있는거 보여주면 됩니다.
    남들이 아무리 이혼해라 해라 그래도 내가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하면 됩니다. 아이때문에 남의 눈때문에가 아니라 내 입장에서 심사숙고 하시고 결정 잘 하세요.

  • 30. 나라면
    '18.10.14 10:00 AM (139.193.xxx.73)

    이론하자는 니가 애 키우라고 합니다
    태도 바뀔 겁니다
    그 여자가 애 있는 남자 조아할까요

    강경히 니가 책임지라 할거예요
    애는 어자피 받아 들여야죠... 모르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뇨

  • 31. ..
    '18.10.14 10:12 AM (1.241.xxx.219)

    어린이책인데 '너도 하늘말나리야'라는 책이 있어요.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살게 된 아이가
    아빠를 그리워 하면서 엄마를 원망하는 이야기인데,
    알고 보니 아빠는 다른 사람과 재혼..
    엄마도 나중에는 다른 이성친구와 가까워지고요.
    이렇게 써놓으니 무슨 이상한 책 같은데ㅡㅡ
    유명한 아동작가의 유명한 책입니다.

    주인공 아이는 아빠의 재혼을 알고 엄청 충격을 받아요.
    그렇지만 결국에는 이해하고 한 단계 성숙하게 되고요.
    점점 이혼이 늘어나는 추세라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이혼 후 계속 혼자 살라고 할 수도 없구요.

    아이가 미취학이거나 저학년이면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도 극복할 겁니다.
    그리고 그 상대가 마음에 안들면 아이도 아빠와 만나는 걸 거부할 거예요.

    그런 걱정은 마시고
    제발 그런 쓰레기에게 받을 건 다 받으시고
    현명하게 이혼하시길 바랍니다.
    남은 세월이 너무 길어요.

  • 32. ....
    '18.10.14 11:48 AM (118.176.xxx.37)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직 초1,, 아직 어려서요..

    남편도 생각이 있다면 알아서 잘 조절하겠죠,,

    전,,결혼 10년간 이런일이 있을거란 생각 못했고
    나름 잘 지내왔다 생각했어요..
    제 잘못도 있겠지만,, 한번 당항 배신,, 또 겪기 무서워
    새인생은 꿈도 못 꾸겠고,,
    그래서 딸은 제가 키우는게 맞는 것 같아요.
    경제력만 주어진다면 주위 싱글 친구들과 재미나게 살거에요.

    열공중입니다.

  • 33. 아울렛
    '18.10.14 12:28 PM (220.76.xxx.14)

    이런 등신같은 모지리놈은 왜결혼을 해가지고 애를낳고 지랄인지
    패주고싶어요 미친놈이 정신까지 오락가락 하는놈이요
    남편놈은 생각없어요 원글님이 전부무시하고 돈을 받아서 아이하고 살생각 하세요
    돈안주면 아이는 니가키우라고 나도 재혼한다고하고 그놈이 바람 낫어요
    유책배우자이니 칼자루는 원글이 쥐었어요 잘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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