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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분양 보내면 그집에서 평생 행복할 확률이 얼마나될까요?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8-10-04 16:26:02
엄마네새끼강아지 좋은가족 찾기 기다리다
한두달 데리고 있었는데 정 들었나봐요
좋은가족 나타난거같은데‥
보내려니 잘살까 걱정이네요
같은지역도 아니고 한두시간거리고
좋은분같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걱정되네요
잘사는지 추적이래봐야 길어야 1년정도 이겠지만
제가키운다해도
저도 현재 여러마리키우고있는데
온전한사랑을 다 주지는 못할것같구요ㅠ
고민이네요
IP : 59.3.xxx.1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10.4 4:27 PM (14.34.xxx.188)

    주인옆에서 죽을때까지 사는 강아지가 5~10%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2. ㅇㅇ
    '18.10.4 4:33 PM (61.106.xxx.237)

    그런거 걱정하시는분이 새끼낳게하나오?
    중성화해주세요
    새끼떼놓는 모견에게도
    엄마랑 사회화과정도 교육미처못받고 떠나야하는
    강아지에게도 안좋아요
    더구나 님이 걱정하시는대로
    평생책임지는 반려인인지도 불확실하고요
    진정한 애견인이라면
    강아지중성화 해주세요
    유기견이 이래서 양성돼요

  • 3. ㅁㅁ
    '18.10.4 4:33 P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끝까지 책임지는 비율이 12퍼정도래요

  • 4. ㅇㅇ
    '18.10.4 4:34 PM (116.47.xxx.220)

    못키울거같으면 님께 파양하라고 하세요
    저희도 건너건너 이웃한테 입양받을때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며 보내주셨어요
    근데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저희랑 함께했어요

  • 5. crom
    '18.10.4 4:36 PM (119.66.xxx.23)

    일단분양보내면 원래아는집 아니고는 연락안하는게 맞다고봐요
    그쪽에서 알아서 연락주면 고마운거고 서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냥 일단보내면 신경끄고 잘살거니 생각해야죠
    지금은 환경좋은집이라도 내일 어찌될지 알수도 없고 ...

  • 6. ....
    '18.10.4 4:37 PM (210.222.xxx.17)

    겉으론 멀쩡해도 너무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전 저희 개 고양이들이 실수라도 새끼 낳을까봐 다 중성화했네요. 차라리 갖다 버리면 다행이지, 이상하게 체벌하거나 고문하면서 즐기는 쓰레기들이 많아서... 문제는 그런 사람이 교회도 열심히 나가고 사회생활은 엄청 잘한다는거

  • 7. 강쥐맘
    '18.10.4 4:42 PM (114.204.xxx.3)

    20년 넘게 강아지 키웠는데 한번도 새끼 낳은 적 없어요.
    마음 먹은 적도 없고요.
    지식 같은 새끼인데 남의 집에가서 구박 받고 파양 당할까봐서...ㅜㅜ

  • 8. 낳게
    '18.10.4 4:42 PM (58.150.xxx.34)

    하기 전에 생각하지 그랬어요
    열 중 아홉은 끝까지 주인 곁에 못 살고 맞아 죽거나 굶어 죽거나 차에 치여 죽거나 유기견으로 안락사 되거나 개장수에게 팔려 고기가 되거나 하죠

  • 9. 저두
    '18.10.4 4:57 PM (58.78.xxx.80)

    혹시나 잘못잃어버려서 개장수 팔렷가서 새끼만 낳는처지 될까봐 일치감치 중성화 시켰어요
    근데 요즘은 닮은새끼 강아지 1마리정도는 같이 키우도 싶네요~

  • 10. ///////
    '18.10.4 5:01 PM (58.231.xxx.66)

    이번 추석에 버려진 개들이 뭐? 몇천마리래요......사진 보니깐 안이쁜 성견들...늙지도 않았구요.
    휴게소에 버리고 간 개들만 집계된거래요....

  • 11. ..
    '18.10.4 5:0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중성화시켰어요..
    내 새끼가 낳은 새끼 어디 못보낼거 같아서..
    그렇다고 내가 더 키울 여력도 안되고요..

