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책한권을 제대로 본적이 없네요..
저도 나름 외국 석사하고 45살에 2년동안 뇌공부도 했었는데
근 일년 동안 책한권을 제대로 읽지 못했어요.
근데 읽지 못한건지 읽지 않은 건지..
읽지 않았다고 말하는게 맞겠어요..
책도 손에 안드니 멀어집니다..
눈 침침해서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좋네요
스맛폰악마때문에,ㅋ
스맛폰 세계에 빠지니 자연스레 책을 멀리하네요
애들 뭐라할게 아니더라는..;;;;
핑계가 아니고 노안이 오니 책 읽기가 힘들어 더 안읽게 돼요 ㅠㅠ
독서 앱을 깔고부터는
내가 얼마큼 읽었는지 수치로 확인이 돼서
극심한 시력 저하도 극복하고
악착같이 읽고 있어요.
책을 읽어야 하는 목표도 만들었는데
아마도 그 때문인 듯도 하구요.
저도 눈이 나빠져서 언제 책벌레었더냐 싶게 안 읽었는데
목표와 자극이 생기니 안 돌아올 듯 하며 돌아왔네요.
읽을 수록 읽고 싶은 새 책과 열정이 다시 생기더만요.
평생 안 읽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ㅎㅎㅎ
읽던 분이면 금방 다시 손에 잡힐겁니다.
한동안 손 놓았다가 흥미로운 책을 읽으면 다시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노안이라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데도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게 문제네요.
가벼운 베스트셀러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