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 많이 하시는 분들 다들 미인이고 부자네요

ㅇㅇ 조회수 : 9,075
작성일 : 2018-10-07 10:06:31
최근에 지인 한 명이 인스타에서 화장품 하나 샀어요
명품도 아닌데 너무 비싸서 어디서 샀느냐 물어보니
인스타에서 샀다 그러더라고요
인스타에 관심 없어서 가입만 예전에 했던 상태였는데
인스타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다들 미인이고 부자시네요
남편들도 전문직이나 사업하시는 분들이 많고
훈남인 분들도 많으시고요
저는 통역사고 남편은 의사에요
제 지인들도 남편이 전문직이거나 사업가, 부부 전문직인 경우도 많은데
미인 많지 않아요. 예쁘장한 정도야 꽤 있지만요.
남편 외모까지 좋은 경우는 더더욱 흔치 않은데
신기하네요. 제 주위에만 없는건지.
길거리에서 보기 드문 일프로 여자들만 있어서 신기해서 여쭤봐요.
IP : 175.223.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7 10:12 AM (119.64.xxx.178)

    성형에시술에너무 징그럽던데요
    이마보록 입술 뒤집어 까고 가슴은 정말ㅎㅎ
    어느분은 시술을 얼마나 했는지 웃을때 우는 표정인거에요
    너무 어색한데 댓글에다들 웃는 모습 너무 예쁘다고

  • 2. ..
    '18.10.7 10:13 AM (175.223.xxx.85)

    사진으로 자기의 가장 자랑하고싶은 것들만 올리니 그렇게 보이죠
    저도 인스타만 보면 맨날 호텔다이닝하는 미녀 전문직이에요

    직장에서 정신줄 겨우 부여잡고 잠도못자고 일하는 구질구질한 일상은 안올리고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않은 예쁜 셀카, 백만원 넘어가는 식사와 와인 같은 것들만 사진찍어 업로드하잖아요.

  • 3. ㄴㅇㄹ
    '18.10.7 10:15 AM (221.149.xxx.177)

    인스타 유명한 여자분 하나 실제로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딱봐도 인공미가 낭낭했어요. 아무리 예뻐도 이쁘단 말이 안 나올 얼굴...

  • 4. 인스타는
    '18.10.7 10:18 AM (119.70.xxx.204)

    진짜 성형미인 너무많아요 징글
    남자들도안좋아하더군요 지들끼리도 성괴라고그래요

  • 5. 빚좋은 개살구
    '18.10.7 10:26 AM (1.227.xxx.149)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쌈박질 한 거, 빵점맞은 아이 시험지, 명품 가방 할부대금 명세서 같은 건 인스타에 안올리죠.

  • 6. ...
    '18.10.7 10:30 AM (223.38.xxx.6) - 삭제된댓글

    실물이랑 차이 나는 사람 많을 거예요. 꽉 찬 지하철에서 앞에 두 처자들이 자기들 인스타 보는 걸 본의 아니게 보게 됐는데 실물로는 그냥 잘 꾸며서 여성스럽고 괜찮은 정도인데 화면 속 그녀들은 완전 연예인급이더라구요.

  • 7. 인공미인
    '18.10.7 10:31 AM (223.62.xxx.132)

    인공으로도 미인이 되기 어렵긴 하죠.
    저는 사실 엄청난 인공미인을 봤는데요. 첨엔 거부감 느껴지더니 두번째부터는 작은 얼굴크기와 피부 이런거만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세번째부터는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내 여자면서도 그 얼굴을 보게 되던데요.
    아주 심한 성괴는 모르지만 정말 지방 넣고 가슴 키우고 눈수술하고 코수술하고 할거 다 한 그 얼굴이 엄청 예뻐보여 놀랐습니다.
    그렇게 남자들도 그렇게 되나보다 했어요.

  • 8. 응?
    '18.10.7 10:53 AM (116.126.xxx.216)

    인공미인 자꾸 보면 예쁘다는 말인가요
    전 아무리봐도 소름돋고 생리적으로 못 받아들이겠....

    남편하고 쌈박질 한 거, 빵점맞은 아이 시험지, 명품 가방 할부대금 명세서 같은 건 인스타에 안올리죠.22222
    빵터졌어요 ㅎㅎ

  • 9. ㅇㅇ
    '18.10.7 10:53 AM (221.154.xxx.186)

    작가 이지성이 결혼전에 인스타에서 엄청 미인에게
    팬이라고 쪽지받아 만난적 있는데
    민망했다고.
    안 이쁘고 비지성적으로 생긴데다
    자기가엄청난 간극에 황당함과 경악을 숨기지못해서
    여자분도 느낀정도.

