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자꾸 왔다 갔다 하고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딸아이 있구요. 이제 3개월된 둘째가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가면 그냥 쭉 대학교때까지 살려고 해요.
알아본 곳이 잠실 대단지 아파트랑 역삼 도곡2동 한티역 근처 아파트들인데요.
예산상 잠실 대단지 아파트(엘스나 리센츠)는 단지가 커서 비로얄 물건으로 33평은 살 수가 있고, 도곡 2동 한티역 아파트(역삼 이편한 세상, 역삼 푸르지오)는 25평까지가 예산이 가능합니다.
잠실 25평으로 갈 바에야, 제가 직장을 다니고 아이들 대치동 학원 라이드 못해주니 역삼 25평으로 가려고 하구요. 4인 가족이니 33평이 낫고 애가 최상위권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하는 정도면 잠실도 괜찮다 하시면 잠실 33평 비로얄 물건으로 하려고 합니다. 첫째 아니는 영재 수준은 아니고 그냥 좀 똘똘한 수준 그정도 입니다. ^^;;
두곳다 장점이 뚜렸다고 좋은데 평수 차이와 학원가 이용이 얼마나 중요하나 그게 다른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아이 키우는 환경 (초,중,고 주변에 다 있고) 생활편리한 것만 따지는데 두 곳다 좋아서 너무 결정이 힘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