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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출해있는 사이에 아랫집에서 쪽지를 붙여놨어요

층간소음 조회수 : 28,651
작성일 : 2018-10-01 14:24:32
몇 번 시끄럽다고 인터폰을 받았는데, 아직 취학전 아이라 집에서 이동할 때 자주 뛰어다녀요.
제가 뛸 때마다 사뿐사뿐 걸어다니라고 지적하구요.
한 번은 애랑 남편이랑 앉아서 놀고 있는데 시끄럽다고 인터폰이 와서, 앉아서 놀기 전에 시끄러웠나보다하고 넘겼는데,
어제도 쪽지에 걷는 게 시끄럽다 슬리퍼를 신어달라고 얘기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저희 집 소음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요. 

오늘 아랫집에 인터폰을 해서 어제 집 비워놨었다고 얘기 해두는 편이 낫겠죠? 
IP : 175.200.xxx.59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8.10.1 2:27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집에 매트는 다 깔아두셨는지.
    어제만의 소음으로 쪽지를 남기지는 않았을듯해서요.

  • 2. 그게
    '18.10.1 2:29 PM (211.177.xxx.83)

    안당해보면 몰라요
    아이가 뛰어다닌다고 엄마도 인지할 정도면 아래층에서는 엄청 시끄러울수 있겠네요

  • 3. ㅡㅡ
    '18.10.1 2:30 PM (123.214.xxx.149)

    아이가 자주 뛰어다닌다면서요

  • 4. 어제의
    '18.10.1 2:30 PM (39.113.xxx.112)

    소음으로 쪽지를 남긴게 아니죠. 벼르다 벼르다 너무 괴로워서 쪽지 남기는겁니다.
    저도 윗층에 할머니 집에 손주들 한번씩 오면 진짜 미쳐요. 본인들이 안당해봐서 그래요
    정말 너무 괴로우니까 신경이 온통 그쪽으로 쏠려서 조그만 소리도 나중에는 크게 들리더라구요. 여름에는 저희가 피해서 영화관 가고 밖으로 돌았는데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내집두고 밖으로 돈쓰면서 돌아다니는게

  • 5.
    '18.10.1 2:34 PM (49.167.xxx.131)

    외출했을때를 얘기하거같지는 않네요. ㅠ 저람 아래층 먼서가서 아이가 어려서 노력을 하는데 조금은 한계가있다고 하고 최선을 다해 조심시킬테니 조금은 이해달라고 얘기할듯

  • 6.
    '18.10.1 2:34 PM (14.49.xxx.188)

    서로 오해를 푸는게 좋을 듯해요.
    저도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아이랑 외출하고 밤에 들어 오니까 아래층에서 애 엄마가 아기 안고 친정엄마랑 뛰어 올라왔더라구요.
    못을 박는다나 뭐라나... 우리 외출하고 이제 들어 왔다니까 의심의 눈초리를 하고 내려가는데 어이없었어요. 그런데 그 한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그동안 오만가지 소음을 우리집에서 내고 있다고 의심했던 모양이에요. 우린 애도 하나고 가족이 전부 발레리나처럼 사뿐사뿐 소리없이 다니는 스타일이라 우리조차 옆에 사람이 와야 오는줄 아는데.. 그 날 이후 5년째인데 한번도 인터폰도 방문도 없었어요. 그날도 사실 왜 인터폰으로 확인도 없이 느닷없이 방문했는지 좀 웃기더라구요. 모녀가 흥분해서는 앞뒤 가리지도 않고..

  • 7. ...
    '18.10.1 2:35 PM (116.33.xxx.151)

    이럴땐 아랫집 입장에서 최대한 생각해주는게 맞아요. 저는 저층 살지만 밖에서 애들 떠드는 소리는 신경안쓰이는데 바로 윗집 아이가 뛰어다니는게 정말 괴로웠어요. 쿵쿵거리는 소리, 청소하는 소리 우는 소리, 떠드는 소리,, 심지어 윗집 아저씨가 아이랑 놀아주면서 얘기하는 소리까지 다 들리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방음이 잘 안되어있는 거 같아요. 몇번 인터폰에 얘기했는데 그 뒤로 매트를 깔았는지 발소리는 덜 들리더라구요. 그래도 놀아주는 소리가 다 들려요. 한두번도 아니고 반복되니까 신경이 가게 되더라구요.

