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획임신이라는 말을 잘 안믿더라고요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18-10-08 16:23:05
요즘 결혼하자마자 신혼 즐기다가 아기 계획하지 않나요?
신혼 2년 동안 일부러 안가졌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거의 안믿었어요
분명히 언제쯤에 계획이 있다, 라고 말했는데도
다 안생기는줄 알고 문제 있냐고 묻고...
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긴 했네요
계획한대로 임신하니 다 민망해하시긴 하지만 엄청 축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알고보니 시부모님도 아들내외가 아기 안생기는줄 알고 묻지도 못하셨대요
분명히 언제쯤에 낳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안믿으셨었나봐요ㅠㅠ
어른들이라 그러셨던걸까요
IP : 110.70.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8 4:25 PM (211.202.xxx.195)

    그게 계획대로 될 가능성이 희박하니까요

    내년에 임신할래..

    이게 자연임신은 물론 시술로도 힘들잖아요

  • 2. 남들이
    '18.10.8 4:25 PM (220.123.xxx.111)

    어떻게 생각하든지
    믿든 안믿든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 생각까지 어떻게 내가 할수가 있나요?
    간결하게 팩트만 대답하면 되고
    신경안 쓰면 됨

  • 3. ..
    '18.10.8 4:27 PM (222.237.xxx.88)

    어른들이라 그러셨겠죠.
    저는 30여년 전 계획임신 얘기하니
    시아버지가 벙찐(?)표정 하시더군요.
    우리야 계획 날짜가 먼 기간이 아니라 저항은 안하셨지만요.
    어쨌든 두 아이 다 원하는 해, 원하는 달에 낳았습니다.

  • 4. 노인들이라 그래요
    '18.10.8 4:35 PM (59.10.xxx.20)

    저희도 안 갖는 거라고 해도 안 생기는 걸로 생각하고 계속 확인하고 스트레스 주셔서..ㅠ
    부부가 결혼했으면 실수로라도 생기지, 계획한다고 안 생기냐 생각하시더라구요. 아들이 얼마나 철저히 피임하는지도 모르시고..

  • 5. ..
    '18.10.8 4:38 PM (183.96.xxx.129)

    진짜 안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친척 부부 둘다 나이 어려서 이년간 아이 안가진다하다가 요즘 임신할려고 막상 시도하니 임신이 안되서 애먹고 있어요

  • 6. 노인들이라 그래요
    '18.10.8 4:39 PM (59.10.xxx.20)

    계획한다고—-계획 안 한다고..

  • 7. ...
    '18.10.8 4:40 PM (218.232.xxx.20)

    요즘 난임이랑 딩크가 워낙 많으니까요
    계획대로 잘 안되는 경우도 많구요.

  • 8. 55
    '18.10.8 4:41 PM (223.39.xxx.225)

    그 계획이란게 님이 운좋아 계획하에 한번에 잘되었으니
    남의 말을 왜 안믿냐하고 썼겠지만

    저도 2년후 계획이 안되어 인공했어요
    그전에 배란날도 두번 실패하구요.
    원인 없는 난임이었어요.
    무슨 문제될만한게 하나없었던..

    조금뒤에 갖겠다고하니 그게 뜻데로 되냐라는 반응에
    무심했었죠

  • 9. 사람
    '18.10.8 4:47 PM (223.62.xxx.145)

    일이 계획대로 다 되면 얼마나좋을까요
    특히나 임신은 더 그래요
    다행이네요

  • 10. 하여간
    '18.10.8 5:16 PM (211.248.xxx.216)

    나이든 사람들 오지랍 주의해야해요.
    저도 50대 들어섰지만 말조심 또 말조심해요.
    난임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상인 부부들은 계획한대로 임신이 되기도 할텐데
    저 부부가 난임일지 정상일지 자기들이 해보고 판단하면 될 일이지 왜 미리 어쩌구 저쩌구 하는지 모르겠어요

  • 11. dp
    '18.10.8 5:21 PM (125.178.xxx.93) - 삭제된댓글

    요즘이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어요
    옛날이래봤자 한 20여년 전인데...
    저도 자녀계획 하고 임신 했거든요.
    결혼 후 2년 후에 출산했는데..
    임신전까지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밥아들이 많았는지.
    언제 애를 가질건지, 피임 자꾸 하면 애가 안생길거다..
    외동이면 아이가 외롭다, 둘은 있어야 한다는 둥...

    아들 하나면 딸이 있어야 한다...
    딸 하나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면 엄마가 힘들어서 어쩌누...
    딸만 둘이면 아들 하나는 있어야 든든하지...
    아들하나 딸하나 있으면 아이들 성별 비교하며 **보다 %%키우기가 더 쉽지...

    어휴... 울나라 여자들 입방정, 오지랍은 정말 최고입니다.
    다들 그리 할일들이 없는지.

