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시어머니가 돌아가실때가 생각났어요
의사가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해서 모두들 모여있었고 시숙만 지방서 비행기타고 올라오기만 기다리는 상황..
그런데 동서(형님)란 여자가 지머리가 귀신바가지같다며
파마하고 올테니 어머니기다리세요하고 나가서 파마하고
오더라구요 시숙이랑 들어오는 시간이 얼추 맞아떨어졌고
의사가 그시간에 맞춰 사망선고를 내리고....
그러면서 동서왈~
아이고 어머니 큰아들보고 가려고 그렇게 기다리셨구나~~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없이 갑자기 이런 사람도 있을까~~
갑자기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8-09-12 13:08:33
IP : 116.32.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8.9.12 1:12 PM (124.53.xxx.190)진짜 코미디네요
2. .....
'18.9.12 1:16 PM (125.137.xxx.190)정신없는 여자네요.
3. 헐
'18.9.12 1:19 PM (175.211.xxx.203)시숙 도착시간에 맞춰 의사가 사망선고 내릴거라는게 정해진 경우라 가능했던 일이긴 한데, 한마디로 미친여자네요.
4. ..
'18.9.12 1:40 P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시트콤 찍나요.. ㅋㅋㅋ
그런데 파마가 빨리 나왔나봐요. 저는 서너시간 걸리는데.5. 또 있네
'18.9.12 2:07 PM (210.106.xxx.24) - 삭제된댓글남편이 암으로 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혼자 냅두고 파마하고 오더라는...
늦은 결혼으로 애도 없었고
아무튼 그런 사람 때문에 놀랐었는데...6. 또 있네
'18.9.12 2:09 PM (210.106.xxx.24) - 삭제된댓글그 남편 결국 담담 날 운명
동글동글 파마머리 장례식장에서 돋보이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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