  • 8. 우리애가 뛴다
    '18.10.1 2:39 PM (183.103.xxx.47)

    엄마 입장에서는 강도3
    윗집 애가 뛴다....아랫집 아주머니가 들을 때 느끼는 강도 10

    무조건 집에서는 뛰지 않도록 아랫집을 배려 하도록 교육시켜야 합니다.

  • 9. ..
    '18.10.1 2:40 PM (168.78.xxx.134)

    두꺼운 매트를 전체 깔아보셔요..
    아마도 참고 참다가 쪽지 붙였을거 같아요.
    저희 윗집도 애가 늦게까지 뛰어다녀 참고 참다가 쪽지붙여봤지만 소용없고 미안하단 말도 없고.
    거의 포기 상태네요..

  • 10. 어제
    '18.10.1 2:43 PM (220.126.xxx.56)

    벼르다 찾아왔는데 사람이 없어 쪽지붙인것일수도....

  • 11. --
    '18.10.1 2:48 PM (211.215.xxx.107)

    매트는 깔아 두신 거죠?

  • 12. 가을
    '18.10.1 2:50 PM (211.221.xxx.104)

    제가 윗집 소음때문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데요,
    진짜 백번을 참다 올라가는 거예요.

    근데 애엄마는 올라간 그 순간에 자기가 외출했다가 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왜그러냐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 13. --
    '18.10.1 2:58 PM (220.118.xxx.157)

    층간소음으로 고통받았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층간소음 가해자(?)들이 가지는 오해가 뭐냐면 우리는 조용히 있었는데
    뜬금없이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오거나 항의를 한다는 겁니다.
    근데 막상 아래층 입장에서는 층간소음 나자마자 위층으로 우다다다 뛰어올라가서
    너 지금 뛰었지? 조용히 해! 이렇게 말하기 쉽지 않아요.

    무슨 말이냐면, 위층에서 소음이 날 때 어지간히 괴롭더라도 참고 기다리면 조용해지겠지 하다가
    다시 소음이 나면 올라갈까, 아냐, 이 정도면 조금은 더 기다려주자, 수십번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올라간다는 겁니다.
    그러니 위층 입장에서 보면, 좀 전에는 뛰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애들이 얌전히 앉아있는데
    왜 아래층에서 이제서야 올라와서 시끄럽다고 난리치는 건지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겁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래층이 층간소음으로 괴롭다고 올라올 때는
    방금 전, 5분 전, 상황 때문에 올라오는 게 아니라는 거죠.

  • 14. hap
    '18.10.1 3:00 PM (115.161.xxx.254)

    실내화까지 사서 쪽지 붙여둔 적 있어요.
    정말 미치겠어서 화 안내려고 한건데
    실내화는 안신고 뒤꿈치로 찍고 다니더군요.

    본인은 불편 못느끼겠지만 또 그럴 의도 없겠지만
    최소한 매트, 실내화 신는 정도의 도리는 하고
    이런 글 올리시길...

  • 15. hap
    '18.10.1 3:02 PM (115.161.xxx.254)

    그리고 일부러 외출시 쪽지 붙였어요.
    그래야 귀가하며 보죠.
    일방적으로 붙여두면 그날 외출 안하면
    쪽지 전달 안되니까요.
    그러니 외출시 빈 집이 시끄러웠단 의미가
    아니라 그간 참다 쓴거예요.

  • 16. ..
    '18.10.1 3:03 PM (61.78.xxx.197) - 삭제된댓글

    1.전체매트를 까시구요

    2. 혹시 그 아랫집 소음 아닌지 살핀다.
    저흰 아랫집 소음이 꼭 윗집처럼 들렸어요. 관리실에서도 윗집소리 맞다고 했구요. 윗집에선 억울하다하고.