  • 10. ..
    '18.10.7 10:58 AM (112.148.xxx.12)

    그러니까 인스타 하는 거죠 머.

  • 11. ㅐㅐㅐㅐ
    '18.10.7 11:12 A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과시욕 강한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ㅋㅋ
    제가 아는 인스타 엄청 하는 사람들은 실제 삶이 뭔가 결핍되어서 마음이 허하거나(남편이 엄청 바람피거나 실제 집안이 콩가루거나 본인이 학역이나 집안 등등 컴플렉스있거나 직장에서 무시당하거나...) 암튼 뭔가 현실을 만족 못해 인스타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엄청 하는 사람일수록 뭔가 대단한 사람처럼 연출하고 외모 등등 연출하거나 많이 고쳐올려서 친구신청 왔는데 강은 사람인지 모르고 모르는 사람인줄 알고 친구신청 안받았단 사람들도 부지기수;;;;

    주변 진짜 잘나고 진짜 부러워할 사람들은 인스타 잘 안하거나 해도 비공개임. 과시해서 인정받고 싶어할만한 사람들은 그만큼 결핍이
    많거나 아님 돈 필요하거나 뭔가 필요해서, 돈되는
    뭔가랑 연결시킬려고 저기에 에너지 쏟는거에요.
    아니면 필연적으로 뭔가 큰 결핍이 있는 사람임. 현재에
    만족 못해서 연출하고 인정받으려는거... 만족이 큰 사람은 노출 밚이 되면 잃을게
    많아질까봐 움켜잡으려고 노출 안하는데다가(보통 저런 사람들은 꼬투리 잡힐 일도 많고 암튼 남에게 매 정보 많이 새나가봣자 좋을게 없음. 아이들
    기족 보호, 사생활 보호, 조용히 말 안나오게 남 눈에 안띄게 사는것이 중요함. 가진데 많아지면 공감하시겠지만... 그런데 설치고 노풀한다는건 그만큼 뭔가가 모자른단뜻

  • 12. ㅐㅐㅐ
    '18.10.7 11:16 A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특히 애들 사진 맨날 올리는 사람들 진짜 무개념...
    소아성애자들이 애들 사진 다운받으려고 종일 인터넷 서치해서 내 애들 사진이 다 소아성애자 배경 화면으로 사용된다는데...
    몇몇 나라에선 아이들
    결정권 없이 아이들 사진 올리는게 불법이라는데 정말 가족들 사진 자기 맘대로 올리는 사람들도 참...
    암튼 제정신인 사람들은 인스타줄독 없음

  • 13. 진짜 궁금해서
    '18.10.7 11:39 AM (121.175.xxx.200)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요즘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겼냐? 물어보니까 애들이 "에이 다 늘린거에요" 이러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요즘 트렌드는 또 외계인인지, 여튼 괴이하더라고요. 다 똑같이 생겼는데 더 신기한건 거의 다 기혼이고 뭘 팔고있고 무슨 행사에 다니고..제일 놀란건 운동 하고 뒷태 찍는 샷 ㅠㅠ

  • 14. aaaa
    '18.10.7 12:05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행사 단체샷보니 비율이나 체형이 그냥 동네아주머니 같은 분들도 많든데요

  • 15. 나중엔괜찮아져요
    '18.10.7 12:13 PM (175.212.xxx.152)

    저도 첨엔 내 삶에 회의가 생기던데
    자주 보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인스타는 원래 자랑하려고 하는 거 잖아요.
    그리고
    태생이 부자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이것 저것 팔아대는거 보면
    표면적으로만 돈 많은거였고 실상은 아니였구나 해요.
    그리고 미인들도 많은데 나중엔 화장품, 다이어트 용품, 식품 이런거 파는거 보면
    그냥 애잔해요.

    물론 그 포장능력, 마케팅 능력 인정합니다. 인스타한다고 모두 다 그렇게 돈 버는건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처음에 내가 부러워했던 딱 그 포인트가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되면서
    상실감도 줄어들고 덜 부러워졌어요.

  • 16. 보정엄청해요
    '18.10.7 12:18 PM (175.212.xxx.152)

    아.. 그리고 보정을 엄청해요. 저도 보정해 보니까 얼굴은 작게, 희게, 다리는 길게...
    앱으로 새사람이 탄생되더라구요.

  • 17. 애는 게임중독
    '18.10.7 12:41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첫번째 남편과 이혼하고 두번재 남편과도 이혼 직전인 아는 사람(친구 아님)
    인스타만 보면 세상 최고 행복한 가정이예요.

