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한 고사리 ‥그냥 불리나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8-09-29 14:21:34
추석에 귀한 분들께서 남해고사리 말린 것을 선물로 주셨어요.^^.(누구신지 못 밝힙니다. 안 밝히고 혼자 간직할랍니다ㅎㅎ. 용서해주세요)
문제는 요리에서 손 뗀지 오래돼서 이걸 그냥 불려야하는지, 일단 삶어서 담글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바짝 말린 고사리 어째야 좋을까요? 82님들이 가장 맛있게 먹을 방법 좀 알려주셔요. 고맙습니다.
IP : 218.153.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9.29 2:23 PM (121.182.xxx.91)

    보관해놨다가 필요할때마다 불려서 사용하시면 되지요.
    불릴때 찬물에 며칠동안 물 갈으면서 불리세요.
    그런 다음 삶으니깐 물컹한 것도 없고 좋더라구요.
    고사리볶음이 제일 소비가 잘되고 만만하지요...^^

  • 2. 노노노
    '18.9.29 2:24 PM (1.236.xxx.238)

    그냥 불리면 질겨서 못 먹어요.
    미리 불리지 말고
    팔팔 끓는 물에 마른고사리를 그대로 넣어요.
    그러곤 한참 삶으세요.
    다 삶고 나서는 한 번 헹궈서 찬물에 담가 두세요.
    종가집 외며느리라 명절마다 나물 전문이니 제 말대로 하면 실패 안 하실 거예요.

  • 3. 국산 고사리는
    '18.9.29 2:25 PM (39.113.xxx.112)

    물에 한나절 불렸다 삶으면 부들부들 합니다. 며칠동안 불릴 필요 없어요

  • 4. 노노노
    '18.9.29 2:25 PM (1.236.xxx.238)

    아참, 그리고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마른 고사리라도 벌레가 꼬이기도 하니
    냉장실에 보관하세요. 오래 보관하실 거라면요.

  • 5. 저는요
    '18.9.29 2:26 PM (124.49.xxx.9)

    냄비에 넣고 물을 푹 잠길만큼 붓고 펄펄 끓입니다.
    한바탕 끓으면 불 끄고 그대로 식을때까지 둡니다.
    다 식으면 헹구고 찬물에 담가둡니다.
    몇 번 물을 갈아주며 반나절 쓴 맛을 우러내어 요리합니다.

  • 6. 건강
    '18.9.29 2:26 PM (223.62.xxx.247)

    일단 따뜻한물에 담궈서 단단한거 없애고
    물부어서 약불에 오래오래 검은물 안나오도록
    자주 갈아주면서 보세요
    맛있겠네요

  • 7. 그냥
    '18.9.29 2:29 PM (121.182.xxx.91)

    ㅋㅋㅋㅋ 다 다르네요..
    고사리 상태에 따라 다른지.....전 위의 방법들 다 해봤는데 결국은 찬물 불림....삶는게 제일 좋았어요..
    원글님 이 중에 마음에 드는거 골라서 하세요...^^

  • 8. ㄱㄱ
    '18.9.29 2:30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물이 끓으면, 마른 고사리를 넣으세요.
    끓기 시작하면 1분 이내 불을 꺼요..
    물이 부족하면 물을 조금 더 붓고...그 상태에서 불리면 됩니다.
    너무 끓이면, 고사리가 죽처럼 물러지고요..
    중간중간 열어보고요...물이 식으면, 물을 갈아주면서 불립니다.
    이 과정에서 독이 빠져나갑니다.
    나는 귀찮아서 한꺼번에 잔뜩 삶아서 손질 후에.
    먹을만큼 봉지에 담아서 냉동 시킵니다.
    고사리나물요, 육개장용으로 나눕니다.
    편해요...
    마른 고사리 잘못 보관하면 벌레 생기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다 부서집니다.

  • 9. 중국 고사리는
    '18.9.29 2:31 PM (223.33.xxx.115)

    오래 불리고 삶고 해야하는데 국산은 그럴 필요 없어요. 국산 그렇게 하면 죽되던데요.

  • 10. ..
    '18.9.29 2:37 PM (117.111.xxx.95) - 삭제된댓글

    국산고사리 손질 잘된거면 따로 억센 줄기 다듬을 필요없어요.
    마른채로 찬물붓고 한소큼 끓으면 불 끄고 잔열로 물러지게 그냥 그대로두면 됩니다.
    한나절 지나면 물갈아주고 또 한나절 지나면 물갈아주기 반복하면서 울쿼주면 부들부들 맛있는 고사리돼요.