  • 17. 복도식
    '18.10.1 3:12 PM (114.201.xxx.29)

    아이들 어렸을 때 걸핏하면 아랫층 옆집에 살던
    할머니가 자꾸 찾아와서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했는데

    어느날 아이 둘 모두 감기걸려 병원에 다녀오고 있는데
    계단에서 딱 마주쳐서야 ( 그 새 소음 항의하러 올라가셨다가 빈집이라 그냥 내려가시는 )
    그간 소음이 우리집에 아니고

    그 할머니 바로 윗집( 우리 옆집) 아주머니가 뒷꿈치로 쿵쿵거리고 걸어다녔다는게
    밝혀졌어요 ;;

  • 18. 보통은
    '18.10.1 3:24 PM (61.109.xxx.171)

    소리의 원천이 다른 곳일 수도 있겠다 댓글 달겠는데 원글님 글 보니 아니네요.
    취학 전 아동에 엄마 보기에도 자주 뛰고 본인은 살살 걸으라고 지적하는 것으로 할 일은 다 하신 것처럼 적어놓으신 것을 보니...
    아래층 분들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아이들이 지적 받는다고 살살 걷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자주 뛴다고 인식할 정도면 현실은 소음공해.

  • 19. .....
    '18.10.1 3:33 PM (114.200.xxx.117)

    아줌마. 뛰면 안된다고요.
    집에서 절대 뛰면 안된다고요
    자주 뛰다니.... ㅠㅠㅠ

  • 20. ....
    '18.10.1 3:33 PM (125.176.xxx.161)

    윗집 사람들이 좀 착각하는게
    아랫집이 소음으로 괴롭다고 하면 그 시점에만 소음이 들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네들은 시끄럽게 안했는데?? 라면서 본인 집 아니라고 하죠.
    근데 아랫집은 참다참다참다참다가 올라가는 거에요.
    마침 쉬는날이라 말 해야겠다하고 올라갔는데 없어서 쪽지 붙인거에요. 층간소음은 복도식 아닌 이상 바로 윗집이 99프로에요.

  • 21. ..
    '18.10.1 3:33 PM (223.62.xxx.218)

    하이고 님 사고가 좀 독특하시네요 쪽지를 없을 때 붙여 놓았다고 소음이 우리집이 아니다 라니,,, 무조건 미안하다 할 판에 자꾸 회피하려고 하시네요 그 쪽지요 붙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고 고민하다 붙였을거예요 인터폰 하지 마시고 미안하다 앞으로 조심을 더 하겠다 사과를 하세요 사과를

  • 22. 원글님 집이
    '18.10.1 3:48 PM (14.49.xxx.188)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원글님 옆집이 시끄러운 것이었을 수도 있어요. 물론 원글님 집도 소음을 내겠지만 주변 집들 소음까지 다 원인제공자처럼 오해받을 필요는 없죠.
    저 위에 외출하고 오니 못 박는다고 오해 받은 집인데, 우리도 외출하고 오니 어디선가 계속 드릴 뚫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우리집이 탑층이기때문에 윗집은 아니죠. 우리도 아랫집인건지 어딘지 이리저리 벽에 귀대고 다녔는데, 옆집이었어요. 그런데, 아랫집은 이사 온지 얼만 안됐으니 우리집이라고만 생각하고 화가 잔뜩 나서 흥분해서 올라 온거죠. 그 뒤로도 옆 라인은 툭하면 못질이나 드릴 소음을 일으켰고 우린 맞벌이에 학생 한 명이라 아침에 나가면 저녁 6시이후나 되어야 세 식구 들어 오거든요. 잠도 칼같이 10시 전후 잠들고요. 하지만 원글님 댁은 미취학 아동이 있다니 소음 체크 다시 해보세요. 우리 아래층은 그때 갖난 아기였던 그 애가 이제 5살이 되어 뛰어 다니는지 아래층에서 쿵쿵쿵 이방 저방으로 뛰어 다니는 소리 들으면 5년전 흥분한 모습으로 초인종 마구 눌러대던 모녀 생각나서 비웃어져요.

  • 23.
    '18.10.1 3:57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두꺼운 매트 다 깔아도 올라와요.

    우리집은 두꺼운 매트위에서 블럭 가지고 놀아도 올랐왔어요.
    그냥 계속 조심하는 수 밖에.

    그나마 요즘엔 그 집 셋째가 저희 둘째를 어린이집에서 계속 물어서 덜 올라오네요;;

  • 24.
    '18.10.1 4:00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두꺼운 매트 다 깔아도 올라와요.

