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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정덕현 칼럼리스트 글이에요
..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8-09-10 19:43:30
의병들은 저잣거리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백성들이었다. 빵집을 하는 이나, 인력거꾼이나 얼굴을 가리고 총을 들면 의병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저 고관대작들이 내어주려는 조선을 지키려고 싸우는 중이었다. “빼앗길지언정 내주지 말라”는 유진 초이의 일갈이 뼈아프게 다가오는 건 “난 가족도 없으니 내가 나서겠다”고 하는 이 의병들과 제 걸 지키겠다고 나라를 팔아먹는 친일파들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다. 이 바라본 개화기는 아프게도 바깥으로는 총칼을 앞세워 들어오는 일본과 대적하면서, 안으로는 그냥 내어주려는 친일파들과 대적하는 의병이자 백성들의 처절한 사투였다.
IP : 175.115.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도 그러하다.
'18.9.10 7:47 PM (180.68.xxx.109)정신 차리고 살자!
이완익의 하수인으로 살지 말자!2. ..
'18.9.10 7:55 PM (175.115.xxx.188)https://entertain.v.daum.net/v/20180910140748508?f=m&from=m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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