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립니다..

ㅇㅇ 조회수 : 21,636
작성일 : 2018-09-29 11:56:02
별 내용도 아닌데 베스트까지 가서 글 내립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1.234.xxx.4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요
    '18.9.29 11:58 AM (112.186.xxx.8)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 공부 못해서 가방끈도 짧은데요.
    아들이 과고 조졸하고 대학 다녀요.
    그런데 아빠가 공부 잘했으면 자녀들도 잘하는거 많이 봤어요.
    아들이 과고 다닐때보면 아빠들이 전문직 많아요.

  • 2. ...
    '18.9.29 11:59 AM (222.111.xxx.182)

    유전자 조합은 랜덤입니다.
    게다가 양부모에게 전혀 없는 조합도 나올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과학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시고 아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잘하는지, 그거에 맞춰서 잘 해주세요.
    내탓, 아이탓, 유전자탓 하지 마시고...

  • 3. ㅇ__ㅇ
    '18.9.29 12:00 PM (110.70.xxx.27)

    못하면 엄마 닮아서 그런다 그 말 나올까봐 걱정도 되시는 듯

  • 4. ㅇㅇ
    '18.9.29 12:01 PM (210.103.xxx.234)

    딸은 아빠 머리 닮을 확률이 높다고 하긴 하는데..

    아들 둘인데 한 놈은 이과
    다른 놈은 문과 머리라서
    랜덤 같습니다

  • 5. 자식은 랜덤
    '18.9.29 12:02 PM (117.53.xxx.106)

    초등저학년 아이는 대충 수학머리 드러나 보이기 시작하지 않나요?

  • 6. 꼬마버스타요
    '18.9.29 12:07 PM (180.70.xxx.208)

    초 2,3학년만 되도 시중 문제집 개념이나 무난한 응용말고... 팩토, 최상위수학 푸는거 보면 수학머리가 좀 있네? 싶어서 경시대회 문제집 풀려보면 좀 보이기는 해요...
    궁금하면 문제집 풀게해보고 사고력학원 테스트 해보세요

  • 7. 버나드쇼에게
    '18.9.29 12:07 PM (211.245.xxx.178)

    여배우가 그랬다잖아요.
    당신과 내가 결혼하면 나의 외모에 당신의 머리~~이보다 좋을쏘냐~~했더니 버나드쇼가 내 외모에 당신 머리면 어쩌냐.....
    유전자 조합은 랜덤이지만,머리 좋은 집안에 머리 좋은 자식이 태어날 확률이 흠씬 높겠지요...

  • 8. 딸아이
    '18.9.29 12:08 PM (73.190.xxx.224)

    아빠 닮고 아들은 엄마 닮지 않나요? 제주변은 거의 그러네요 근데 닮은것 보다 크는 환경이 주는 영향이 더 큰것 같아요 독립적으로 키우시고 원하는게 뭔지 알게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같아요

  • 9. 이런말씀
    '18.9.29 12:08 PM (175.113.xxx.44)

    죄송하지만...
    저희 부부 서울대 cc인데 남편은 머리좋아 공부별로 안했고 저는 엉덩이힘으로 공부한 성실노력파거든요
    하나 있는 아이 아빠 머리와 엄마 근성을 물려받길 간절히 원했으나 엄마의 평범한 머리에 아빠의 게으르고 자유로운 영혼을 물려받았어요. 망했어요ㅠㅠ
    유전자는 랜덤입니다...

  • 10. ㅎㅎ
    '18.9.29 12:09 PM (218.51.xxx.203)

    딸은 아빠머리 닮는다죠? 저희 큰 아이보면 아빠 머리 닮은 거 맞는 거 같고.

    그런데 유전자는 정말 랜덤이라, 사회성 뛰어나지만 공부 머리는 별로.... 인 저희 언니와 형부 (둘다 전문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둘이 하나는 아주 평범 하나는 영재예요. 지금 과고 가 있구요.
    이게... 형부 형제들 중에도 머리가 아주 뛰어난 형제가 하나 있구요, 저희 형제 자매 중에서도 홀로 특출난 학벌을 가진 형제가 하나 있어요. 이 말은, 형부네 집안과 우리 집안에 공부머리 유전자가 있긴 있단 말이겠지요? 그 유전자가 발현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 정도 ㅎㅎㅎ(현재 스코어로는 그 집안도 우리 집안도 발현 빈도는 낮네요. ㅎㅎㅎ)

  • 11.
    '18.9.29 12:09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그 나이쯤이면 대충 알지 않나요?
    영재는 만 두살부터 티 나고
    똑똑한 애들은 만 세살이면 드러나던데요.

