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밥맛없기가 처음인데

..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8-10-08 23:46:45
고3딸아이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인지
한 3주 속이 쓰리고 아프고 밥맛이 없네요.
명치가 쓰리고 아파요.

과체중인데 
늘 밥맛 없었던 적이 없는데
조금씩 살려고 먹다보니 조금 붓기도 빠지고 그런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는 생전 이런 경험은 첨 했는데
배가 고파서 밥을 푸니 
한숨이 푹 나면서 
이걸 어떻게 먹나 싶더라고요.

아침에 고구마 조그만거 하나 우유한잔
점심은 모임가서 아주 조금
저녁은 고구마 하나 우유한잔 달걀 한개
먹었어요

이 기세를 몰아 다이어트를 확실하게 하고 싶은데 
팁 좀 주세요.

일테면
영양제를 먹어라
할리우드 다이어트 쥬스로 2일만 먹어라
등등

팁은 아니더라도
아이디어 있으면 부탁드려요

생애 처음 밥맛이 없으니 두려움마저 생기네요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너무 아파서 
친정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트라우마가 있는데
사주쟁이가 55세가 되면(내년이 55입니다)
앞길이 쫙 펴진다는데
저승길이 쫙 펴지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IP : 203.250.xxx.1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8.10.9 12:16 AM (49.1.xxx.190)

    제가 요즘 그래요.
    입맛이 이렇게 오래 없긴 처음인데. .
    세상 맛있는게 없네요.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음식들이 땡기기는 커녕
    이미 맛을 아는것들이라 시큰둥하고요.
    새로운 맛집 탐방도 그저그래요.
    근데 입은 심심해서 때가 되면 먹던걸(맛있게가 아니고)
    먹으니 체중은 안주네요. ㅡ.ㅡ
    50에...운동(헬스와 수영)꾸준히 하고 있고.
    따로 먹는 영양제고,비타민이고 전혀 없고...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나 ....?
    폐경의 조짐...인가? 싶어요. 최근에 처음으로
    한 달 건너뛰었거든요.

  • 2. 좋아하지 마시고
    '18.10.9 12:54 AM (42.147.xxx.246)

    몸 조심하세요.
    거울을 보고 혀를 내밀어 보세요.
    혀가 갈라져도 입맛이 없어요.

    병원 가셔서 상담도 하세요.
    병이 올 때 그럴 수도 있어요.(병원을 내 집 처럼 가는 사람임 저는)

  • 3. dd
    '18.10.9 1:28 PM (118.33.xxx.39)

    제 이야기네요.
    그냥 이번 가을들어 입맛이 없어 이김에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한달 다되가는데 음식을 봐도 먹고 싶다 이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전 안먹고 싶으면 안먹긴 했는데 2주만에 4kg 감량..
    그후로 2주 더지나 1kg 감량되서 총 5kg 빠졌어요.

    삶은 달걀 하루에 두세개, 바나나 1~2개. 견과류 두주먹정도 먹고 달걀 안먹는 날은 고기 지방 적은 부위로 구워먹고 (양배추 샐러드랑) 초콜렛은 90프로 카카오로 한두조각 먹어요. 과일은 몇조각씩은 이삼일에 한번씩 먹고요

    이게 1달동안 매일 먹던 식단이예요.
    그리고 매일 1시간정도 빠르게 걷고 있어요.

    3~4kg 더빼서 하늘하늘한 몸매좀 만들어 보려고요.
    어떤 사정에 입맛이 없던 그 기회로 다이어트 하면서 다른일에 집중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391 김대중 대통령, '미국은 (일본대신) 남북한과 손잡는다' 12 2018/10/09 1,725
862390 선보는 다방에 나온 통역사 여자분 진짜 노안이네요 20 .. 2018/10/09 7,974
862389 홍대 맛집 알려주셔요 -- 아들의 대학탐방 1 중딩맘 2018/10/09 1,134
862388 시누아들이 군입대 현금이 낫겠죠? 6 ㅇㅇ 2018/10/09 2,548
862387 명절날 시가 안 챙겨도 아무일 안 생겨요 23 하세요. 2018/10/09 5,568
862386 모임 불참시 2 정기모임 2018/10/09 1,804
862385 中서 온 컨테이너에 붉은불개미 5천9백여 마리 발견 4 ........ 2018/10/09 1,761
862384 신애라 가짜 석.박사 학위논란 남편 차인표가 인정했네요. 103 양심 2018/10/09 38,429
862383 국제구호기구 “문재인정부, 전 세계 ‘불평등 해소 노력’ 대표사.. 5 kbs 2018/10/09 1,361
862382 수학이 너무나 안되는 학생 어쩌죠 14 2018/10/09 3,739
862381 박광온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 그냥 폭력일 뿐 3 ㅇㅇㅇ 2018/10/09 700
862380 세상에 아무리 폰에 미쳐 살아도 그렇지 13 바보들세상 2018/10/09 5,847
862379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도 4 ㅇㅇ 2018/10/09 2,609
862378 일본 렌트카 11 나마야 2018/10/09 1,090
862377 22개월아기 어떻게 키워야할지 모르겠어요... 9 ..... 2018/10/09 1,816
862376 고2인데요 3 고3과탐 2018/10/09 1,706
862375 김정은,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1보) 16 ㅇㅇㅇ 2018/10/09 2,842
862374 욕실 난방기,온풍기 사용해 보신 분 계시나요? 2 하이 2018/10/09 1,328
862373 실내자전거 타보고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 운동 2018/10/09 1,386
862372 치매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9 치매 2018/10/09 5,363
862371 한국에는 멋대로 하는 지배블록이 있다 1 ..... 2018/10/09 735
862370 평창올림픽 이 흑자?? 평창올림픽 2018/10/09 717
862369 혈당,혈압이 아주 정상이래요. 4 ㅇㅇ 2018/10/09 2,331
862368 구로동 착한가격 미용실 발견 5 가성비값 2018/10/09 2,872
862367 유아인이라는 어떤 스타의 이런점 좋아하면 저의 주관적 느낌일까요.. 14 tree1 2018/10/09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