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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주변에 심각한 비리 보고 겪은거 뭐있으세요?

눈팅코팅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8-10-10 11:23:44
저는 중학생때 정도 부터 아부지가 사업이 대성공 하셔서 
저희는 아니지만 주변 상류층 실정을 가까이서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뭐 지금껏 달라지지 않는 물류 운수 대기업 창업자 가족도 가까이 보고 그랬어요.
그만큼 놀라 자빠질 수준의 더러운 꼴도 많이 보고 듣고 겪었어요.

고딩 3 년 내내 짝꿍으로 같이 지냈던 단짝 친구는
아부지가 중견기업 회장이고 어무니는 당시 시내 백화점에 매장을 15 개 가진 분인데
고 3 때 그집이 갑자기 방배동 120 평 초호화 빌라로 이사를 갔어요.
당시 최초로 대리석에 금테두른 초초호화 빌라였는데 으리무시 하더만요.

그래서 저는 사정을 잘아는 사이니까 갑자기 이사한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요.
결국 나한테만 말해주는데 
고딩때 원하는 성적이 안나오니까 모 사립대 총장 맞은편 집으로 급이사를 간거에요.
그리고는 성적이 꽤 많이 모자랐는데도 그대학 의대를 장학금 받고 입학했어요.
당시 총장하고 직거래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 밖에도 예체능계 대놓고 비리는 수두룩 빽빽 하구요
사법시험도 비리가 있어요. 저는 귀로 들고 당사자들에게 들어서 입니다.
사법시험 합격한 분들 중에 지금껏 정치나 변호사 하는 분들 
아주 가끔 집안은 아주 좋은데 저머리로 어떻게 사법시험 붙었나 하는 경우 의심이 가기도 합니다.

아참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 몽땅요... 국립대 포함해서요.
누구나 그런건 아니지만 꽤 많은 숫자가 그럽니다.
총장 학장 교수들 (특히 힘있는 원로교수들 중심으로) 서로서로 뽑아줍니다.
미대 음대는 실기 주제를 미리 죄다 알려주고요.
정말 성적이 많이 차이나서 입학이 불가능하면 지방대나 타대학 보냈다가 편입으로 끌어옵니다.
편입은 특히나 만고땡입니다.
이 모든 비리에 기자들은 숟가락을 얹습니다.
어슬렁 거리다가 촉을 맡으면 기사 안쓰는 조건으로 자기도 낑겨달라는거죠.

제 기억으로는 김대중 시절 지나면서 슬슬 줄어들고
노무현 시절부터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딴거 못하게 하니까 노무현을 그렇게 증오한겁니다.
IP : 112.154.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들은
    '18.10.10 11:29 AM (118.221.xxx.161)

    그때가 황금시대였겠죠,
    서로서로 당겨주고 끌어주고 우리끼리 다해먹자 했겠죠

  • 2. 눈팅코팅
    '18.10.10 11:37 AM (112.154.xxx.182)

    하여간 위로는
    박정희 3 자녀 완전 개비린내 나는 비리로 대학 보낸것도
    수구들은 문제도 안삼아요. 보수는 원래 그러면 안되거든요.

    니네들 가훈이

    정직 아니더냐??

  • 3. 80년대
    '18.10.10 11:55 AM (222.106.xxx.68)

    들은 얘기입니다.
    하급 세무공무원인데 돈을 많이 벌어서(뇌물을 많이 받아서로 해석)
    별 몇 개짜리 장군 집 옆 집으로 이사를 갔답니다. 집이 으리으리했대요.
    이웃 장군을 통해 군에 간 큰 아들을 좋은 곳으로 보냈는데 운이 없어서인지 의문사를 당했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대들었다가 직장도 짤리고 재산도 다 날렸답니다.
    하급 세무 공무원이 고급주택을 살 정도로 큰 돈을 모으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울게했겠습니까.

  • 4. ...
    '18.10.10 12:08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돈있고 권력 있으면 편입하면 되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2&no=3658184

  • 5.
    '18.10.10 12:12 PM (117.123.xxx.188)

    원글중에 기자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거
    인정합니다
    다양한 직종.경우의 수....잇지요

  • 6. ..
    '18.10.10 12:43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의심가는 국개의원이 있기는 합니다
    (국회의원 아닙니다..국개의원 입니다)

    도저히 그 머리로는 그 따위 행동은 할 수 없다
    고 생각됩니다.. 초등생도 안하는 짓을 해놓고
    소위 사법계의 최고 지위를 누리다니...
    설명이 안되지 않습니까?
    참 그 집안 돈은 많답니다..

  • 7. ***
    '18.10.10 12:43 PM (118.221.xxx.94) - 삭제된댓글

    80년주반 학번 안암동 대학 다녔는데 아버지가 그 대학 법대 교수
    우리과로 들어와 봄 쯤 부정입학으로 밝혀졌다가 시간 지나니 다시 복교.
    여름 학기로 다 보충하고 같이 졸업.. 지금 본교에서 강사함.

    초 중등 동창이라 그 아이의 실력을 아는데....

  • 8. 저도
    '18.10.10 2:00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전두환대통시절
    두분다 별인 장성집 딸내미
    친구 둘이 나란히
    명문대 미대에 가는걸 보고 깜놀
    미술에 미자도 모르는 아이들임

  • 9. sstt
    '18.10.10 2:23 PM (182.210.xxx.191)

    친구가 자기 남편 경력기술서 허위로 제출하고 대기업 들어갔다고 자랑해서 깜놀한적 있네요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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