    우리집은 두꺼운 매트위에서 블럭 가지고 놀아도 올랐왔어요.
    그냥 계속 조심하는 수 밖에. 저도 우리 첫째는 뛸때는 소리지르고 매 까지 들었지만 순간적으로 뛰는건 어쩌지 못했어요. 뭐하는 짓인가 자괴감도 들고.

    그나마 요즘엔 그 집 셋째가 저희 둘째를 어린이집에서 계속 물어서 덜 올라오네요;;

  • 25. 아줌마
    '18.10.1 4:21 PM (211.172.xxx.154)

    당신도 함 당해보셔. 쪽지붙여놓았으면 양반이네. 칼부림 나는거 못들었나????? 아줌마!!!

  • 26. ...
    '18.10.1 4:22 PM (183.103.xxx.207)

    일단은 말을 해 보세요.
    저는 애 낳기전에 집에 혼자 있는데 시끄럽다고 2번 올라 오셨더라구요. 그러니까 위층으로 계단타고 가시면서 조용하라고 소리치시더라구요.
    꼭 위층아닐 수도 있으니 일단 말은 하시고, 우리도 애기 태어나고는 매트 엘지꺼 두꺼운 것 4장 깔았어요.

  • 27.
    '18.10.1 4:24 PM (211.114.xxx.229)

    집에서 애들 뛰지못하게 가르키세요 저도 우리동생들도 애들어릴때부터 집에서는 뛰는거 아니라고 가르켜서 안뛰고놉니다 아랫집은 애들뛰면 죽어납니다

  • 28. 센스꽝
    '18.10.1 4:29 PM (211.46.xxx.42)

    원글 읽다보니 아래집에 감정이입돼서 어휴 어쩜 눈치도 양심도 없어라

  • 29. 제발
    '18.10.1 7:30 PM (211.248.xxx.216)

    매트 꼭 좀 깔아주세요.
    저도 윗집 할머니가 외손주들 둘을 봐주시는데
    맞벌이하는 딸사위가 저녁때 방문해서 밥먹고 애들 밥먹이고 자기들 집에 가나봐요.
    애들이 할머니랑 있다가 엄마아빠가 와서 그런지 어린이집 하원한 시간부터 엄빠 갈때까지 무지 뛰어요.
    아마 할머니는 사위눈치보여 손주들 야단못치시는거 같구요.

    저도 참다참다 올라갔는데 딸이 나와서 하는 말이,
    애들이 작아서 뛰어도 그렇게 울리진 않을텐데요...이러는거예요.
    미안하단 말 절대 안해요. 엄마집에 그리 피해를 주고 있으면서요.
    할머니만 계시는 오전 시간에 방문해서 딸에게 놀이방매트 좀 사갖고 오라해서 까시라고 권했는데
    아직도 안산거 같아요ㅠㅠㅠ 정말 미치겠어서 이사가려구요.내집이지만 층간소음땜에 정떨어져요.

  • 30. 가해자뇌구조
    '18.10.1 8:33 PM (223.39.xxx.112)

    진짜 웃기네요
    단 한번이라도 애뛰지말게 하라구요
    매트를 깔고 뛰게 하던지!!!

  • 31. 경험자
    '18.10.1 8:57 PM (211.231.xxx.126)

    제발...집에서 아이 뛰게 하지 마세요
    정 뛰려면 뒷꿈치 들고 뛰는거 연습시키세요
    그러면 소리 안나고 아랫집에서 손가락질 안해요
    내 귀한 아이 아랫집에서 손가락질 하면 기분 좀 그렇겠죠?
    **
    윗집아이 뛰는 소리는
    쿵쿵 울리는 진동음이라 5분만 뛰어도 아주 심난하고 머리아파요
    정말 괴롭습니다ㅜㅜ

  • 32. 경험자
    '18.10.1 9:01 PM (211.231.xxx.126)

    매트까는거 반대예요
    매트 깔았다고 소리 안나는줄 알고 아주 마음껏, 실컷 뛰거든요
    깔아도 소리나긴 나요..
    아예 못뛰게 하던가
    뛰려면 발뒷꿈치 들고 뛰도록 버릇 들이시고요
    아랫집은 심장 벌떡거리고
    상상외로 고통입니다
    안당해보면 몰라요

