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선 나만 나쁜년

... 조회수 : 5,378
작성일 : 2018-10-02 15:15:21

 10년을 살았고

나름 집안의 위기가 있었을때도

행사며 명절 뭐 돈이며 한번도 안해드린적 없고

나름 도리를 지키며 살았는데도

시댁 사람들은 한결같이 못살고 또 못사는 이유가 있고

그나마 우리가 제일 낫다고

남편 사업 망해서 집담보 대출도 남았는데

저도 허리띠 졸라메며 열심 벌어서 많이 갚았는데

시부모님은 아직도 남편보고 큰인물 될거라고

큰일 하려며 넘어질수도 있다고


남편 다른 형제들 이혼에 재혼에 또 이혼에 새끼들만 줄줄

어머님 입장에선 지천이 불쌍한 사람들뿐

맨날 불쌍하다 불쌍하지 않니 하소연

어찌라구요 나한테

나는 내가 여기 시집온게 불쌍한데


여튼 지금은 머리큰 조카여자애들도 싸가지가 없네요

시댁에서 저를 많이 욕하나봅니다.

살갑지 못하다구요....


IP : 222.114.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 3:15 PM (119.69.xxx.115)

    토닥토닥 ㅜㅜ

  • 2. ...
    '18.10.2 3:21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대부분 인성이 안된 집안보면
    며느리가 그 집 욕받이 인것 같아요.
    그게 다 자손들에게 자업자득으로 가는건데

  • 3. ...
    '18.10.2 3:40 PM (175.223.xxx.153)

    인성이 안된 집22222

  • 4. 제가
    '18.10.2 3:41 PM (218.52.xxx.160)

    경험해보니 잘하면 더잘하길바라고.
    입닫고있으면 바본줄알고 이용해요.
    잘할땐 고맙다고하다가 잠시쉬면 뒤통수치지요.
    시댁만그런건 아닐거고.
    전그래서 욕할려면해라~~하고말아요.

  • 5. ..
    '18.10.2 3:47 PM (114.204.xxx.159)

    그 상황에 상냥하면 푼수가 없는거죠.

    그 시어머니 며느리 이혼할까 눈치봐도 모자랄판에 심하게 상황판단이 안되네요.

  • 6. 아울렛
    '18.10.2 3:51 PM (220.76.xxx.37)

    시어머니에게 나도 이혼하고 싶다고하세요 망나니 집구석이고 시애미가 그러니 자식들이
    다그모양이요 덕이부족한 시어머니요

  • 7. ...
    '18.10.2 4:24 PM (175.223.xxx.153)

    인성 좋은 분들 특징이
    특히 남의 자식인 며느리, 사위와 사이좋은 분들보면
    남의 자식한테 너그럽게 마음을 쓰고
    허물을 발견해도 마음에 담아두지않고
    그걸로 비난하지도않아요.
    자기자식도 부족한걸 아는 분들인거죠..

  • 8.
    '18.10.2 6:20 PM (118.34.xxx.205)

    에효
    남일같지않네요
    몰상식한부모는
    남의자식들에게 바라는게 그렇게많고
    자기자식이 사고쳐도 미안해하기는커녕
    그것도 사위탓 며늘탓 하더라고요

  • 9. 하든지말든지
    '18.10.2 7:19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형제들은 각자 결혼했으면, 독립적으로 살아야지요.
    결혼하든, 이혼하든....뭔 조카까지 챙깁니까?
    조카를 챙긴다함은, 명절때나 기념일 챙기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이고요.
    조카들도 기대치가 하늘을 찌릅니다.

    시댁 여조카...새엄마 밑에서 자랐다고, 내가 극진히 챙겼어요.
    결혼할 때도..아기 낳을때도..
    나중에는 지긋지긋하게, 조카 사위 사업까지 의논하고,
    몇십만원까지 빌려달라..보험 들어달라...
    딱....인연 끊었습니다.
    수십년동안 들인 정성이 아깝지만, 그 싸가지 보고 싶지 않아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30 넘을때까지 작은 엄마 노릇 열심히 했는데...

  • 10. ㅇㅇ
    '18.10.2 7:28 PM (115.161.xxx.254)

    토닥토닥
    마이웨이 하심이...

  • 11. 욕을
    '18.10.2 9:52 P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하거나 말거나 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819 대만여행은 딱히 좋았다는 느낌은 없는데 사람들이 참 기억에 남아.. 23 .... 2018/10/02 6,679
859818 코트 사이즈 91-100-165면 66사이즈 맞나요? 10 길영 2018/10/02 4,885
859817 대바늘 밀어뜨리기 등등 17 ㅇㅇ 2018/10/02 3,258
859816 야외의자 라탄?철제? 6 가을오후 2018/10/02 1,003
859815 중2학년 아들 국어,과학공부... 6 학습지 2018/10/02 1,872
859814 패딩이 거위털인지 오리털인지 구분 4 햇쌀드리 2018/10/02 1,427
859813 유은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지만... 39 oops 2018/10/02 2,744
859812 동매의 삶...너무 훌륭한 캐릭터라 봅니다 5 tree1 2018/10/02 3,010
859811 쌍커풀 매몰법 한번 풀리면 계속 풀리나요? 14 ... 2018/10/02 4,926
859810 마트에서 포장해서 파는 콩나물 숙주나물 ... 5 마mi 2018/10/02 2,726
859809 C* 스노우 치즈케익 맛있네요. ㅇㅇ 2018/10/02 924
859808 경기광주 전철역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압구정까지 1시간 10분.. 6 교통.. 2018/10/02 2,120
859807 융자 많이 낀 전세 13 .. 2018/10/02 3,791
859806 의사분께서 신경을 못 찾으시는데 어디 추천가능한 신경치료전문병원.. 1 ooooo 2018/10/02 1,412
859805 5세 남아쌍둥이들 언제 점잖아지나요 14 ^^ 2018/10/02 2,219
859804 세종시 공군기 2 후덜덜 2018/10/02 1,047
859803 일본가수는 엔카도 한국가수보다 훨 못부르네요 4 한국가수 2018/10/02 1,782
859802 이민기는 이미지 완전 변신했네요 10 ㅎㅎㅎ 2018/10/02 8,066
859801 시댁에선 나만 나쁜년 8 ... 2018/10/02 5,378
859800 7세아이와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8/10/02 3,283
859799 김은숙은 사랑을 아는 여자더군요..ㅎㅎㅎㅎ 14 tree1 2018/10/02 6,460
859798 웃고 싶으신 분들께 백일의 낭군님 추천해요! 19 드라마추천 2018/10/02 4,443
859797 콘도 놀러가서 뭐 해 먹어야 하나요? 5 아자123 2018/10/02 1,841
859796 쇼크업소버 샀는데 입기 힘들어요ㅜㅜㅜ 7 운동 2018/10/02 1,813
859795 김동연 부총리 6 ㅇㅇㅇ 2018/10/02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