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1907
한국당 박성중 "靑 주사파 몇 명이냐" "서울은 호남특별시"박성중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대통령 주변의 주사파 출신들의 영향력이 막강해 청와대가 이들에게 좌우되는 게 아닌가"라며 "지금 청와대 참모, 비서관 중에 과거 주체사상을 추종한 주사파가 몇명인지 아는가"라고 물었다.
박성중은 "대통령이 평양시민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남쪽 대통령'이라고 했는데 헌법상 한국 영토를 한반도와 부속도서라 한 것에 대해 (헌법) 위반 아닌가"라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색깔공세를 펴자, 이낙연 총리는 "평양공동선언과 노동당사 방명록에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썼다. (능라도) 경기장에선 친근감에서 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성중은 더 나아가 "청와대 수석 10명 중 5명이 호남이다. 50%. 장-차관 중에는 33%"라며 "서울시는 더 심각하다. 비호남권 공무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있다. 모두 지역에 따라 흐른다고 난리다. 호남특별시가 됐다고 한다"며 지역정서를 자극하기도 했다. 그는 경남 남해 출신이다.
이낙연 총리는 "서울시장을 경험한 전직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할 때 서울시 국정감사를 간 적이 있는데,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회의에 참석간부 25명 중 호남출신이 한명도 없던 시절도 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을 상기시킨 뒤, "지금 이 상태가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