  • 33. ..
    '18.10.1 9:02 PM (175.119.xxx.68)

    남자아이들은 집에서 다다다다 달리기를 하더군요. 뒤꿈치로 걷는건 기본이고
    애 어릴때 동갑인 남자애가 저희 집에 놀러왔는데 노는거 보고 그 집 애 밑에 집 사는 사람들 힘들겠다 속으로 생각했어요
    딸 아이들 걷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 34. ㅇㅇㅇ
    '18.10.1 9:10 PM (110.70.xxx.187)

    애가 뛰어다닌다면서요.......

  • 35. 저희집
    '18.10.1 9:24 PM (122.34.xxx.249)

    인터폰이 1년 넘게 고장난 채로 살아요
    일부러 고치지 않고 그냥 냅뒀어요
    하루에도 열두번 넘게 수화기 들고
    육두문자 앱으로 쏟아 낼거 같아서요
    진짜 살인의 충동이 ...ㅠㅠ

  • 36. ㅇㅇ
    '18.10.1 9:34 PM (211.36.xxx.65)

    밖에서 충분히 격렬하게놀게하세요.
    집에 오면 지쳐서 책보거나 정적으로 놀아요.

  • 37. ㅎㅎ
    '18.10.1 9:36 PM (61.105.xxx.144)

    윗 집의 반응들은 똑같아요.
    꼭 앉아 있었다. 침대에 누워있다 거실로 걸어만 갔는데 뭐라한다.
    차라리 애가 잠시 거실로 뛰어가는건 참을 수 있어요.
    근데 어른들 발망치는 진짜 미쳐요.
    온 종일 움직이고 의자 끌고...지금도 난리난리예요.

  • 38. 아랫집이
    '18.10.1 9:42 P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몇 번 뛰었다고 붙였을까요
    천번 만번 참고 참다 붙인거거든요
    구차하게 변명하지 마세요 찌질하게 잡아떼지 마세요
    아랫집 사람들이 바본줄 아나

  • 39. ...
    '18.10.1 9:42 PM (180.71.xxx.26)

    원글님의 아래층분들은은 얼른 강력한 스피커 사셔서 천장에 달아 원글님에게 소음의 고통을 느끼게 해 주세요...
    그래야 원글님같은 윗층사시는 분들이 역지사지 까달음을 얻죠...

  • 40. ㅇㅇ
    '18.10.1 11:13 PM (175.223.xxx.19)

    저라면 연락해보겠어요. 쪽지가 붙어 있는데 혹시 어제 시끄러우셨나요? 하고 질문하듯 물어보겠어요. 그렇다면 님네는 나가 있었다, 다른 집 소음도 들리는 것 같다 말하고, 이전 소음때문이라면 미안하가 좀더 주의하겠다 하시면 되고. 괜히 서로 오해하는 것보다 소통을 허면 좋을둣해요. 항의하거나 따지듯이 말고 쪽지가 붙어 았어서 연락드려본다... 이런 뉘앙스로요.

  • 41.
    '18.10.1 11:41 PM (122.43.xxx.225)

    층간소음 두 가지 다 겪어보니
    진짜 화딱지나게 하는 위층이 있는가하면
    정신병 같은 예민한아래층도 있더라구요

  • 42. ..
    '18.10.2 3:09 AM (125.177.xxx.43)

    외출 시간에 그런거면 다른집일테고 참다가 붙인거면 님 집이 맞겠죠
    평소에도 뛴다니 우선 미안하다 하고 혹시 몇시에 심했나 물어보세요
    전에 외출하고 오는데 경비 아저씨가 ㅡ 어 집에 아무도 없어요 ? 하더니 아래층에서 지금 시끄럽다고 했다고 ,,

  • 43. ..
    '18.10.2 8:05 AM (125.181.xxx.104)

    슬리퍼 신으시고 쿵쿵 걷는지 꼭 자기성찰 해보세요
    쿵쿵소리 정말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예요
    거기에 애 뛰는소리 겹치면 애한테 저주소리밖에 안나옵니다. 저희윗집 자기네 아니라고 박박 우기던데
    이번명절때 명절세러 갔는지 엄청 조용하더군요

