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을 읽어봐도 양파 썩였다는 분은 없으시네요..
1. ㅇㅇㅇ
'18.10.2 9:40 AM (106.241.xxx.4)저 쓰려다 말았어요.
한여름에 양파 한뭉탱이..
뒷베란다에서 썩고 있었더라고요ㅠㅠ
찐뜩한 진액처럼 썩어서 파리가..ㅠㅠ
근데 냄새는 생각보다는 마구마구 구리진 않았어요.
물론 악취긴 합니다만.............ㅋ2. 저요
'18.10.2 9:42 AM (14.138.xxx.77)양파 도매상 하는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검은 비닐에 양파 가득담아 차에 실어줬어요.
집에 와서 꺼내서 잘 먹었고요.
한달인가 지나서 차에 냄새가 나기 시작했는데
방향제 뿌리고 환기시키고 등 각종 조치를 취했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냄새,
남편이 운전석의자 아래에서 썩은 양파 1개 발견했어요.3. ...
'18.10.2 9:51 AM (14.42.xxx.92)ㅎㅎㅎ 저요. 여기 있어요. 창피해서리..
주방 쪽 베란다에 놓인 양파.. 어디서 떵냄새가... 뭐지 뭐지 찾다가 예전 사다놓은 검은 봉다리 양파..
으.....
진짜 장난 아니더라구요. 벌레는 없었어요. 치우는 데 짜증 나서.. 내 자신한테 짜증.
요즘은 뭐 떨어진거 없나 열심히 봅니다.4. ㅎㅎㅎ
'18.10.2 9:51 AM (211.192.xxx.148)당근에 당해보신 분은 없으시나요?
저는 당근이 최악으로 냄새 더럽다고 생각해요5. 채소류가
'18.10.2 9:58 AM (125.177.xxx.11)썩으면 냄새 진짜.
육류는 어쨌든 냉장 냉동보관 하잖아요.6. 탑은 나야
'18.10.2 10:23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썩은 냄새중에 탑은 부추라오.ㅎㅎㅎ
7. 창피해서
'18.10.2 10:25 AM (118.45.xxx.51) - 삭제된댓글그러려니~ 창피해서 말 하기가
8. 양파
'18.10.2 10:26 AM (175.126.xxx.20)양파는 잘 말려서 보관해야 안 썩어요.
감자는 햇별 안보게 하려고 보관중 썩는 경우가 많죠9. 다 어찌 써요?
'18.10.2 10:29 AM (175.223.xxx.219)언제 그랬는지? 속 빈 양파껍질만 풍선꽈리처럼
남아 있던데...시야에서 멀어짐 사람이고
야채고 그리되는지 ㅠㅠ10. 저요
'18.10.2 10:40 AM (58.233.xxx.188)냄새는 별로 안나 몰랐는데, 어느 날부턴가 베란다에 덩파리 한두 마리가 출몰해서 방충망 열고 밖으로 내쫓았거든요. 근데 계속 나타나더라구요.
왠지 싸한 느낌이 들어 베란다 양파 봉지를 들추니
파리와 구더기 대,중,소가 바글.. ㅜㅡ
그 후론 양파 사면 바로 망에서 다 꺼내 종이박스에 잘 펼쳐두고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