  • 12. 운돈감사
    '18.9.29 12:10 PM (66.249.xxx.179)

    전에 과학다큐왈..

    자식 지능은 엄마 유전이라던데요

  • 13. ...
    '18.9.29 12:13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 과고 카이스튼데 똥멍췌이같아요.
    저는 8학군 신촌이요.

  • 14. ....
    '18.9.29 12:13 PM (218.51.xxx.239)

    가까이에 서울대 아빠, 의사 아빠 있는데 애들은 아주 평범해요`

  • 15. ..
    '18.9.29 12:17 P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

    대부분 딸들은 아빠 머리 아들은 엄마 머리 닮던데요.

  • 16. 저희도
    '18.9.29 12:19 PM (110.15.xxx.179)

    남편 과고 과기대 박사 이고
    저는 sky 공대 출신인데
    애들이 내신을 정말.. 반에서 겨우 5등 하는 정도에요.
    근데 영어학원, 수학 학원에서는 영재고 과학고 준비하라고
    해요.. 잘한다고요. (영재고를 많이 보내는 학원이에요.)
    영재원도 다니는디... 학교 공부는 어쩜 그렇게 못할까요.
    열심히해도 반에서 5등이에요.

  • 17. 그게
    '18.9.29 12:20 PM (58.142.xxx.24)

    공부머리 따로 일상센스 따로라
    공부머리는 좋아도 일상생활하면서 센스없이 헛소리 하는
    사람 때문에 아주 하루에 몇번씩 속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아아아

  • 18. ..
    '18.9.29 12:24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신문기사 보니 두뇌유전자는 보통 엄마닮는다 하긴하더라고요. 그게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지만 학설 중엔 유력설인것 같던데..

    근데 저는 사람마다 머리가 그렇게 다른가 잘 모르겠어요
    제생각엔 소수의 아인슈타인급 천재 / 평범 / 평균이하 이렇게 세 단계로 나뉘는거 같아요. 평범 범주 내에서 좀더 영민한 사람이있고 더 아둔한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그 차이가 유의미한 정도라는 생각은 절대 안들고요.
    저는 외고 ㅡ 서울대 ㅡ 전문직이고 친구들도 다 비슷한데요, 머리가 딱히 남들에 비해 좋아서 좋은 학교 간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살면서 한두명정도 아주 영리하다 싶은 사람은 만나봤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평범인것 같고요 서울대랑 지방대 차이도 누가 더 치열하게 공부를 했냐 정도차이인거같아요. 두뇌차이도 미세하게 있기야 하겠지만 두뇌가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주 미미하고 대부분은 노력과 근성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시절 과외애들을 떠올려봐도, 공부를 안해보고 시험치는것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공부는 못하는데 말귀나 주변인지가 빠르고 뭐하나 가르치면 그 적용이나 셈이 민첩한 애들이 있거든요. 이런애들은 공부는 못해서 명문대는 못갔지만 머리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19. 함정
    '18.9.29 12:24 PM (121.160.xxx.222)

    주변에서 원글님 같은 커플들 많이 봤어요.
    근데 커다란 함정이... 아이들 공부를 향한 엄마의 집념이 어마어마하답니다...