  • 18. ...
    '18.10.7 3:51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파위블로거로 시작해서 지금은 인스타에서 이것저것 파는 여자 백화점에서 봤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인스타에선 키 170 에 글래머에 바비인형 몸매로 다들 슈퍼모델같다며 칭송하는데 실물은 163정도 되고(제 키랑 비슷했어요) 가슴빈약하고 마른 초딩몸매. 사용하는 보정얩이 뭔지 궁금하네요.

  • 19. ...
    '18.10.7 3:53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파위블로거로 시작해서 지금은 인스타에서 이것저것 파는 여자 백화점에서 봤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인스타에선 키 170 훌쩍 넘는 글래머에 바비인형 몸매로 다들 슈퍼모델같다며 칭송하는데 실물은 163정도 되고(제 키랑 비슷했어요) 가슴 힙 빈약하고 마른 초딩몸매.
    본인이 인스타에 서구형 체격이라 써놓은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 20. ...
    '18.10.7 3:55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인스타에서 이것저것 파는 여자 백화점에서 봤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인스타에선 키 170 훌쩍 넘는 글래머에 바비인형 몸매로 다들 슈퍼모델같다며 칭송하는데 실물은 163정도 되고(제 키랑 비슷했어요) 가슴 힙 빈약하고 마른 초딩몸매.
    본인이 인스타에 자기가 서구형 체격이라 써놓은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 21. 근데
    '18.10.7 4:10 PM (91.115.xxx.111)

    뭘 그렇게 팔아대죠?
    어제 무슨 인테리어 디자인한다는 센스는 없고 옷만 젊게 입는
    노인여자분 인스타 82링크있길래
    궁금해서 들어가서 봤는데 이쁘장한 젊은 여자 보여서
    이쁘다하고 그 여자 인스타 들어갔더니
    세상에 엄청나게 물건을 팔더라구요.
    런던에서 어렵게 딱 하나 구했다는 무스탕을
    무슨 복지정책 시행하듯 애민사상으로 무장한듯 자체제작해서 119만원에 팔던데
    이거 불법아닌가요? 세금은 내요?
    블로거지들하던 짓거릴 인스타애서 하고 있더라구요.

  • 22.
    '18.10.7 11:55 PM (116.40.xxx.185)

    애는 맨날핸드폰중독
    거의 밥도안챙겨주고 애데리고 카페투어
    인스타에서 육아 아이들 옷 이쁘게 입히기로
    센스맘으로 통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010 남상미 나오는 '그녀로 말할것 같으면 '스포 좀 해주세요 7 ㅇㅇ 2018/10/07 2,211
863009 이유없는멍 1 44살 아짐.. 2018/10/07 1,326
863008 남편의 노출 꼴뵈기 싫어요 8 신비 2018/10/07 5,001
863007 카톡프로필문구 멋진거있을까요? 11 햇살 2018/10/07 4,724
863006 직관적이상주의자와 현실적 경험주의자가 잇죠 3 tree1 2018/10/07 1,127
863005 박사들은 자부심이 있던데요 22 ㅇㅇ 2018/10/07 4,752
863004 최고급 입맛 스시효 2018/10/07 665
863003 방탄 말인데요... 25 마mi 2018/10/07 4,415
863002 여자 35쯤 재테크 돈벌이에 눈뜨는 시기 맞나요? 1 2018/10/07 2,561
863001 시금치값 폭락하니깐 이제 쌀값가지고 그러나봐요 9 ... 2018/10/07 1,361
863000 정치내용은 1 국민 2018/10/07 269
862999 망상에 가까운 고민에 잘 빠지는 사람 24 은이맘 2018/10/07 4,266
862998 특이한 지하철역 4 ㅎㅎㅎ 2018/10/07 1,663
862997 다스뵈이다 34 유투브에 올라왔어요 9 ... 2018/10/07 643
862996 서른을 훌쩍 넘겨서 새친구 사귀기 쉽지 않은거 같아요 6 ㅇㅇ 2018/10/07 1,575
862995 맛있는 마카롱 배달되는곳 있나요? 2 ㅇㅇ 2018/10/07 1,055
862994 남편 가르치며 사는 거 지겨워요 11 ... 2018/10/07 4,351
862993 시어머니가 싫다 9 남편너도똑같.. 2018/10/07 3,723
862992 인삼 수삼 파삼 세척기 질문 4 인삼 세척 2018/10/07 632
862991 사회적 경제 위원장후보? 1 미네르바 2018/10/07 264
862990 미술심리 대학원 전공 아니더라도 괜찮나요? 2 호비 2018/10/07 1,024
862989 강남역에 반나절 구경할 곳 있을까요? 13 지방사람 2018/10/07 2,602
862988 경주에 아기 고양이 3 :: 2018/10/07 1,468
862987 도를 아십니까 3 .. 2018/10/07 1,196
862986 국회의원들이 코이카 통해 한짓 4 가소로와 2018/10/07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