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각상은 세 소녀와 아래에서 그것을 보고 있는 할머님 모습인데요,
할머니 상으로 인해 웬지 너무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가끔 조각상들을 보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니
그 모습이 너무 외롭다고 생각된 적이 있거든요.
근데 샌프란시스코의 그 조각상은 비록 할머니상이 조각의 한 부분일지라도
늘 지켜보고있어 소녀들이 외롭지 않겠다 싶어요.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이 동상을 세우기위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지난 몇년을, 아니 한 십년 더 된 것 같으네요... 한인단체 여러분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일본의 견제가 극심해서 고개를 숙이며 힘들어하시던 모습 생각나고 눈물이 났는데 좋은 결실 맺었습니다. 눈물나요.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김학순 할머님 동상은 처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