    내 자식은 공부를 잘하기 바라서 수재 남편을 콕찝어 선택했고
    내 자식이 공부를 못하면 몽땅 내 탓이라고 스스로 믿기 때문에
    스스로 설치한 그 덫에서 결코 헤어나오지 못해요... 올가미처럼 애를 죕니다.
    애가 공부를 일찍부터 몹시 잘하면 다행이지만
    미취학 연령부터 애가 공부를 잘할까 못할까 몹시 초조해하고
    실은 본인이 공부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키워주는 방법도 잘 모르고
    잠시라도 애가 공부말고 딴데 흥미를 보이면 그 관심을 뿌리뽑으려 안달하고
    수재라면 그저 노력노력하려니, 공부에 대한 괴상한 망상만 있어서 책상에 스탠드 켜고 앉아있어야 공부하는 것 같고
    매일 일정량을 채워야 안심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재량권을 주지 못하고
    애가 친구들과 노는건 물론이고 수행과제 함께 하는 것도 못미덥고 큰일날 것 같고 손해보는 것 같고
    일상생활을 모두 책상 앞 공부로 채워야 할것 같고
    애가 상당히 잘해도 계속 불안하고 더 잘해야 할것 같고
    결국 애가 정신적으로 몹시 불행해지고 피폐해지는 결과를 낳아요.

    정말 똑똑한 아이들은 실은 굉장히 자유롭고 유연하게 공부하거든요.
    그 모습이 불안한 엄마에겐 꼭 공부 못할 아이의 모습처럼 보여요.
    그래서 불안한 엄마가 똑똑한 아이를 짓밟아 공부 못하는 아이로 만드는... 그런 불행한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어요.
    원글님 벌써 이렇게 불안해하시면 이런 결과를 낳지 말란 법이 없어서... 미리 한말씀 드려봅니다.

  • 20. ㅎㅎ
    '18.9.29 12:26 PM (58.64.xxx.4)

    위에 내 여동생인줄...

    상고 ㅡ 이름을 외울수 없는 대학 나온 여동생인
    과고 ㅡ 카이스트 제부보고 맨날 똥멍청이라고 ㅎㅎ

  • 21. 저도
    '18.9.29 12:30 PM (58.127.xxx.89) - 삭제된댓글

    두 아이 키우는데 둘이 공부머리가 완전 딴판이에요
    제 친정쪽 집안엔 수재들이 많고 남편 집안은 평범한데
    아들 머리는 엄마쪽 닮는다는 게 맞는지
    아들녀석은 어릴 때부터 똑똑하단 말 많이 듣고 과고 갔고요
    딸은 공부가 그저 그래요
    초저학년이면 더 커봐야 알지 벌써 어찌 아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들 과고, 또 영재고 간 친구들보면 대부분이 어려서부터 똑똑하단 소리들으며
    두각을 보였던 아이들이더라고요
    그런데 꼭 원글님 남편처럼 이과형 수재가 아니면 어때요
    본인이 관심 갖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되는 거죠

  • 22. 어휴
    '18.9.29 12:32 PM (220.126.xxx.56)

    그 집착이 더 무섭긴하네요 공부 좀 못하면 어떠랴하는 조급증없는 엄마 마음이 진짜 다 키워놓고보니 중요하긴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맞지도 않는 섣부른 짓이 애를 망칠수도 있어서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 23. 저도
    '18.9.29 12:33 PM (58.127.xxx.89)

    두 아이 키우는데 둘이 공부머리가 완전 딴판이에요
    제 친정쪽 집안엔 수재들이 많고 남편 집안은 평범한데
    아들 머리는 엄마쪽 닮는다는 게 맞는지
    아들녀석은 어릴 때부터 똑똑하단 말 많이 듣고 과고 갔고요
    딸은 공부가 그저 그래요
    초저학년이면 더 커봐야 알지 벌써 어찌 아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들 과고 친구들, 또 영재고 간 친구들보면 대부분이 어려서부터 똑똑하단 소리들으며
    두각을 보였던 아이들이더라고요
    그런데 꼭 원글님 남편처럼 이과형 수재가 아니면 어때요
    본인이 관심 갖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되는 거죠

  • 24. ...
    '18.9.29 12:34 PM (125.186.xxx.152)

    아들은 엄마머리 닮고 딸은 아빠머리 닮으면
    형제끼리 성적이 비슷하고 자매끼리 성적이 비슷해야하는데 현실은 안 그렇던데요.
    유전자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 25. 벌써
    '18.9.29 12:36 PM (49.1.xxx.109)

    살짝 보일텐데요
    와이즈만 씨맥스 이런데 보내보세요
    그시기 딱 보내기 좋아요 초등내내

  • 26. 무슨
    '18.9.29 12:44 PM (147.47.xxx.205)

    딸이 아빠 머리를 닮아요. 1~2케이스의 일반화 오류 쩌네요.
    오히려 친한 양육자와 상관도가 좀 더 높다면 모를까.
    확실한 건 "랜덤임."
    이론상 엄마쪽 지능이 관여하는 정도가 크긴 합니다만.