  • 44. ㅠㅠ
    '18.10.2 8:54 AM (125.177.xxx.189)

    거실에 앉아있는데 계속 쿵쿵소리가 나는거에요. 인테리어공사하는 집도 없는데 이상해서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잠잠해지고 윗집 할머니가 내려오셨어요.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마늘찧고 있었다면서 전에 살던 사람은 너무 좋았는데 저더러 예민하대요. 어떻게 바닥에 대고 마늘을 찧을 생각을 하는지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이 집이 자가냐 전세이냐 묻더라구요. 전세면 금방 나갈거니 신경안써도 된다고 생각했나봐요.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요 ㅠ 윗집엔 애도 안사는데 노부부가 발도끼로 내리찍으면서 이동하는 소리가 나요. 저 노인들 죽은날을 기다려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 45.
    '18.10.2 9:04 AM (114.203.xxx.61)

    예전 사택에 살때
    복도식옆집 주욱 어린에들천지
    다들밑에집에 올라왔다고 하는데
    전한번도안오시는거예요
    전그때 우린조용한건가보네 헸죠
    한참후에 ㅜ어떤할머니가 지팡이 짚고
    올라오셔서 조용히 죄송한테 조금 소리가울린다고ㅜ
    쥐구멍 찾아들어갈뻔ㅜ했어요
    여지껏 자식이 같은 회사 직원들 인데 좀참고 사시라고 말렸다고~~
    특히 문지방을 자동차로 쿵넘는소리 넘힘들다고ㅜㅜ
    제가 너무무지하고 나쁜이웃이었지요
    너무죄송해서 그뒤로조심 시키고매트 더깔고
    때마다 인사하고 맛난 거라도사다드리면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ㅜ그랬어요 참 철없던 어린새댁이었죠

  • 46. -_-
    '18.10.2 9:34 AM (14.63.xxx.6)

    꼭 그집 소음이 아닐수도있어요
    저희집은 맞벌이라 6to9 비어있는데
    퇴근해서 집에오니 쪽지랑 과일을 문고리에 걸어두셔서
    바로 내려가서 이제 집에왔다 사람이 아무도없는 집이다 했어요
    그러고 얘기하는 도중에도 쿵쿵거리는 소리가 현관에서 얘기하는 저한테까지 들렸구요.

    저희집은 시끄럽다 하셔서 이미 매트도 다 깔아둔상태고
    저랑 아이 같이 내려와 얘기도중이라 빈집이었구요.

    한번 얘기해보세요. 정확히 언제 시끄러운지요. 우리가 집에있는동안이면 걍 조심하믄 되지만
    우리집 아닌데 오해받는건 억울하자나여

  • 47. ...
    '18.10.2 9:41 AM (14.42.xxx.92)

    어쩃든 올라갔다는 건 . 아랫집서 100번을 참다가 얘기하는 걸거예요.

    대부분 애를 키워봤으니 100번 정도는 참거든요. 아주 새벽이나 모두 잠든 밤이 아니면 참으려고 노력해요.
    아랫집도....

    문소리 드릴 소리는 윗집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근데 걷는 소리는 90프로 윗집소리예요.

  • 48. dd
    '18.10.2 10:02 AM (180.66.xxx.87)

    제발 애한테 양말신기고 뛰어다니는
    바닥에 몽땅 매트 까세요
    안당해 보셔서 모르시죠?
    애 쿵쾅거리면 잠깐 사이에도 골이 울려요

  • 49. dd
    '18.10.2 10:07 AM (180.66.xxx.87)

    원글같은 윗집 만나면
    칼부림 날듯

  • 50. 다른 집 소음도
    '18.10.2 10:15 AM (110.8.xxx.115)

    꼭 말씀하세요. 어제 외출해서 집에 없었다고.
    소음이 진짜 딱 윗 집 소음만이 아니고 아랫 집이나 몇 층 위아래 집 소음도 다 들려요.
    근데 그걸 오로지, 전부, 싸그리 다 윗집 소음이라고만 생각하더군요.

    전 예전 아파트에서 계속 아래층에서 올라왔었는데, 그때마다 애들 주의 주고 우리 잘못이려니 했거든요.

