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완전 롤러 코스터를 탔습니다
하나은행 볼일보러 갔는데 대기인원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근처 지점이 폐점되서 그리 됐다네요
반짝 이자 많이 줄때 가입한 적금 만기돼서 간거라 꾹 참고 한시간 30분 기다려서
드디어 내 순서,,아 근데 미성년 애들명의로 가입한건데 서류 하나가 잘못됐더라구요,
증명서에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다 나와야 하는건데 집에서 잘못 뽑은듯,,,
한시간 반 기다렸다 죽는소리 해봐야 뭐 소용없죠,,
터벅터벅 나오는데 게다가 주차비까지 천오백원 내라네요,, 오만원짜리 내고 거슬러받았습니다
집에와 아이스크림 빨며 열 내리고 있는데 아들에게서 전화왔네요,가슴이 철렁,,
축구하다 이 떼운게 떨어졌답니다, 이것도 2년전 자전거 타다 부러져 붙여놓은건데,,
또 열이 확 오르지만 , 갱년기를 이겨먹는 사춘기라 최대한 화 억누르고
치과 예약하고 하교후 애 태우러 감,,
생돈 나가게 생기니 기분 별로 안좋음,, 집근처 애기때부터 원래 다니던 치과가 딴 동네로 옮긴곳인데
그래도 쭉 다니던곳이 낫겠다싶어 일부러 찾아감
치료후 일부러 멀리 찾아와주시니 감사하다며 원장님이 반액 할인해줌,,
그게 또 기분좋아 집에올땐, 흥얼흥얼 거리며 옴,,
돈도 굳었겠다 아들놈이 조르면 저녁먹고 들어가야겠다 싶었는데 치과 치료후라 별로 저녁 생각이 없다고 하니
그또한 반가워 콧노래가 저절로,,
그냥 이렇다구요,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