    그리고 양육 환경이 영향 많이 줌.
    많이 노출시키고 감정 조절 잘 해주면 어느 정도까지는 잘 함.
    너무 닦달만 해서 안되는 건 감정 컨트롤을 못했기 때문...

  • 27. 원글
    '18.9.29 12:44 PM (223.62.xxx.89)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아주 멍청하지는 않고 수능보고 상위 10프로 안에는 들긴 했지만 수학을 반만 맞추는 수포자였거든요. 첫째는 수학 영재는 아니구요. 독서 꾸준히 하고 말도 야물딱지게 하지만 연산 하는 거 보면 아무래도 아빠는 안 닮은 것 같구요. 무지 평범해 보여요. 둘째는 아직 두돌이 안 되었는데 말은 못해도 말귀는 콩떡처럼 알아들어서 얘가 더 똑똑해 보이지만 좀 더 커봐야 알 것 같아요. 다행인 건 제거 직장을 다녀서 아이 교육은 넘 신경을 못써서 그게 문제네요..

  • 28. ...
    '18.9.29 12:45 PM (223.38.xxx.126)

    저희학원에 그런 조합인 부모님 계신데..
    엄마의 그 집념이 대단하세요. 남편 서울대라고 계속 어필하고 근데 아이가 암기만 잘해요. 수학적 사고력은 별로고요.

  • 29. 어이구
    '18.9.29 12:4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한배에서 나온 형제자매도 제각각인데
    무슨 엄마머리 아빠머리를 얘기하고 있어요.
    오직 신만 아는 유전자의 조합일뿐인걸요

  • 30. ..
    '18.9.29 12:52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2살 넘어가면서 부터
    인지기능이 남달랐어요.
    초등 1학년때 선생님이 남다르다 하셨구요.

  • 31. 모두 다 케바케
    '18.9.29 1:04 PM (175.209.xxx.57)

    저는 아빠 닮아 머리 좋고 공부 잘했고 남동생은 엄마 닮아 공부 못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는 둘 다 사랑 듬뿍 받고 자랐구요.

  • 32. ㅡㅡ
    '18.9.29 1:08 PM (14.45.xxx.213)

    남편은 문과형수재이나 의사. 저는 공부 못해서 지방3류대 수학과. 하나 아들은 남편보다 더 똑똑이라 과고에서 의대. 저는 공부 못했으나 제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최고학부 출신 전문직. 남편 부모님은 배움은 짧으나 머리는 좋은 듯. 누굴 닮은 걸까요.

  • 33. ..
    '18.9.29 1:16 PM (211.243.xxx.147)

    지능은 엄마 감성은 아빠한테 유전된대요 근데 지능의 스펙트럼이 킄거 같아요 ㅋ

  • 34. 거꾸로
    '18.9.29 1:22 PM (175.116.xxx.169)

    지능 성격 모두 아들은 무조건 아빠 쪽이 많다고들...
    케바케가 더 맞지만..

  • 35. Cc
    '18.9.29 1:57 PM (118.42.xxx.194)

    남편 최고학부 저 평범한 지방대학 딸 초등부터 고등까지 전교 일등 아들 그냥 평범함~

  • 36. ...
    '18.9.29 2:36 PM (175.117.xxx.148)

    나는 숙명에 연대 나왔으니.
    상고에 지잡대는 님 여동생 얘기고.

  • 37. 그런데
    '18.9.29 3:01 PM (210.222.xxx.158)

    유전 엉뚱하게 삼촌고모이모 닮을 수 있어요

  • 38. ...
    '18.9.29 3:05 PM (49.143.xxx.85)

    99% 확율로 엄마 닮은 거에요..

    상식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남편은 1%인데

    벌써 부터 1% 되겠지 하는 망상하는거 부터 잘못됨... 99%에 들 확율이 당연히 높은데..

    이런 엄마들 진짜 싫음... 나중에 딸들이 공부 못하면 본인이 자격지심에 애들 괴롭힐거 같음..

