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간 말 안하는 대딩딸
1. ...
'18.9.29 8:07 PM (203.234.xxx.239)밥을 주지 마세요.
무슨 일로 삐졌는지 모르지만 대학생씩이나 되어서
예의가 너무 없는거에요.2. 그러게요.
'18.9.29 8:10 PM (110.15.xxx.140)밥주지 말고 빨래도 해주지 마세요.
세상에 엄마한테 무슨 짓일까요?3. ㅁㅁ
'18.9.29 8:1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제 절친딸은요
수년째 그 상태에요
나이도 30대중뱐
독립도 안해요
엄마퇴근하면 지방으로 숨고
엄마가게 나가면 기어나와 밥찾아먹구요
어떨땐 딸이 무서워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고 ㅠㅠ4. 눈에는 눈
'18.9.29 8:12 PM (119.198.xxx.118)이에는 이에요
밥은 왜 주나요?
지가 알아서 퍼먹든지 말든지
지 아쉬울때만 엄마한테 밥 달라는거 보니
4가지가 너무 없네요.
딸이 밥달라든 뭘달라든 님도 대꾸하지 마세요
뭐가 예쁘다고 대꾸하시나요?5. ..
'18.9.29 8:12 PM (116.127.xxx.250)너무 지독해서 정말 그동안 아빠랑도 사이 안좋아서 제가 중간에서 무마하느라 참 애도 많이 쓰고 힘들었는대 저한테까지 이러니 참 용돈주기도 아까워요 뭘 그리 말한할정도 일이라고 저리 오래 대답도 안하고 살다니 참 허무하네요
6. ...
'18.9.29 8:17 PM (203.234.xxx.239)말 안해도 밥주고 용돈주니 지는 편하거든요.
밥 달라고 하면 대답하지 마세요.
가족이기에 더욱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가 있다는 걸
알려주시고 그걸 지키지 않는다면 부모도 최소한의
부모 노릇 하지 않겠다고 하셔야죠.7. ...
'18.9.29 8:23 PM (59.15.xxx.61)밥과 돈은 왜 주세요?
나 같아도 말 안하겠네요.
불러 앉혀놓고 단판을 지으세요.8. ..
'18.9.29 8:26 PM (116.127.xxx.250)방학때도 대판했었어서 ㅠ 싸우기도 싫으내요 그땐 그래도 풀렸었는데 이리 오래간적 첨이내요 에휴 지겨워요 저버릇
9. ㅁㅁㅁ
'18.9.29 8:37 PM (175.223.xxx.48)나가라고 하세요-.- 중2도 고딩도 아니고 대딩이라니,,,
10. ..
'18.9.29 8:41 PM (49.170.xxx.24)대학 졸업하면 독립 시키세요. 지금부터 집안 일도 시키시고 독립할 준비하라고 하세요.
11. ...
'18.9.29 8:47 PM (112.151.xxx.111) - 삭제된댓글그 개버릇 못고쳐요. 남편이 사소한일에도 삐지면 말을안하고 입꽉닫고 그래서 미안한일도 아닌데 제가 먼저 사과하고그랬어요.
연애때는 그러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니 생각할시간이있어 괜찮았는데 한집에서 그러니 미치겠더만요.
근데 아이가 그걸 닮는거에요. 지뜻대로 안되면 시위하듯이요. 아이한테 여러번 타이르듯 얘기하고 말이 통할만했을때도 그럴때 아주 호되게 혼냈어요. 옆에서 보던 남편이(그때도 입닫고 시위하던중이라 나한테 차마 뭐라 말못하고 눈치볼때에요) 움찔움찔하더만요.
그런 성격으로 누가 너와 친구할려고하고 지인이 되어주겠냐, 너는 정말 가정교육을 잘못받은애다. 이제부터 내집에서 그런 꼬라지 부리면 아무것도 네게 가는거 없다. 아주 심하게 혼냈어요. 나중에는 지가 아쉬운지 잘못했다고하길래 반성문 여러장받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신신당부받았어요. 애가 울면서 아빠도 그러니까 자기도 그래도 되는줄알았다고 하는말에 남편이 심하게 충격먹고 요즘은 반나절만에 푸는편이에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가 그래서 그걸 하필 아들이 닮았다며 나쁜종자를 닮았다고 맨날 욕해줘서 그나마 참고살았는데
그런내력 밑으로 가지않게 호되게 혼내세요.12. ..
'18.9.29 8:49 PM (114.30.xxx.67)님도 애하고 말하지 말아요.
용돈도 주지말고 밥도 차려 먹으라하고
빨래도 네가 해입어라 하세요.
잠만 재워주세요.
집 내보내면 불안하고 어찌 위험한데 갈 수 있으니.
호강에 겨워 배가 부르네요.13. ...
'18.9.29 8:56 PM (211.109.xxx.68)말안하려면 밥 달란 소리도 하질 말아야지 웃기고 있네요
딸이 눈치보고 사과하기전까지 밥 주지 말고 투명인간 취급하세요14. 말하기 싫으면
'18.9.29 9:07 PM (59.10.xxx.20)알아서 독립해야죠. 배가 불렀네요. 혼자 알아서 밥먹고 빨래하라고 하세요.
15. 진짜
'18.9.29 9:08 PM (59.5.xxx.138)속상하시겠어요.
저라면 말로 하면 감정 표출되니
담담하게 편지 써서 의사 전달하겠어요.
네가 어린아이도 아닌데 이러저러 해서 불편하다.
가족간에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고
그렇게 못마땅한 점이 많다면 졸업과 동시에
분가해서 독립하기를 바란다.
