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정말 머리를 그지같이 짤라놨어요
...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8-09-01 01:06:14
제가 단발이 좀 잘 어울려요
최근 살이 좀 쪄서 긴 머리보단 어깨정도 오는 머리가 훨씬 청량감이 들고 가벼워 보이고 덜 더워 보이고 좋더라구요
근디 최근 조금 머리가 길어서 어깨 밑으로 내려왔는데
별로 나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좀 중요한 일이 있어 조금 머리카락을 처 내서 가벼운 느낌을 낼려고
원래 가던 곳을 안가고 새로운 곳을 가봤어요
아휴 근데 머리를 망쳐놨어요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쳐서 층 내는 바람에
머리가 너무 붕 뜨고 뻐쳐서
머리가 몽실언니 솜사탕 처럼 되서는 더 얼굴이 뚱뚱해보이고 남상처럼 되었어요 ㅠㅠ
오늘만이 문제가 아니라 한동안 이 모습으로 다녀야하는데
너무 열 뻐쳐서 잠이 안와요 ㅠㅜ
너무 머리가 짧아져서 다른데 가서 다시 자를수도 없는 노릇에
짧아서 드라이도 잘 안먹어요
어쩜 머리를 이렇게 만들어놨을까요
너무 열이 받아요 ㅠㅜ 제가 헤어 스타일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이렇게 맘 상한 적이 처음이에요
에휴 맘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IP : 58.148.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
'18.9.1 1:07 AM (112.144.xxx.32)미용실 바꾸는건 모험이라니까요..
2. 저도 어제
'18.9.1 1:08 AM (125.252.xxx.13)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627551&reple=18215080
같은 심정이어서 글 올렸더랬죠
저도 헤어스타일에 민감하거든요 ㅠㅠㅠ
82님들의 답글이 위안이 됐어요
우리 일단 한달만 참아보아요3. 저도
'18.9.1 1:10 AM (180.230.xxx.96)웬만하면 머리는 또기니까 화 안내는데
이번엔 정말 짧게 짤라 아~ 진심 욕나오더라구요
몇달지난 요즘 이제 좀 길어지니 나아지네요
왜케 짧게 짤라 놨는지 휴4. ...
'18.9.1 1:12 AM (58.148.xxx.65)뒷머리를 다 쳐서 층을 내놓는 바람에 반곱슬인 제 머리가 사자처럼 뻐쳐있는데 그래서 두상은 더 커보이고
남상 같이 ㅠㅠ 빨리 자랄것 같지도 않아요 ㅠㅠ5. ㅇㅇ
'18.9.1 2:27 AM (175.223.xxx.76)동병상련..ㅜㅜ
위로드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2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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