  • 12. 강아지는 아닌데
    '18.10.4 5:12 PM (222.233.xxx.12) - 삭제된댓글

    지난 겨울 아주 추웠던 12월부터 올 1월까지 우리 햄스터 아가들

    8마리 분양 시켰는데 가끔 잘살고 잇는지 궁금합니다.

    제 각각 다양한 사람들한테 1마리씩 갔는데.... ..

    정말 좋은분들 만나라고 묻고 또 물어 입양 보냈지만.

    잘살까? 아프지않고 ㅈ 지 않고 잘 살고 있을까?


    생각이 가끔 납니다.......



    잘 살고 있나? 연락한번 해볼까? 아 그냥 관두자......


    ㅠㅠ 이러고 전화기 내리고 말죠

  • 13. 저도
    '18.10.4 5:29 PM (219.162.xxx.7)

    그런 걱정에 중성화요. 혹여 유기되거나 잡아 먹히거나...

  • 14. ... ...
    '18.10.4 6:11 PM (125.132.xxx.105)

    저도 중성화 꼭 부탁드리고 싶어요.
    우리 앞집에 진도에서 분양온 진도개 아기가 올 여름 내내 혼자 빈 공터에서 쇠줄에 묶인채
    땡볕에서 지냈어요. 하루 밥 1끼 먹고요. 물도 없이 똥밭에서 삽니다.
    올 때 얼마나 예쁘던지, 토실토실하고, 저 지나다니는 거 몇번 보고는 짖지도 않고
    영리하고 품격있는 강아지인데, 아직 1살도 안됐고요.
    주변에서 견주에게 개 그렇게 키우지 말라고 아직 아기라고 했다는데
    견주가 오히려 개는 개처럼 키워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하더랍니다.
    좋은 사람들이에요. 이웃으로. 그런데 개 키우는 방식이 너무 사람 위주에요.
    아직 아기라 하루 밥 2번 주고, 하루 한번 산보시켜야 하는 거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똥이나 주변은 1주에 한번 치워요. 개가 깨끗한 동물이란 걸 아예 모르는 거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정이 많이 드셨으면 원글님이 키우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어머니 개는 제발 이제 중성화 부탁드려요. ㅠㅠ

  • 15. 어휴
    '18.10.4 6:21 PM (114.204.xxx.21)

    제발 중성화요..ㅜㅜ

  • 16. 항상봄
    '18.10.4 6:28 PM (223.62.xxx.63)

    저는 동물에 대해선 강박증이 있어서ㅠ
    딴데 보내면 불안할 것 같아요ㅠ
    전 제가 못키울 지경에 이르면 안락사 ㅠ 시킬거예요

  • 17. 위의
    '18.10.4 8:15 PM (1.233.xxx.73)

    앞짚강아지 너무 가엽네요
    계속 좋은얘기해주시고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18. 어휴
    '18.10.4 11:06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진돗개 키우는 입장이라 윗분 앞집 진돗개 이야기 너무 화나요ㅜㅜ 우리집 진도멍이는 절대 자기집 주변에 똥오줌 안 싸요. 무조건 정원 그것도 거의 끄트머리에서만 싸요. 진돗개의 습성이 그렇대요. 그런 애가 묶여있으니 똥은 마렵고...똥 싸면서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생각하면ㅜㅜ 물그릇은 또 왜 안 놔요? 그건 학대 아닌가요? 아휴...정말 가만보면 진돗개들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키워지는 애들이 많아요. 괜히 울컥하네요.

  • 19. ... ...
    '18.10.5 12:22 AM (125.132.xxx.105)