  • 39. --
    '18.9.29 3:17 PM (14.42.xxx.69)

    아들은 엄마 머리 닮구요
    딸은 엄마 아빠중 한명
    또는 반반 닮을 수도 있대요.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음.

    그러나 유전자라는게 변이도 있고 하니까
    삼촌 이모 고모 할머니 닮을 수 도 있겠죠?

  • 40. 유전자도 중요
    '18.9.29 3:19 PM (220.72.xxx.247)

    공부만 잘 하면 안되고..
    갑자기 과고, 카이스트 나와서 미국유학하고 거기 펀드매니저 유부남 뺐은 여자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키운딸이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는 딸일 줄 그 엄마는 알았을까요.
    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껴요.
    수과 잘해도 언어 잘 못하면 이과는 대부분 원서라 힘들어요.
    책 많이 읽히세요.

  • 41. 랜덤이죠.
    '18.9.29 3:26 PM (222.112.xxx.71)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 늘 전교 일이등,
    형편때문에 교대갔고
    저는 공부 그닥 재수 시켜줘도 별로인 대학
    남동생도 공부 그닥.
    아버지 정말 머리 좋으시고,
    엄마는 머리 안좋으신거 같아요.
    언니는 아버지 닮고,
    저하고 남동생은 엄마 머리.
    정말 아무도 모른거죠.

  • 42. i88
    '18.9.29 3:26 PM (14.38.xxx.118)

    전혀 상관이 없는것 같은데요.
    적어도 우리 집 경우라면요.
    울 남편도 서울대 공대, 카이스트 석.박사했어요.
    근데 울 딸 들은...저를 빼닮아 수학엔 완전 젬병입니다.
    아이들 어렸을때 엄청 갈등이 많았죠.
    남편은 수학 못하는 걸 도저히 이해못하거든요.
    그대신...울 딸들은 절 닮아 어학에는 뛰어나요.^^;;;;

  • 43. ....
    '18.9.29 3:27 PM (223.53.xxx.82) - 삭제된댓글

    초저학년이라도 공부머리는 금방 아는데 여기 물어보는 걸 보니 원글님 진짜로 공부쪽으로는 잘 모르시나봐요.

  • 44. ....
    '18.9.29 3:28 PM (110.70.xxx.98)

    저랑 남편 수학 잘했는데,
    아이 하나가 수학 못하네요.ㅠㅠ
    유전자는 랜덤입니다.

  • 45. ..
    '18.9.29 3:33 PM (220.85.xxx.168)

    원글님 조심스럽지만 이런 걱정 자체가 의미없는거 같아요
    남편분이나 원글님이나 유의미한 정도로 두뇌 유전자 차이가 있진 않을것이기 때문에요.
    남편분이 특별난 천재가 아닌 마당에야 카이스트졸업한 남편분이나 원글님이나 두뇌는 비슷비슷하게 평범의 범주 안에 들거에요. 물론 평범의 범주 안에서도 더 영민한 애가 있겠지만 그게 두뇌 유전자로 인해 인생이 바뀔만큼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고요.
    공부 잘하고 명문대 진학하는 문제는 두뇌의 문제라기 보단 노력과 근성, 시험보는 재주가 더 중요해요. 멘사 회원중 23%는 학교성적이 중위권 내지 하위권이라잖아요.
    제 경험칙에 비추어 봐도, 전부 스카이 나온 제 집안식구들이나 대부분이 서울대 졸업생인 직장동료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아주 영민하고 천재스럽다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그냥 엉덩이 무겁고 시험보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서울대 오고 고시 붙은거 같아요. 그러니 두뇌같이 바꿀 수 없는 것에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잘 가르치시면 아이들도 다 잘될거라 생각해요. 원글님은 엉덩이도 무거운 스타일이라 하셨고 아이들 장래에 관심도 많으시니 애들도 누구머리를 물려받건 잘 될거 같아요

