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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일의 대사가 명대사 아닙니까

tree1 조회수 : 5,459
작성일 : 2018-10-02 20:38:01

유진이 찾아가서 물엇잖아요


왜 그때 내 편이 되어주었냐고

백인아이들과 싸우기까지 하지 않았냐


그때 카일의 대답이 정말 명답입니다


이렇게 말했죠


니가 똑똑했으니까

 다른 아이들은 멍청했어


그리고 나는 신을 믿거든


이야..

저는 감탄했는데요

그냥 쓰는 ㄷ ㅐ사가 아닙니다

많은 고민의 흔적이 있잖아요


10년을 준비한게 맞다는 그런 느낌이 들죠

10년동안 장면하나하나

대사하나하나

다시 쓰고 다시 생각하고 한거죠

그렇게 해서 저런 작품이 나온거죠


군더더기 없이 너무 깔끔한

생의 진리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저렇게 살거고

그동안

제가 아파서 얼마나

무시로 점철된 인생 아닙니까

여기서도 오죽합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게 거기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줬잖아요


나는 내가 백인이니까

백인편을 들지 않을거라고...


멍청한 아이들 편을 들지 않을거라고...


성숙한 사람을 좋아할거라고...


이런거 따지면 나를 어리석다 할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만 난 신을 믿기 떄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저렇게 너무 살고 싶어요

저도 앞으로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저렇게 할겁니다...


멍청한 사람 편은 절대로 들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신을 믿고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쯤 되면
    '18.10.2 8:38 PM (121.190.xxx.72)

    정신병 같아요.

  • 2.
    '18.10.2 8:44 PM (119.69.xxx.192)

    글 몇줄읽자마자 아차 싶었..
    님 의왕살죠?
    거기사는 님같이 글 횡설수설 쓰는여자 아는데 그여자같아ㅜㅜ

  • 3. ??
    '18.10.2 8:47 PM (180.224.xxx.155)

    10줄 읽고 바로 알았네요.
    전에는 글 다 읽고 잉??했는데 나름 발달하네요

    원글님은 의식의 흐름이 넘 이상해요

  • 4. ....
    '18.10.2 8:47 PM (121.190.xxx.131)

    제발 제목에 이름 좀 달아주세요.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일 한다 셈치구요

  • 5. 요건또
    '18.10.2 8:49 PM (122.34.xxx.222)

    음ᆢ 솔직히 말하면, 저 대사가 10년 고민의 흔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놀랍소ᆞᆢ

  • 6. 어쩜좋아
    '18.10.2 8:51 PM (59.6.xxx.30)

    정신병 맞는거 같아요~~~

  • 7. ....
    '18.10.2 8:59 PM (220.116.xxx.172)

    트리님은

    그 너머의 세계를 보는 눈이 있네요

  • 8. ㅎㅎ
    '18.10.2 9:06 PM (122.38.xxx.70)

    진짜 너무 웃기네요. 저 대사가 명대사??? 뭐지???

  • 9. . .
    '18.10.2 9:26 PM (58.141.xxx.60)

    정신착란 약먹기를

  • 10. 아휴
    '18.10.2 9:32 PM (223.62.xxx.68)

    드라마 대사가 생의 진리라면서 왜 또 웃으십니까.
    님 외롭고 힘든거 알겠는데 이것도 어쩌면 공해입니다.

  • 11. ...
    '18.10.2 9:41 PM (108.27.xxx.85)

    신, 무슨 신? 고무신 털신
    저 실체도 없는 신을 내세워 세계를 피바다로 물들이고 싹 알겨먹은 것들인데...

    신이 있다 해도 기독교의 신은 아니다

  • 12. 기대했는데
    '18.10.2 9:57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카일의 답변 기대했는데
    리더스 다이제스트나 지하철의 짧은 벽보 수필에 나올 듯한 판에박힌 답이라 대실망했는디 트리님 그런 건 안읽나봄
    빨리 또다른 배우나 작품(?) 찾기를 바랄게요 너무 션샤인만 써대니 더 공해같음

  • 13. 그래요
    '18.10.3 3:10 PM (211.58.xxx.101)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어요.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게 들릴 라인이 누군가에게는 어떤 특별한 경험과 관련되어 특별하게 가슴을 울릴 수 있어요.

    저는 모바일로 82하는데 (그니까 작성자를 모르는 상태로 목록만 접하는데) 제목만 보고도 나무님인 줄 알고 반가웠어요.ㅋ
    님처럼 개성 있는 사람 좋아하고 지지합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다들 왜 싫어하고 조롱하는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 14. 그래요
    '18.10.3 3:14 PM (211.58.xxx.101)

    인간의 편벽함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고 신의 가르침인 명철함(어느 신이든 이걸 가지리고 가르치죠)으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아..이제 말투를 따라하기까지 합니다.ㅎㅎ
    글 자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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