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이예요. 나이가 들수록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서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고,
무기력을 가져오고,, 열정도 안생기고 그래요.
갑상선암수술 한후로 더 그러는것 같아요.
그냥, 이걸하면 뭐하나, 죽을건데.. 라는 생각이 자꾸들고요.
사람들이 죽거나, 재난으로 인해 많은사람들이 죽는 뉴스등 그런거 보면 더 강해져요.
인생 허무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고, 극과극의 생각들이 드는거죠.
아이들도 있는데, 아이들보면 건강하게 잘 살아야겠다 생각을 가끔 가지기도 했다가 ,,
이내또 우울해지고...
우울증일까요? 불안증 같아서 약도 10일정도 먹었었는데, 계속 먹어야할지..
죽음에 대한 불안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걸까,,
극복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냥그냥 하루하루 버티는것같은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