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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싫다

남편너도똑같다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18-10-07 12:35:21

어머니집에 갈때 유명한 냉면집을 지나는데 어머니가 맛있게 드셨던 갈비만두가 생각나서 어머니께 포장해서 드렸더니 면전에서 한입먹더니 뱉으며 "고기가 비려서 못먹겠다"고 "너나 먹으라"고 하심

맛보니 맛만 좋더라,,,
유명 음식점의 음식 맛이 왔다갔다 할리가 없다 어머니 음식맛이 오히려 매일 왔다갔다한다

내가 잘먹었던 음식을 기억했다가
누군가 나한테 사주면 고마울것 같은데, 어머니는 인격에 장애가 있는 사람같다

내 친구가 나에게 사주어도 고마울것이고
내 자식이 집에 오는길에 엄마생각나서 사왔다고 해도 고마울것이고 마음에서 행복이 느껴질것 같다

그런데 어머니는 전혀 고마워하지도 않고 행복도 느끼지 못하는것 같고 사람관계에서 지켜야할 일반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사람같다

한마디로 감정을 못읽는 장애가 있는 사람 같다

난 정말 그 어떤 누구에게도 누가 나에게 사준 음식을 입에 넣었다가 뱉으며 못먹겠다고 너나먹으라고 한적도 없고 그럴 상상도 못하는데
남편 너는 이게 자연스러운가보다
니 인격도 의심스럽다



부부 상담을 받으면 뭐하니
상담받고 앞으로도 변치않을 남편이라는걸 확신하고 이혼한 사례가 많다

어머니가 나에게 함부러하는걸 막지못하고 계속해서 어머니한테 나를 노출시키고 뭐가 잘못된지 모르는 너와 나는 행복할리가 없다

어머니같은 인격장애인을 자꾸 만나게 하는 너는 답이 없다

나 여태 괴롭힌거 보상하라 그것이 바로 이혼
IP : 219.240.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8.10.7 12:41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시어머니있어요 매사가 불평불만 입만 열면 남욕
    그런데 그 시어머니 자식들도 하나같이 다 이상해요
    시누이 시아주버님 모두들 친구도 없고 히키코모리 성향에 어찌저찌 밥은 먹고 살지만 밖에서 만난다면 절대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부류들
    이혼하신다면 전 찬성이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위로드려요

  • 2. 딱 제시모
    '18.10.7 12:43 PM (182.226.xxx.200)

    사다준 물건 흠 잡으며
    야야 이거땜에 죽을뻔 했잖니~~
    야~~니가 사다준 아버지티셔츠는 별로
    안어울린대~~너무 젊어보여 안 어울린대~
    역시 시아버지옷은 내가 사야해 호호호호
    야! 이미자콘서트 같은거 누가 예매하랬니?
    시간 맞출래니까 신경쓰인다!괜히 쓸데없는
    짓을 해서!아휴 짜증나!

    이런 게 쌓여 현금으로 ㅎㅎ
    그러다 지금은 잘난 아들만 보내요
    못마땅한 며늘노릇 그만이요
    등신 같이 막아주지도 못하고 허허실실
    쳐먹기나 하는 인간 너도 엿먹으라고

  • 3. 싫은데
    '18.10.7 12:45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왜 해주고 또 상처받고 합니까
    마음에서 삭제하니 미움도 삭제되던데
    한번 해보세요
    그냥 무관심이 답이에요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라...
    머리에서 그냥 지워 버려요

  • 4. 원글
    '18.10.7 12:50 PM (219.240.xxx.124)

    저도 그래서 이런일이 쌓이고 쌓여서 다 멈추고 현금만 가끔 드리다가,,,,,,
    얼마전에 또 크나큰 진상을 부린 시어머니
    뭐가 잘못인지를 모르는 남편
    영원히 안보고 살고 싶어요
    만날때마다 행복한 마음이 방해받아요

  • 5. 츠암
    '18.10.7 1:01 P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만두 포장해다 주는 며느리
    맛이 없더라도 어찌 니나 먹어라 하나요

    참 보면 고부간에 한쪽이 정상이면
    한쪽은 이상한집이 많은듯 해요

    울엄마 며느리 일년에 서너번 와도 울엄마
    뭐 드셔보라고 들고오는거 하나 없드만.....

    울올케가 저런다면 난 업어줄거 같고만여
    여튼 불공평해~~~으이그~~~

  • 6. 힘드시겠어요
    '18.10.7 1:10 PM (175.215.xxx.163)

    시어머니야 남의 엄마라 마음 내려놓으면 그만인데
    남편이 문제네요

  • 7. 하지마세요
    '18.10.7 1:32 PM (14.52.xxx.212)

    착한 며느리되려고 하지 마세요. 착한 며느리 기준이 없어요. 왜 도대체 보이지 않는 기준에 자기 자신을

    자꾸 맞추려고 하나요??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것만 하면되요.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면되요. 서로 선을

    넘지 않으면 됩니다. 모든 예의의 기준을 상대 한테 맞추면 끝이 없어요.

  • 8. 참나
    '18.10.7 3:11 PM (125.177.xxx.43)

    헐 맛없어도 고맙다 맛있다 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일부러 사오는 정성이 이쁘구만
    그런 심성이면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나만 맘상해요

  • 9. ...
    '18.10.7 3:46 PM (117.111.xxx.147)

    요즘도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엄청 많대요.. 법조계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해줬음..
    시댁때문에 이혼하는 경우는 절대 재결합도 없대요

  • 10.
    '18.10.7 7:33 P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

    명절날 봉투 드렸더니 그자리에서 봉투 열어보더니 옆에 앉아있던 우리아들에게 휙 주더라고요
    아나 너나써라.
    ㅁㅊㅅㅇㅁ

  • 11. 남편에게
    '18.10.7 9:00 PM (139.193.xxx.73)

    말해야죧 여기에 100번 말함 뭐해요

  • 12. 원글
    '18.10.7 9:20 PM (219.240.xxx.124)

    남편한테 말해요 이글 그대로 카톡도 보냈어요

  • 13. .....
    '18.10.7 9:25 PM (112.151.xxx.45)

    사람 봐가면서 잘 하세요~~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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