    다시 왔어요. 앞집 진도개... 저도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건 아니다 싶은데 이런 경우를 처음 봐서요.
    멍멍이는 진도에서 우수한 혈통 증서 딸려서 온 아이래요.
    원래 견주가 무슨 일 있으면 다른데 보내지 말고 꼭 되돌려 달라고 부탁하고 보낸 사랑받고 큰 아이랍니다.
    앞집 부부도 정말 그 개에 대해서는 사랑? 아니면 키울 욕심?이 있어요. 정말 멍멍이에 대해서 자랑스러워 해요. 멍멍이도 견주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밤 늦게 부부가 퇴근하면 반갑다고 힝힝 거리는데 동네가 떠들썩해져요. 그런데 사육 상태가 너무 열악해요. 주변에서 최소한 쇠줄이라도 가벼운 걸로 바꿔주고 길이도 길게 해주라고 했다는데 안해요. 줄이 약하면 끊어질 수 있어서 걱정된대요.
    저는 말티즈를 키우고요, 동네에 다른 몇 분이 진도개를 키워서, 저희가 수시로 들러 물도 주고
    간식도 주고 한 분은 아주 어릴때 부터 들러서 놀아주신대요. 그래서 그 분은 접근이 가능해요.
    가을되고 좀 선선해지니 깡말라서 갈비뼈가 드러났던 멍멍이가 조금 살이 붙었어요.
    동네 분들이 계속 그렇게 키우고, 겨울되도 그렇게 방치하면 그냥 둘 수는 없지 않겠냐고들 하세요.
    그런데 정작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정말 쳐다보기 힘들어요.

  • 20. ... ...
    '18.10.5 12:27 AM (125.132.xxx.105)

    그리고 원글님께 미안해요. 원글님 분양 문제에서 우리 동네 강아지 문제로 가버렸네요.
    입양 보내서 좋은 경우가 더 많을 거에요.

  • 21. 앞집개
    '18.10.5 2:38 AM (1.233.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분에게도 도움되는 댓글일 거에요
    문득 생각나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그래도 주변에서
    보는 분들이 많다니 그나마 그나마 희망이 있네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야
    어릴때는 어림도 받아주어야
    커서도 듬직하게 자립하는거 같아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에서 군견이었던 샤넬 편을
    인상깊게 몇번 봤는데 꼭 그 부부들이 보게 알려주셨으면 해요
    셰퍼드가 군대에서 갇혀있고 한정된 공간에서 자라
    분양받고도 움츠려있고 산책도 못갔는데
    그 특성을 이해해주고 다가가면서 산책하고 교감하고
    하니 개가 듬직해지더라고요

    유튜브에 세나개 샤넬 검색하면 십여분분량씩 세편 나와요
    꼭 보세요

  • 22. 앞집개
    '18.10.5 2:40 AM (1.233.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분에게도 도움되는 댓글일 거에요
    문득 생각나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그래도 주변에서
    보는 분들이 많다니 그나마 그나마 희망이 있네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과 돌봄을 많이 받고 자라고
    어릴때는 어림도 받아주어야
    커서도 듬직하게 자립하는거 같아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에서 군견이었던 샤넬 편이
    인상깊어서 몇번 봤는데
    꼭 그 부부들이 보게 알려주셨으면 해요
    셰퍼드가 군대에서 갇혀있고 한정된 공간에서 자라
    분양받고도 움츠려있고 산책도 못데리고 나갔는데
    그 특성을 이해해주고 다가가면서 산책하고 교감하고 
    하니 개가 듬직해지더라고요

    유튜브에 세나개 샤넬 검색하면 십여분분량씩 세편 나와요
    꼭 보세요

  • 23. 앞집개
    '18.10.5 2:42 AM (1.233.xxx.73)

    원글분에게도 도움되는 댓글일 거에요
    문득 생각나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그래도 주변에서
    보는 분들이 많다니 그나마 그나마 희망이 있네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과 돌봄을 많이 받고 자라고
    어릴때는 어림도 받아주어야
    커서도 듬직하게 자립하는거 같아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에서 군견이었던 샤넬 편이
    인상깊어서 몇번 봤는데 
    꼭 그 부부들이 보게 알려주셨으면 해요
    셰퍼드가 군대에서 갇혀있고 한정된 공간에서 자라
    분양받고도 움츠려있고 산책도 못데리고 나갔는데
    그 특성을 이해해주고 다가가면서 산책하고 교감하고 
    하니 개가 듬직해지더라고요

    유튜브에 세나개 샤넬 검색하면 십여분분량씩 세편 나와요
    꼭 보시고 권해주세요
    그리고 상황 잘 보시면서 계속 좋은 얘기해주시면
    아마 대화하면서 더 많이 알게 되면 바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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