    1. 근데 애들은 캠프 가고 저랑 남편이랑 식탁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있는데 올라오고(밤 11시. 갓난애 재워야 하는데, 넘 뛰어서 올라왔대요), 그래서 우리 애들 캠프 갔다 했더니 안 믿더구만요.
    들어와서 보시라고 했더니 진짜 들어와서 보고 갔어요. 근데 그러면서도 어찌나 붙박이 옷장이나 베란다니 쳐다보던지, 마치 거기다 좀전까지 뛴 애들 숨겨놓은? 것마냥... 세탁실에 앞 베란다 붙박이장까지 다 보여줬어요. 세탁기 안도 보여드려고? 하고 싶더구만요.

    2. 그리고, 애들이 친구 집에 가 있거나 학원 가 있는 시간에도 자주 올라왔었어요. 얼굴 시뻘개져서.
    그때마다 우리 집 순시? 시켜줬네요. 허 참 우리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도 그렇게 집 구석구석을 보신 적이 없건만.

    3. 결정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다른 집 사람들도 다 있는데서 짜증 팍 난 어조로 우리 집 피아노 소리때문에 죽겠다는 거에요. 아무 때나 친다고.
    여기서 빙고!!!!! 우리 집엔 피아노가 없음!!!!
    우리 집에 피아노 없어요, 했더니 역시나 들은 척도 않길래, 저도 얼굴 딱 굳히고
    지금 우리 집에 가보시자고, 애들 없을 때도 맨날 와서 시끄럽다 할 때마다 우리 집 구석 구석 다 보여드리지 않았냐고, 피아노가 어디 있었냐고? 지금까지 우리 애들 음악 시킨 적이 없어서 피아노가 있었던 적이 없다고!!!

    그랬더니 옆에 계시던 다른 호수 아주머니가, 피아노 소리는 그거 예고 다니는 000호 집 애라고...

    여기서 말할 건, 우리 애들은 체력 딸려서 항상 집에서도 앉거나 누워서만 활동하는 애들이었다는 거에요.
    몸은 안 움직이고 입만 움직이는 애들.
    어렸을 때 집에서 찍은 사진 보면 애들이 다 침대나 소파에 늘어져 있는 사진들뿐인데, 뛰었다는 오해가 젤 기가 막혔고.(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밖에 안 해서, 솔직히 나는 애들이 집에서 뛴다는 게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인데. 뛰는 꼴 좀 봤으면 했네요. 운동이란 운동은 다 말아먹고, 체육 꼴찌하는 애들을.)

    4. 그리고 알고 보니, 그 밤낮 뛰는 소음은 아랫 집의 아랫 집, 즉 1층의 아들 셋 있는 집 소음이었대요.
    그 집 이사 가고 절간같아졌다는데, 그것도 맨날 올라오던 아랫 집 아줌마는 암 소리 안 하고 입 싹 닫고, 그 집 둘째 애가 엘리베이터에서 우리 집 애한테 사과하더래요.(같은 반이었음.)

  • 51. ..
    '18.10.2 12:57 PM (210.91.xxx.165) - 삭제된댓글

    애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발망치 걸음 걷는거 아닌지 .. 잘 살펴 보세요... 밑에서 애들 뛰어다니는거 안당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그까짓거 애들 걷는 소리가 얼마나 크다고 유난이냐 하겠지만. 시도때도 없이 쿵쿵쿵쿵 발망치 걸음으로 뛰어다니는거 사람 미치게 만들어요. 층간소음으로 왜 살인까지 나겠어요~ 그만큼 스트레스를 주고 정신을 피폐화 시키기 때문이죠. 제발 좀 고치세요. 미개한 걸음으로 이웃한테 피해주지 말고.. 정글에서 오랑우탄, 고릴라들이나 그렇게 쿵쿵쿵쿵 걷는 겁니다. 문명화된 인간이라면 그렇게 걸으면 안되는 겁니다.

  • 52. 다른 집이 원인
    '18.10.2 1:39 PM (61.109.xxx.171)

    일수도 있다는 분들은 원글에 엄마가 보기에도 애가 자주 뛴다고 쓰신 건 안 읽으셨나요?
    취학 전 아이가 자주 뛴다는데 다른집일수도 있다는 얘기가 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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