지금처럼 자기 감정 상한다고 말도 안 섞고
그런행동 거리낌 없이 지속한다먼
스스로 밥 해먹고 빨래하고 용돈도 해결하라고.
부모 자식간에 권리만 내세울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의무도 지켜야 관계가 유지된다.16. ..
'18.9.29 9:09 PM (116.127.xxx.250)맞아요 지아빠 꼭 닮았어요 신혼때도 일주일 넘게 말안한적니 몇번 있었어요 전 그런거 못참는 성격이고 남편도 오십되니 성격도 무난해지고 저도 위해주고 하내요 울딸은 몇살돠야 철들지 ㅠ 에휴
17. ...
'18.9.29 9:40 PM (1.224.xxx.197)대학때 친구한명이 그랬어요.심지어 우리때문에 화난거 아닌데도 본인개인일로 화나도 하루종일 한마디를 안하고...그럼 우린 하루종일 너무 힘들고...그래서 하루는 술 마시다 말했어요. 우린 너 그러는거 너무 불편하다고...그 뒤로 가능하면 안그러려고 애쓰긴했는데...우리친구들도 그 이후론 갸가 그러던지말던지 아예 신경을 안썼어요.말안하면 본인만 손해지 우린 신경안쓰고 더 잘 놀았는데 이후에 서서히 그 버릇 고치더라구요.저희도 익숙해져서 실제로 신경안쓰기도 했고...님도 신경쓰지 말고 걍 즐겁게 지내세요.그리고 딸한테 말하세요.너 이러는거 나쁜 버릇이고 나뿐 아니라 다른사람한테도 이러면 민폐라고...이런건 고치라고...당장은 못고쳐도 마음 한구석엔 찝찝함이 있을거예요
18. ㅇㅇ
'18.9.29 10:03 PM (121.152.xxx.203)저런 딸이 결혼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부부지간 갈등을 대화로풀려 노력 안하고
입 꾹 닫아물고 나 삐졌소..
남의 집 귀한 아들 인생 망칩니다.
부모는 내 유전자 물려주고 잘못 기른죄로 당하다지만
남편은 참을 이유가 있나요?
부모에게도 해서는 안될 짓이구요19. 잘삐지는거
'18.9.29 10:06 PM (211.36.xxx.132) - 삭제된댓글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렇대요(심리상담사가 한 말)
어린아이들이 잘삐지잖아요 마찬가지로..
제 경험을 살펴봐도 잘삐지는 사람들은 정신연령이 낮아요20. 딸이
'18.9.29 10:08 PM (125.177.xxx.177)딸이든 아들이든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좀 가르치세요들.
내가 힘들어서 귀찮아서 해봤자 고쳐질 것같지 않아서
꼭 가르쳐야 할 것들을 안 가르치고, 바로잡을 것들을 바로잡지 않고
그러니까 세상이 자꾸 이꼴이 되는 거 아닌가요.
댁에서 낳은 아이들은 키우면서 제발 좀 가르쳐서 세상에 내보내세요.21. ...
'18.9.29 11:09 PM (125.177.xxx.172)우리 아들이 저런 성향의 딸과 결혼할까 무서워요.
원글님 미안...ㅠ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저성격.
꿍하고.톡톡 쏘고..22. 아우
'18.9.29 11:27 PM (211.109.xxx.76)우리남편이 딱 저래요
진짜 궁디주차삐고싶어요. 정말 결혼하기전에 좀 고쳐보세요. 나중에 결혼할 사람 미칩니다.23. 파랑
'18.9.29 11:45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밥통 밥 싹싹 긁어 비우고 냉장고 저장음식 상태도 제로상태로 만들어요
겨울이면 보일러도 끄고 조명도 꺼요
그리고 외출해서 밤늦게 늦게 들어가요
제가 남편한테 몹시 화날때 쓰는 방법입니다24. ㅇ
'18.9.29 11:45 PM (211.114.xxx.229)진짜 독하네요 고집이 세네요
25. 마음
'18.9.30 5:11 AM (24.102.xxx.13)마음에 상처가 있는 게 아닐지 한번 상담이라도 데랴가보시는게..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26. ㅜㅜ
'18.9.30 7:35 AM (61.74.xxx.177)저 어렸을 때 엄마가 딱 저러셨어요.
먼저 사과하고 못 푸는 성격... 결혼하면 배우자 자녀 넘 힘듭니다.
결혼하면서 결심한게 누가 잘못했든 내가 먼저 풀자! 였는데
무뚝뚝했던 남편 점점 살가와지고 아이들도 먼저 다가와 사과하고 푸는 성격으로 자라나더군요.
10년 정도 노력하니 이후는 온 가족이 다 비슷해지더라구요.
원글님께서 무심한 말투로 “무슨일 있니? 왜 엄마랑 말 안 하니?” 이렇게 물어보시면서 매듭을 풀어나가는 건 어떨까 싶어요.
넘 힘드시겠어요 ㅠㅠ27. 그래봐야
'18.9.30 9:10 AM (14.52.xxx.212)자기만 손해라는 인식을 아직 안심어주셨나보네요. 그런 애들 사회생활도 힘들어요.
28. hap
'18.10.1 10:34 AM (115.161.xxx.254)손해볼 게 없잖아요
딸 몫 밥은 안해 두고 다 먹고 설겆이까지 해두세요.
용돈도 이렇게 속 썩이는데 줄 돈 없다 하시고요.
재워주는 것만도 감사해라 하시고요.
못하시면 계속 끌려 다니고
딸은 역시 내가 승자라고 할껄요.
결혼하면 사위 속 썩일 싹이니 자르세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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