  • 12. dp
    '18.10.8 5:34 PM (125.178.xxx.93)

    요즘이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어요
    옛날이래봤자 한 20여년 전인데...
    저도 자녀계획 하고 임신 했거든요.
    결혼 후 2년 후에 출산했는데..
    임신전까지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밥아들이 많았는지.
    언제 애를 가질건지, 피임 자꾸 하면 애가 안생길거다..
    외동이면 아이가 외롭다, 둘은 있어야 한다는 둥...

    아들 하나면 딸이 있어야 한다...
    딸 하나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면 엄마가 힘들어서 어쩌누...
    딸만 둘이면 아들 하나는 있어야 든든하지...
    아들하나 딸하나 있으면 아이들 성별 비교하며 **보다 %%키우기가 더 쉽지...
    아이가 셋 이상이면 뭐하러 저렇게 애를 많이 낳았누??

    어휴... 울나라 여자들 입방정, 오지랍은 정말 최고입니다.
    다들 그리 할일들이 없는지.

  • 13. 그런거에요
    '18.10.8 7:18 PM (211.109.xxx.76)

    전 결혼하고 7년지나 낳았는데 .. 계획하구요. 주변에서 다 의심했으려나요? 전 그런 느낌못받았었는데 둔한거였나요 ㅡ ㅡ 계획하고 두달만에 생겼거든요.

  • 14. 나옹
    '18.10.8 7:49 PM (223.38.xxx.55)

    결혼하자마자 피임같은 거 안하고 바로 애 가진 경우는 쉽게 애 가지는데 피임약으로 피임한 경우는 임신확률이 떨어집니다. 요새라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생각하는 것만큼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임신입니다. 원글님은 운이 좋으신 거구요.

    이유없이 난임인 부부들이 많은데 상당수가 계획임신 했다가 난임이 된 경우들이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난임이거나 이래저래 요새 난임부부가 많아서 어른들이 그러시는 겁니다.

  • 15. lol
    '18.10.8 10:48 PM (211.176.xxx.68)

    저요! 결혼하고 3년 만에 임신했는데요 시댁에서는 말씀은 은 하셔도 문제있는 줄 아셨다고 나중에 말씀하셨어요 친정엄마는 천천히 낳으라고 하시고 연애부터 결혼 3년까지 확고했었고 한 번 가져보자 했는데 바로 생겨서 우린 참 건강하구나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208 13년된 김치냉장고 컴프레셔 고장. 새로 구매해야할까요? 3 라떼1 2018/10/09 7,119
862207 댕댕)오쏠이 넘 웃기네요 ㅋㅋ 5 2018/10/09 1,774
862206 재산을 아들보다 딸에게 더 줘야 한다는 말 26 동의하세요?.. 2018/10/08 7,349
862205 주차된차를 박고 그냥 가버린차는 아무 죄가 없나요? 6 황당 2018/10/08 3,278
862204 막스 라브로 디자인 가슴크고 배나온 등치 좋은 77입어도 될까요.. 3 막스마라 2018/10/08 1,326
862203 태어나서 밥맛없기가 처음인데 3 .. 2018/10/08 1,472
862202 바람끼는 절대 잡히는게 아니네요. 11 .. 2018/10/08 6,205
862201 신협 파출업무라 하면 어떤 일인가요? 8 구직 2018/10/08 3,484
862200 남동생 결혼할 때 울었던 일 6 2018/10/08 3,968
862199 전기방석이 몸에 괜찮나요? 7 ..... 2018/10/08 3,614
862198 전세 아파트 내놓을때요, 4 aa 2018/10/08 1,647
862197 도우미 아줌마가 집에오면 아들을 찾는다네요, 24 순수 2018/10/08 18,169
862196 학원안다니는 고2 아이 수능준비 관련해서 문의 드려요 7 수능 2018/10/08 1,753
862195 몇년전 아이들과 2개월 미국에 있었을때가 5 2018/10/08 2,915
862194 ㅎㅎ이번 추석때 시엄니께서.. 6 실실 2018/10/08 2,843
862193 저 이조끼한번만봐주세요 3 ........ 2018/10/08 1,855
862192 라라랜드 서동주 썸남 6 . . 2018/10/08 5,823
862191 뉴욕에서 5 뉴욕 2018/10/08 1,612
862190 한의원 약침 맞아 보신분 있나요? 8 토토 2018/10/08 2,209
862189 산북성당 쌍화차 주문하려면 4 쌍화차 2018/10/08 3,729
862188 우리도 핵폭탄 있다.^^ 3 ^^ 2018/10/08 2,098
862187 시터 겪어보신 분들... 8 .. 2018/10/08 2,625
862186 암과 가족력 12 2018/10/08 4,385
862185 문대통령과 함께 새시대가오는거같아요 9 벅차다! 2018/10/08 1,581
862184 남편은 항상 정신이 딴데 가있어요 9 반자동 2018/10/08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