  • 46. 수학은 언어
    '18.9.29 3:35 PM (219.255.xxx.132) - 삭제된댓글

    과고에 카이스트 물리전공자입니다
    다른 과학은 몰라도 수학,물리는 수학이 언어입니다 원서에 나오는 영어는 중등독해수준이에요. 수학은 하는 머리와 아닌 머리가 솔직히 나눠져요. 엉덩이수학은 한계가 중2,3선행이면 갈리구요. 그 이유는 수학 자체가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이해못하면 전공해도 2,3학년때 포기하죠. 제 아들도 수학쪽 머리가 좀 보이긴하는데 영재수준은 아니고..하지만 초등수학은 수학이라고 보기힘들죠ㅡ여유있게 아이를 관찰해보세요. 전 공부쪽 보다는 사회성, 그릿끈기, 성취집중도를 중요시 하는데 어떻게 교육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저도 완전한 사람이 못되니간..

  • 47. 주위를보면
    '18.9.29 3:36 PM (211.246.xxx.148)

    부부 둘다 공부 못해 ㅡ 특히 여자는 산수도
    잘 못함 ㅡ 실업계 나와도 아들은 수학머리 있어 공대 들어가서 장학금 받더라구요.

  • 48. ..
    '18.9.29 3:42 PM (125.177.xxx.43)

    안좋은게 게 우성인듯 ....ㅠ

  • 49. 이런말씀2
    '18.9.29 3:43 PM (112.160.xxx.38)

    제 아는 지인도 둘다 의사입니다.
    엄마는 머리 좋아 국립대 출신.
    아빠는 힘겹게 힘겹데 그냥 의대 출신 국가고시도 재수끝에 겨우 패스 수준이데
    유전자는 랜덤인가 보네요.
    아이 둘다 아빠 머리 닮아 공부머리가 안 따라 가네요.

  • 50. ....
    '18.9.29 4:15 PM (125.191.xxx.148)

    그랫음 당연좋죠..

    근데 그걸 너무 자랑삼아 남들한테 말하는건 안하면 좋을것같아요..
    애들이 남편닮아 머리 좋으면 좋겟지만
    아니면 정말 이상해보이더군요..
    제 지인이 그렇게 남편자랑 하는데 ...
    야들은 예체능 엄청 시키더군요..

  • 51. ㅇㅇㅇ
    '18.9.29 4:29 PM (114.200.xxx.75)

    유전적 통계를 보면
    아들은 엄마, 딸은 아빠머리를 많이 닮는다는군요

  • 52. ..
    '18.9.29 4:36 PM (121.53.xxx.87)

    저희 아들 학교에 엄마 아빠가 둘 다 과학고, 카이스트 선후배예요.
    그런데 그집 딸은 그냥 평범...
    어릴 때 성적은 평범해도 말을 하도 똑부러지게 잘해서 공부 머리가 있겠구나..싶었는데 뭐 중학생인 지금도 그냥 평범하더라고요.
    공부 머리는 랜덤..

  • 53. Aa
    '18.9.29 4:41 PM (114.205.xxx.104)

    설사 못해도 님의 책임이 아니예요. 같은 부모에 애들 공부능력이 다 달라요. 우리 큰애 전국 상위 소수점에서 노는 것이 내 덕분이 아니듯, 작은애 못하는 것이 내탓이 아니었어요.

  • 54. ...
    '18.9.29 4:42 PM (49.1.xxx.109)

    두돌도 안된아이놓구 참.. 원글도 한심하지만 굳이 댓글달자면
    저는 문과 노력파, 지금도 영어로 밥먹고 살지만 수포자였구요
    남편도 문과. 아이들이 둘다 수학적 머리가 있네요. 딸은 문과지만 상위권이고 아들은 수학에 관한한 거의 천재급..

  • 55. ..
    '18.9.29 4:47 P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제부가 카이스트 졸업인데 조카가 서울과고 다녀요
    울동생도 문과쬭이지만 공부를 잘했어요
    아이가 문과쪽 자질도 있어서 (영어같은거 )어릴때는 문과쪽인줄 알았어요
    유전자라는게 확실히 있더군요