  • 11. 전문가
    '18.9.29 2:52 PM (119.197.xxx.68)

    찬물에 설탕 한숱가락 풀어넣고
    한나절 불린뒤 상태봐가면서 부드러워질때까지 짧게 삶아요. 그대로 놔두고 식으면 헹궈서 볶아요.

  • 12. 국산
    '18.9.29 3:25 PM (59.5.xxx.138)

    고사리는 대쳐서 말린 후 유통하는 거라
    냄비에 고사리 담고 잠길만큼 물 붓고
    끓으면 불 끕니다.
    그 상태에서 한나절 놔두면 나물의 쓴맛도 빠지고
    고사리가 부드러워져 있을겁니다.

  • 13. 국산
    '18.9.29 3:27 PM (59.5.xxx.138)

    데쳐서
    여러번 물 갈아 준 후 양념해서 볶다가 뚜껑 닫아 약한 불에 뜸들이면 끝.

  • 14. 귀한고사리
    '18.9.29 3:48 PM (1.235.xxx.70)

    귀한 고사리일수록 찬물이나 미즈근한 물에 몇시간만 담가도 되요
    정말 어린 고사리 귀하게 따서 말린거
    뜨거운물에 반나절 두었더니 죽되었어요
    한살림 고사리하던대로 하니 죽되요

  • 15. ....
    '18.9.29 5:30 PM (39.116.xxx.27)

    직접 꺾어 삶아 말린 제주고사리.
    반나절 찬물에 물 갈아가며 불렸다가
    20분 삶은 후 그대로 식힘.
    식으면 물 버리고 헹궈서 볶기.
    맛있어요~~

  • 16. 원글
    '18.9.29 5:41 PM (218.153.xxx.81)

    좋은 방법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냉동실 고사리 꺼내서 ‥ 1차로 조금만 해볼게요.^^

  • 17. 종서맘
    '18.9.30 12:41 AM (112.152.xxx.11)

    고사리무침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849 겟잇 뷰티가 뭔가요 .. 여기 추천 크림 정말 좋은가요? 7 겟잇 2018/09/29 3,077
858848 한국에 딤섬뷔페가 있나요? 6 Mm 2018/09/29 2,729
858847 알쓸신잡 3/ 그리스 2편 - 아름다운 섬들을 찾아서 17 나누자 2018/09/29 3,829
858846 일제 잔재는 청산하자고 하면서 중국 사대 잔재 제사는 왜 ? 14 2018/09/29 1,370
858845 마음을 정화하는법, 미운가족 관계회복법 13 나름철학 2018/09/29 2,644
858844 스벅이나 커피빈 컵세척시에 세척기 5 ㅇㅇ 2018/09/29 2,379
858843 혼주석에 부모 한 명만 앉은 경우 보셨나요? 20 m 2018/09/29 10,931
858842 와 이 중국처자 보셨어요? 중국판리틀포레스트 32 .. 2018/09/29 7,657
858841 중국수학문제집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궁금이 2018/09/29 863
858840 치과치료중인데요 ~ 치과 2018/09/29 720
858839 전혀 애들과 운동 안하는 중고딩 남학생 있나요? 7 아무리 2018/09/29 1,524
858838 청계산 계단없는코스 어디로 가나요? 2 청계산 2018/09/29 1,837
858837 흰머리 색깔 궁금해요 2018/09/29 809
858836 미스터션샤인..오늘 누군가 죽는다면 5 새드엔딩 2018/09/29 2,860
858835 성적이 안되는데, 사주에서 공무원이 적성이라는건 어떻게 해석하나.. 7 ㅇㅇ 2018/09/29 2,878
858834 남편이 잘생기면 좋은점이 뭔가요? 44 궁금 2018/09/29 18,327
858833 日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정화 후에도 방사능 기준치 초과 2 ㅇㅇㅇ 2018/09/29 1,115
858832 연휴 끝나고나니 반찬을 뭘만들지 1 ** 2018/09/29 1,093
858831 정국이 말고 지민이도 이니시계 착용하고 나갔던 것 4 못 봤네 2018/09/29 2,918
858830 어린이집 때문에 이사..넘 그런가요? 6 ㅇㅇ 2018/09/29 1,393
858829 할매치매...ㅠㅠ 7 ... 2018/09/29 2,417
858828 과외 하고 싶어요 2 과외 2018/09/29 1,248
858827 갱년기 아줌마의 하루 6 가을 2018/09/29 6,012
858826 제기 꼭 써야되나요 8 .... 2018/09/29 2,714
858825 냉장고에 6개월된 호두..먹어도 될까요? 3 바삭 2018/09/29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