  • 56. 제일
    '18.9.29 5:14 PM (211.36.xxx.200) - 삭제된댓글

    우둔한 소리가 지능은 엄마닮고 뭐는 아빠닮는다는 말
    그럼 같은 형젠데 각각 다른건 어떻게 설명해요?
    혈액형으로 사람 판단하는거와 같아요
    부모가 똑똑하면 애들도 똑똑하다는건 그런 드문 케이스가 부각되고 기억에 남기 때문이죠
    부부 모임가면 전부 서울대 부부 연고대 부부인데 아이들이 인서울하기만 바란다며 웃어요 본인들이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공부를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오히려 본인들이 못했던 그림, 노래, 댄스 이런거 잘하는걸 신기해해요
    한국 최초 라는 수시어가 붙을 정도로 유명한 서울대 출신 부부가 있는데 이 집 딸 삼수해서 지방대 간거 영국 유학 보냈어요 여기 말해도 아는 사람들이에요

  • 57. 와우
    '18.9.29 5:43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저위에 여동생네 얘긴줄- 내가 쓴줄 ㅎㅎ
    엄마 집념이 거의 집착 수준이라 .. 결국 가정파탄 날뻔... 애들 초등 고학년때 두손두발 다 들고.. 조기유학보냈슴다.. 그뒤론 아무도 안물... ㅠ

  • 58. ㅋㅋ
    '18.9.29 8:02 PM (222.117.xxx.199)

    이런경우
    대부분 엄마가 왕극성이더라구요..
    나중에 애들잡지마세요.

  • 59. 내가볼때는
    '18.9.29 10:02 PM (220.76.xxx.37)

    농사하고 같아요 남자 유전자가 우선이구요 그다음이 엄마지요
    농사도 씨앗이 좋아야 하구요 밭은 거름이면 농사잘돼요 거름은 그다음이고 씨앗이좋아야

  • 60. ㅡㅡ
    '18.9.29 10:30 PM (121.169.xxx.64)

    알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957 시집가는 딸아이 요리책이요 41 추천해주세요.. 2018/09/29 6,239
858956 유이 어쩜 저리말랐나요.. 3 ........ 2018/09/29 5,968
858955 서울시내 "산"중에서 정상 오르기 쉬운곳 추천.. 15 호야 2018/09/29 2,670
858954 헤어짐의 사유를 이야기해야 할까요 26 마음 2018/09/29 6,483
858953 냉장고 사고 싶은데..고장이 안 나네요. 15 냉장고 2018/09/29 2,813
858952 왜 남편은 시키는 것만 할까 7 맞벌이 2018/09/29 2,306
858951 빌라자가vs아파트전세 17 이사고민 2018/09/29 4,139
858950 변기에 노란 때는 어떻게 없애나요ㅜㅜ 17 궁금 2018/09/29 10,953
858949 목 등이 찌릿한데요 ㅇㅇ 2018/09/29 512
858948 무기력하게 자꾸 늘어지다가 문득 눈물이 나는 날 5 컬렉션 2018/09/29 2,168
858947 콧속이 헐어서 넘 아파요... 9 별총총 2018/09/29 5,229
858946 송파 헬리오시티 의견 부탁드립니다. 18 나나 2018/09/29 5,293
858945 손글씨 교정노트가 있던데... 3 마mi 2018/09/29 1,412
858944 70대 부모님과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국내여행지 16 원글 2018/09/29 6,968
858943 "아저씨 비켜봐" (김현종 sns) 8 ㅇㅇ 2018/09/29 2,744
858942 저탄고지요... 얼마전에도 글올라왔었는데 위험한가요? 7 .. 2018/09/29 4,364
858941 한달간 말 안하는 대딩딸 24 ... 2018/09/29 8,303
858940 방 구하기 2 Ibach 2018/09/29 788
858939 김장김치 한통을 얻었는데 10 갈등됨 2018/09/29 3,481
858938 멜론 프로슈토 만들려고 하는데요 10 요리는82 2018/09/29 1,099
858937 집 사고 팔다가 매수자가 계약 깨고... 난리네요 51 뭐야 2018/09/29 22,774
858936 비타민디 추천부탁드려요 2 .. 2018/09/29 1,880
858935 자신의 모든 행동이 특별한 지인 신기해요. 9 ㅇㅇㄴ 2018/09/29 3,223
858934 세상에 그런 컵이 있나요? 8 알고싶다 2018/09/29 2,376
858933 자식의 불안을 방치 내지는 관조하는 부모는 왜 그런가요? 13 ㅇㅇ 2018/09/29 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